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국산 백신, 국제적 유효하도록 작업중”

입력 2022.09.28 (11:48) 수정 2022.09.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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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미국과 일본 등 주요 해외 국가 입국 시 유효 백신으로 인정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해외에서도 유효한 백신으로 인정받도록 작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늘(28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각국의 정부에서 유효한 백신으로 인정하기 위해서는 대체로 WHO에서 긴급사용승인 목록에 등재되는 것이 필요하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사가 지난 9월에 등재 신청을 했고 현재 이를 심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한국 정부에서도 각국에서 이러한 스카이코비원의 유효 백신으로서의 인정이 확대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고 필요한 노력을 현재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스카이코비원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승인을 받았고 FDA(미국식품의약국) 및 EMA(유럽의약품청), WHO(세계보건기구), 해외 보건당국에서 승인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스카이코비원 백신을 맞아도 미국, 유럽 등에 입국은 불가능해, 해외에서도 유효한 백신으로 인정받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산 1호 백신으로 현재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의 기초 접종(1·2차 접종)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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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청 “국산 백신, 국제적 유효하도록 작업중”
    • 입력 2022-09-28 11:48:10
    • 수정2022-09-28 11:52:50
    사회
국산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미국과 일본 등 주요 해외 국가 입국 시 유효 백신으로 인정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해외에서도 유효한 백신으로 인정받도록 작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늘(28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각국의 정부에서 유효한 백신으로 인정하기 위해서는 대체로 WHO에서 긴급사용승인 목록에 등재되는 것이 필요하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사가 지난 9월에 등재 신청을 했고 현재 이를 심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한국 정부에서도 각국에서 이러한 스카이코비원의 유효 백신으로서의 인정이 확대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고 필요한 노력을 현재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스카이코비원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승인을 받았고 FDA(미국식품의약국) 및 EMA(유럽의약품청), WHO(세계보건기구), 해외 보건당국에서 승인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스카이코비원 백신을 맞아도 미국, 유럽 등에 입국은 불가능해, 해외에서도 유효한 백신으로 인정받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산 1호 백신으로 현재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의 기초 접종(1·2차 접종)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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