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규홍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입력 2022.09.2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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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27일) 국회에서 열립니다.

정호영·김승희 후보자가 연이어 낙마하면서, 복지부 장관 자리가 공석이 된 지 약 넉 달 만입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조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엽니다.

오늘 청문회에선 조 후보자가 EBRD(유럽부흥개발은행)에 이사로 재직했던 시절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조 후보자가 EBRD에서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 별도로 공무원 연금도 1억 원 이상 수령했다는 사실을 문제 삼았습니다.

또, 조 후보자가, EBRD에서 받는 억대 연봉에도 식약처 공무원인 배우자의 직장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돼 1년 6개월 동안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은 사실도 논란이 됐습니다.

조 후보자 측은 EBRD 근무에 따른 소득은 비과세 소득으로, 공무원 연금·피부양자 등록과 관련해 법적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조규홍 후보자에 대해선 자녀 위장전입 및 세대분리 의혹, 세종시 특별공급 의혹, 군 복무 기간 대학원 특혜 의혹 등도 제기된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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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7 01:01:23
    정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27일) 국회에서 열립니다.

정호영·김승희 후보자가 연이어 낙마하면서, 복지부 장관 자리가 공석이 된 지 약 넉 달 만입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조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엽니다.

오늘 청문회에선 조 후보자가 EBRD(유럽부흥개발은행)에 이사로 재직했던 시절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조 후보자가 EBRD에서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 별도로 공무원 연금도 1억 원 이상 수령했다는 사실을 문제 삼았습니다.

또, 조 후보자가, EBRD에서 받는 억대 연봉에도 식약처 공무원인 배우자의 직장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돼 1년 6개월 동안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은 사실도 논란이 됐습니다.

조 후보자 측은 EBRD 근무에 따른 소득은 비과세 소득으로, 공무원 연금·피부양자 등록과 관련해 법적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조규홍 후보자에 대해선 자녀 위장전입 및 세대분리 의혹, 세종시 특별공급 의혹, 군 복무 기간 대학원 특혜 의혹 등도 제기된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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