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대전 아울렛 화재 현장 점검…유가족 위로

입력 2022.09.27 (16:32) 수정 2022.09.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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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대전 아울렛 화재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자 가족을 위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 등을 마친 뒤 대전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현장 소방관들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이어 화재 희생자 7명의 합동분향소를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유가족에게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몰라 마음이 착잡하다"며 "희생자분들 모두 열심히 살아온 분들임을 잘 알고 있다. 마음이 무거워 이곳을 찾지 않을 수 없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화재 현장을 찾아서는 "지하주차장이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면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며 "치밀하게 화재 원인을 감식해야 한다. 이 비극이 어떻게 발생했고, 재발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살펴 달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안심하며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은 국가의 기본이자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행안부를 중심으로 소방당국 등 관계 부처는 현재의 재난관리 방식을 원점에서 다시 들여다보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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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대전 아울렛 화재 현장 점검…유가족 위로
    • 입력 2022-09-27 16:32:16
    • 수정2022-09-27 17:40:18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대전 아울렛 화재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자 가족을 위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 등을 마친 뒤 대전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현장 소방관들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이어 화재 희생자 7명의 합동분향소를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유가족에게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몰라 마음이 착잡하다"며 "희생자분들 모두 열심히 살아온 분들임을 잘 알고 있다. 마음이 무거워 이곳을 찾지 않을 수 없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화재 현장을 찾아서는 "지하주차장이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면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며 "치밀하게 화재 원인을 감식해야 한다. 이 비극이 어떻게 발생했고, 재발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살펴 달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안심하며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은 국가의 기본이자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행안부를 중심으로 소방당국 등 관계 부처는 현재의 재난관리 방식을 원점에서 다시 들여다보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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