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국회 행정안전위, 다음 달 21일 제주도 국정감사 외

입력 2022.09.27 (19:39) 수정 2022.09.2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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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단신 정리해 드립니다.

제주도와 제주경찰청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가 다음달 21일 실시됩니다.

이번 국감에서는 야당 소속인 오영훈 도지사의 도정 운영과 측근 인사 논란 등에 대한 여당 의원들의 공세가 예상됩니다.

제주도가 전기차 관련 절충을 위해 유치에 나섰던 산자위와 하수처리시설 문제 해결을 위한 환노위 국감은 무산됐습니다.

다음달 12일에는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대에 대한 교육위 국감과 JDC에 대한 국토위 국감이 있을 예정입니다.

‘제주 관광청 신설’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한 '제주 관광청 신설' 이행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어제 국회 의원회관에서 관광청 신설과 제주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검토중인 정부조직법 개정에 적극 목소리를 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송 의원이 개정안을 발의하고, 제주도는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국회를 설득해나갈 계획입니다.

내년 초등 사회과 일부 교과서에 ‘제주4·3’ 서술

내년부터 초등학교 사회과 일부 검정교과서에 제주 4·3이 실릴 예정입니다.

전교조 제주지부에 따르면 내년 5학년 2학기 사회과 교과서 전시본 11종 가운데 4개 교과서에 제주4·3이 다뤄졌습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제주 4·3이 처음으로 초등 교과서에 실리게 됐지만 서술 분량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초등 국가수준 교육과정에 포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제주 양식장 등 염지하수 실제 이용량 조사 착수

제주도가 지하수를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하기 위해 염지하수의 실제 이용량을 파악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 예산 10억 원을 들여 염지하수를 이용하는 양식장 등 3백 50여 곳의 지하수 관정 천여 공에 측정 설비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바닷물이 지하로 유입돼 형성된 염지하수는 일부 담지하수와 섞여 있어, 이용량 자료를 확보하면 지하수 간의 상호 영향을 연구하는 기초 자료로 쓸 수 있습니다.

제주 직항 국제선 11월 오사카·타이완까지 확대

제주 기점 국제선 직항노선 운항이 일본과 타이완으로 확대됩니다.

제주도 등에 따르면 일본의 방일 관광객 비자 면제 등에 맞춰 티웨이항공의 제주-오사카 노선이 11월부터 재개되고, 제주-타이완 하늘길도 다시 열립니다.

또, 싱가포르 스쿠트항공의 제주-싱가포르 노선은 동절기부터 주 5회로 증편될 전망입니다.

제주도 등은 오는 29일부터 일본 언론과 여행업계 등 팸투어단 백 60여 명을 초청해 마케팅에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제주 학교폭력 증가…전담 경찰관은 ‘전국 최하위’

등교 수업 재개로 학교폭력이 다시 늘고 있지만 이를 관리할 학교전담경찰관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안위 송재호 의원에 따르면 제주에 배치된 학교전담경찰관은 모두 13명으로 1명이 15개 학교를 관리해야 하고 정원 15명에도 못 미치는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당국에서 진행한 학교폭력 관련 심의 건수는 2020년 백 40여 건에서 지난해 2백 35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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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국회 행정안전위, 다음 달 21일 제주도 국정감사 외
    • 입력 2022-09-27 19:39:09
    • 수정2022-09-27 19:49:16
    뉴스7(제주)
계속해서 주요단신 정리해 드립니다.

제주도와 제주경찰청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가 다음달 21일 실시됩니다.

이번 국감에서는 야당 소속인 오영훈 도지사의 도정 운영과 측근 인사 논란 등에 대한 여당 의원들의 공세가 예상됩니다.

제주도가 전기차 관련 절충을 위해 유치에 나섰던 산자위와 하수처리시설 문제 해결을 위한 환노위 국감은 무산됐습니다.

다음달 12일에는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대에 대한 교육위 국감과 JDC에 대한 국토위 국감이 있을 예정입니다.

‘제주 관광청 신설’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한 '제주 관광청 신설' 이행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어제 국회 의원회관에서 관광청 신설과 제주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검토중인 정부조직법 개정에 적극 목소리를 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송 의원이 개정안을 발의하고, 제주도는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국회를 설득해나갈 계획입니다.

내년 초등 사회과 일부 교과서에 ‘제주4·3’ 서술

내년부터 초등학교 사회과 일부 검정교과서에 제주 4·3이 실릴 예정입니다.

전교조 제주지부에 따르면 내년 5학년 2학기 사회과 교과서 전시본 11종 가운데 4개 교과서에 제주4·3이 다뤄졌습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제주 4·3이 처음으로 초등 교과서에 실리게 됐지만 서술 분량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초등 국가수준 교육과정에 포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제주 양식장 등 염지하수 실제 이용량 조사 착수

제주도가 지하수를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하기 위해 염지하수의 실제 이용량을 파악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 예산 10억 원을 들여 염지하수를 이용하는 양식장 등 3백 50여 곳의 지하수 관정 천여 공에 측정 설비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바닷물이 지하로 유입돼 형성된 염지하수는 일부 담지하수와 섞여 있어, 이용량 자료를 확보하면 지하수 간의 상호 영향을 연구하는 기초 자료로 쓸 수 있습니다.

제주 직항 국제선 11월 오사카·타이완까지 확대

제주 기점 국제선 직항노선 운항이 일본과 타이완으로 확대됩니다.

제주도 등에 따르면 일본의 방일 관광객 비자 면제 등에 맞춰 티웨이항공의 제주-오사카 노선이 11월부터 재개되고, 제주-타이완 하늘길도 다시 열립니다.

또, 싱가포르 스쿠트항공의 제주-싱가포르 노선은 동절기부터 주 5회로 증편될 전망입니다.

제주도 등은 오는 29일부터 일본 언론과 여행업계 등 팸투어단 백 60여 명을 초청해 마케팅에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제주 학교폭력 증가…전담 경찰관은 ‘전국 최하위’

등교 수업 재개로 학교폭력이 다시 늘고 있지만 이를 관리할 학교전담경찰관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안위 송재호 의원에 따르면 제주에 배치된 학교전담경찰관은 모두 13명으로 1명이 15개 학교를 관리해야 하고 정원 15명에도 못 미치는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당국에서 진행한 학교폭력 관련 심의 건수는 2020년 백 40여 건에서 지난해 2백 35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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