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60억 원대 전세대출 사기 일당 84명 검거

입력 2022.09.28 (10:05) 수정 2022.09.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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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임대인과 임차인을 내세워 인터넷 은행에서 전세 대출금 60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일당 80여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총책 24살 A 씨 등 주범 7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모집책, 가짜 임대·임차인 등 77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총 8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한 인터넷 은행에서 청년 전세 자금 명목으로 64차례에 걸쳐 모두 64억 원을 불법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들은 인터넷 은행의 경우 비대면 심사를 통해 손쉽게 대출받을 수 있다는 점을 노렸으며, SNS 등을 통해 전국에서 공범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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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60억 원대 전세대출 사기 일당 84명 검거
    • 입력 2022-09-28 10:05:38
    • 수정2022-09-28 11:00:05
    930뉴스(광주)
가짜 임대인과 임차인을 내세워 인터넷 은행에서 전세 대출금 60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일당 80여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총책 24살 A 씨 등 주범 7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모집책, 가짜 임대·임차인 등 77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총 8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한 인터넷 은행에서 청년 전세 자금 명목으로 64차례에 걸쳐 모두 64억 원을 불법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들은 인터넷 은행의 경우 비대면 심사를 통해 손쉽게 대출받을 수 있다는 점을 노렸으며, SNS 등을 통해 전국에서 공범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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