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상청 사이버공격 4,414건…중국이 7천여 건으로 가장 많아
입력 2022.09.28 (11:53)
수정 2022.09.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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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기상청과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 등에 가해진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은 지난해 4,414건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6년 천 95건과 비교해 4배가량 늘어난 것입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사이버 공격 건수는 2,407건이었으며, 올해도 7월 기준 2,511건의 사이버 공격이 가해졌습니다.
사이버 공격을 가한 IP주소를 국가별로 분류하면 중국이 7천 2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이 2,712건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일본과 북한에서 가해진 사이버 공격도 각각 134건과 1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우 의원은 "슈퍼컴퓨터를 보유한 기상청 사이버안전센터의 인력과 예산은 각각 13명과 10억 8,200만 원으로 해양수산부(인력 24명·예산 20억 1천만 원)나 통일부(17명·17억 원) 등과 비교해 적은 실정이다"며. "기상청이 국민 생활과 국가안보에 중요한 정보를 보유한 기관인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기상청과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 등에 가해진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은 지난해 4,414건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6년 천 95건과 비교해 4배가량 늘어난 것입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사이버 공격 건수는 2,407건이었으며, 올해도 7월 기준 2,511건의 사이버 공격이 가해졌습니다.
사이버 공격을 가한 IP주소를 국가별로 분류하면 중국이 7천 2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이 2,712건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일본과 북한에서 가해진 사이버 공격도 각각 134건과 1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우 의원은 "슈퍼컴퓨터를 보유한 기상청 사이버안전센터의 인력과 예산은 각각 13명과 10억 8,200만 원으로 해양수산부(인력 24명·예산 20억 1천만 원)나 통일부(17명·17억 원) 등과 비교해 적은 실정이다"며. "기상청이 국민 생활과 국가안보에 중요한 정보를 보유한 기관인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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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기상청 사이버공격 4,414건…중국이 7천여 건으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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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28 11:53:37
- 수정2022-09-28 11: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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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기상청과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 등에 가해진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은 지난해 4,414건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6년 천 95건과 비교해 4배가량 늘어난 것입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사이버 공격 건수는 2,407건이었으며, 올해도 7월 기준 2,511건의 사이버 공격이 가해졌습니다.
사이버 공격을 가한 IP주소를 국가별로 분류하면 중국이 7천 2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이 2,712건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일본과 북한에서 가해진 사이버 공격도 각각 134건과 1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우 의원은 "슈퍼컴퓨터를 보유한 기상청 사이버안전센터의 인력과 예산은 각각 13명과 10억 8,200만 원으로 해양수산부(인력 24명·예산 20억 1천만 원)나 통일부(17명·17억 원) 등과 비교해 적은 실정이다"며. "기상청이 국민 생활과 국가안보에 중요한 정보를 보유한 기관인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기상청과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 등에 가해진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은 지난해 4,414건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6년 천 95건과 비교해 4배가량 늘어난 것입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사이버 공격 건수는 2,407건이었으며, 올해도 7월 기준 2,511건의 사이버 공격이 가해졌습니다.
사이버 공격을 가한 IP주소를 국가별로 분류하면 중국이 7천 2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이 2,712건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일본과 북한에서 가해진 사이버 공격도 각각 134건과 1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우 의원은 "슈퍼컴퓨터를 보유한 기상청 사이버안전센터의 인력과 예산은 각각 13명과 10억 8,200만 원으로 해양수산부(인력 24명·예산 20억 1천만 원)나 통일부(17명·17억 원) 등과 비교해 적은 실정이다"며. "기상청이 국민 생활과 국가안보에 중요한 정보를 보유한 기관인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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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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