“시드니, 개발·보존 공존”…‘인천 내항 재개발’ 표본
입력 2022.09.26 (21:39)
수정 2022.09.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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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항 내항을 재개발하는 '제물포 르네상스'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정복 인천 시장이 최근 옛 항만 재개발에 성공한 호주 시드니를 다녀왔습니다.
유 시장은 개발과 보존이 공존하는 모범적인 성공 사례를 통해 인천항 재개발 사업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주 시드니에서 가장 먼저 항만으로 개발된 '달링하버' 지구, 주민들이 해변공원을 따라 산책과 조깅을 즐기고 있습니다.
해마다 관광객 2,500만 명이 찾는 세계 3대 미항의 명소 가운데 한 곳입니다.
[시드니 시민 : "저는 '달링하버'에서 자랐습니다, 이 곳이 개발되면서 친구를 만나기 좋고 햇볕을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변했습니다."]
1820대부터 개발된 이 지역은 20세기 중반까지 호주의 대표 항만이었습니다.
하지만,육상 교통 발달로 물동량이 줄면서 1980년대에는 무역항의 기능을 상실했습니다.
이 때문에, 시드니시는 낡은 접안시설과 빈 창고,방치된 철도 등 쇠퇴한 '달링하버'일대를 재개발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켰습니다.
[클로버 무어/호주 시드니 시장 : "공원과 걷기 좋은 거리, 공공기관,도서관 등을 많이 지어서 사람들이 찾기 좋은 도시로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개항지, 인천항 내항 일대를 재개발하려는 인천시와 똑같은 성공 모델인 것입니다.
[유정복/인천시장 : "(인천항이) 현대화되면서 쇠락하는 부분이 있어서 이것을 다시 새로운 부흥, '제물포 르네상스'로 명명을 해서 세계적인 초일류 도시로 (만들려고 합니다)."]
기존 항만시설을 보존한 '달링하버'와 달리, 인근 '바랑가루'는 옛 공장 지역을 초고층 업무용 건물 등 최신식으로 재개발했습니다.
인천시는 보존과 개발이 공존하는 시드니의 항만 재개발을 표본으로 문화와 관광 전략을 접목한 인천항 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인천항 내항을 재개발하는 '제물포 르네상스'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정복 인천 시장이 최근 옛 항만 재개발에 성공한 호주 시드니를 다녀왔습니다.
유 시장은 개발과 보존이 공존하는 모범적인 성공 사례를 통해 인천항 재개발 사업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주 시드니에서 가장 먼저 항만으로 개발된 '달링하버' 지구, 주민들이 해변공원을 따라 산책과 조깅을 즐기고 있습니다.
해마다 관광객 2,500만 명이 찾는 세계 3대 미항의 명소 가운데 한 곳입니다.
[시드니 시민 : "저는 '달링하버'에서 자랐습니다, 이 곳이 개발되면서 친구를 만나기 좋고 햇볕을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변했습니다."]
1820대부터 개발된 이 지역은 20세기 중반까지 호주의 대표 항만이었습니다.
하지만,육상 교통 발달로 물동량이 줄면서 1980년대에는 무역항의 기능을 상실했습니다.
이 때문에, 시드니시는 낡은 접안시설과 빈 창고,방치된 철도 등 쇠퇴한 '달링하버'일대를 재개발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켰습니다.
[클로버 무어/호주 시드니 시장 : "공원과 걷기 좋은 거리, 공공기관,도서관 등을 많이 지어서 사람들이 찾기 좋은 도시로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개항지, 인천항 내항 일대를 재개발하려는 인천시와 똑같은 성공 모델인 것입니다.
[유정복/인천시장 : "(인천항이) 현대화되면서 쇠락하는 부분이 있어서 이것을 다시 새로운 부흥, '제물포 르네상스'로 명명을 해서 세계적인 초일류 도시로 (만들려고 합니다)."]
기존 항만시설을 보존한 '달링하버'와 달리, 인근 '바랑가루'는 옛 공장 지역을 초고층 업무용 건물 등 최신식으로 재개발했습니다.
