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살찌고 부정적 정서 늘어…10명 중 4명 비만”

입력 2022.09.27 (13:13) 수정 2022.09.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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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 외부 활동이 제한됐던 2020년에 비만율이 큰 폭으로 높아지고 부정적인 정서 경험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개발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비만율은 2019년 33.8%에서 2020년 38.3%로 1년 새 5%p 가까이 높아졌으며 특히 20∼30대의 비만율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걱정이나 우울감을 얼마나 느꼈는지 0∼10점 척도로 나타낸 부정 정서 점수는 2019년 3.8점, 2020년 3.7점에서 지난해 4.0점으로 높아졌습니다.

대인 신뢰도는 2019년 66.2%에서 2020년 50.6%로 떨어졌다가 지난해 59.3%로 반등했습니다.

다만 기관 신뢰도는 2018년 41.2%, 2019년 41.5%에서 2020년 48.3%, 지난해 55.4%로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같은 자료에 실린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정성미 연구위원의 육아휴직 활용 현황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육아 휴직 급여 수급자 수는 11만 555명으로 1년 전보다 1.3% 줄었습니다.

정 연구위원은 “코로나19에 따른 대규모 휴원·휴교가 줄어들면서 빠르게 증가하던 육아휴직자가 처음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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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살찌고 부정적 정서 늘어…10명 중 4명 비만”
    • 입력 2022-09-27 13:13:47
    • 수정2022-09-27 13:21:57
    경제
코로나19 때문에 외부 활동이 제한됐던 2020년에 비만율이 큰 폭으로 높아지고 부정적인 정서 경험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개발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비만율은 2019년 33.8%에서 2020년 38.3%로 1년 새 5%p 가까이 높아졌으며 특히 20∼30대의 비만율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걱정이나 우울감을 얼마나 느꼈는지 0∼10점 척도로 나타낸 부정 정서 점수는 2019년 3.8점, 2020년 3.7점에서 지난해 4.0점으로 높아졌습니다.

대인 신뢰도는 2019년 66.2%에서 2020년 50.6%로 떨어졌다가 지난해 59.3%로 반등했습니다.

다만 기관 신뢰도는 2018년 41.2%, 2019년 41.5%에서 2020년 48.3%, 지난해 55.4%로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같은 자료에 실린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정성미 연구위원의 육아휴직 활용 현황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육아 휴직 급여 수급자 수는 11만 555명으로 1년 전보다 1.3% 줄었습니다.

정 연구위원은 “코로나19에 따른 대규모 휴원·휴교가 줄어들면서 빠르게 증가하던 육아휴직자가 처음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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