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기후 변화…임실군, 재해 예방 주력

[앵커]

기후 변화에 대비해 임실군은 재해 예방 사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은 옛 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비자 단체와 손을 잡았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실군은 기후 변화에 대비해 국비 등 9백6십여억 원을 들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13개 지구에 재해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진면 신기지구 정비와 산수제 저수지 정비, 산바천을 비롯한 6개 하천의 계측 관리망 구축 등 3개 사업 8개 지구는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확정했습니다.

임실군은 내년 재해예방사업으로 74억 원을 확보하고, 재해 우려가 큰 곳부터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입니다.

[국연호/임실군 안전관리과장 :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국·도비를 확보하여 재해로부터 안전한 임실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은 어제(26일) 군산시청에서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상생 발전 협약을 맺었습니다.

군산 옛 도심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전통시장 등을 전국의 여성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건전한 소비 문화를 꾀하기 위해섭니다.

소비자 보호 운동을 이끌고 있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의 회원은 5만 명이 넘습니다.

[김현석/군산시 소상공인지원과장 : "군산의 구도심 상권과 연계한 시장 체험 투어 프로그램 등 구도심 상권 홍보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425주년 만인의사 순의제향이 어제(26일) 남원 만인의총에서 열렸습니다.

만인의사 후손들과 기관, 단체장 등 참석자 2백여 명은 정유재란 당시 최대 격전지인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하신 이들의 우국 충절과 호국정신을 기렸습니다.

문화재청은 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