인천시는 보존과 개발이 공존하는 시드니의 항만 재개발을 표본으로 문화와 관광 전략을 접목한 인천항 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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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 개발·보존 공존”…‘인천 내항 재개발’ 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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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26 21:39:09
- 수정2022-09-26 21:44:46
[앵커]
인천항 내항을 재개발하는 '제물포 르네상스'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정복 인천 시장이 최근 옛 항만 재개발에 성공한 호주 시드니를 다녀왔습니다.
유 시장은 개발과 보존이 공존하는 모범적인 성공 사례를 통해 인천항 재개발 사업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주 시드니에서 가장 먼저 항만으로 개발된 '달링하버' 지구, 주민들이 해변공원을 따라 산책과 조깅을 즐기고 있습니다.
해마다 관광객 2,500만 명이 찾는 세계 3대 미항의 명소 가운데 한 곳입니다.
[시드니 시민 : "저는 '달링하버'에서 자랐습니다, 이 곳이 개발되면서 친구를 만나기 좋고 햇볕을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변했습니다."]
1820대부터 개발된 이 지역은 20세기 중반까지 호주의 대표 항만이었습니다.
하지만,육상 교통 발달로 물동량이 줄면서 1980년대에는 무역항의 기능을 상실했습니다.
이 때문에, 시드니시는 낡은 접안시설과 빈 창고,방치된 철도 등 쇠퇴한 '달링하버'일대를 재개발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켰습니다.
[클로버 무어/호주 시드니 시장 : "공원과 걷기 좋은 거리, 공공기관,도서관 등을 많이 지어서 사람들이 찾기 좋은 도시로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개항지, 인천항 내항 일대를 재개발하려는 인천시와 똑같은 성공 모델인 것입니다.
[유정복/인천시장 : "(인천항이) 현대화되면서 쇠락하는 부분이 있어서 이것을 다시 새로운 부흥, '제물포 르네상스'로 명명을 해서 세계적인 초일류 도시로 (만들려고 합니다)."]
기존 항만시설을 보존한 '달링하버'와 달리, 인근 '바랑가루'는 옛 공장 지역을 초고층 업무용 건물 등 최신식으로 재개발했습니다.
인천시는 보존과 개발이 공존하는 시드니의 항만 재개발을 표본으로 문화와 관광 전략을 접목한 인천항 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인천항 내항을 재개발하는 '제물포 르네상스'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정복 인천 시장이 최근 옛 항만 재개발에 성공한 호주 시드니를 다녀왔습니다.
유 시장은 개발과 보존이 공존하는 모범적인 성공 사례를 통해 인천항 재개발 사업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주 시드니에서 가장 먼저 항만으로 개발된 '달링하버' 지구, 주민들이 해변공원을 따라 산책과 조깅을 즐기고 있습니다.
해마다 관광객 2,500만 명이 찾는 세계 3대 미항의 명소 가운데 한 곳입니다.
[시드니 시민 : "저는 '달링하버'에서 자랐습니다, 이 곳이 개발되면서 친구를 만나기 좋고 햇볕을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변했습니다."]
1820대부터 개발된 이 지역은 20세기 중반까지 호주의 대표 항만이었습니다.
하지만,육상 교통 발달로 물동량이 줄면서 1980년대에는 무역항의 기능을 상실했습니다.
이 때문에, 시드니시는 낡은 접안시설과 빈 창고,방치된 철도 등 쇠퇴한 '달링하버'일대를 재개발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켰습니다.
[클로버 무어/호주 시드니 시장 : "공원과 걷기 좋은 거리, 공공기관,도서관 등을 많이 지어서 사람들이 찾기 좋은 도시로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개항지, 인천항 내항 일대를 재개발하려는 인천시와 똑같은 성공 모델인 것입니다.
[유정복/인천시장 : "(인천항이) 현대화되면서 쇠락하는 부분이 있어서 이것을 다시 새로운 부흥, '제물포 르네상스'로 명명을 해서 세계적인 초일류 도시로 (만들려고 합니다)."]
기존 항만시설을 보존한 '달링하버'와 달리, 인근 '바랑가루'는 옛 공장 지역을 초고층 업무용 건물 등 최신식으로 재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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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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