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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UHD 본방송 5년 정책토론회…“광고·편성 비대칭규제 개선해야”
입력 2022.09.28 (16:58) 수정 2022.09.28 (17:18) 문화
지상파 UHD 본방송 5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오늘(28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렸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고우종 UHD 코리아 사무총장은 KBS 공영미디어연구소가 수행한 시청자 조사 결과를 인용해, “지상파 UHD 방송 인지도는 59.3%, 시청 의향은 78.1%였고, 대형 TV 보유 비율은 46.9%였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UHD TV 구매 계획이 있다는 응답이 77.3%, 지상파 UHD 방송 시청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78.1%였다.”면서, “UHD 방송 5년 성적표는 UHD TV 보급률과 편성비율은 각 20%, UHD 커버리지(시청 가능 권역)는 70%, 지상파 UHD 시청자는 1% 수준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번째 발제에 나선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교수는 “무료 보편적 서비스에 대한 중압감으로 투자해도 수익을 얻기 어려운 시장이란 인식이 강하고, 온라인으로 전이되는 광고시장과 OTT 중심의 구독시장에서 UHD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UHD로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빈곤하다”면서 “UHD 화질의 프로그램 공급을 위해서는 제작비 투자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UHD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나 시청 의사는 높게 나타났지만, 지상파 DTV 직접 수신에 대한 수요도, 유료플랫폼에서의 구매비용 지불의사도 낮은 상황에서 UHD 프로그램이나 콘텐츠를 공급하는 사업의 지속 가능성이 있을지에 대한 회의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심 교수는 “다채널 방송 등 도입을 위해 방송법령상 ‘부가채널’ 개념을 정의할 필요와 더불어 ‘부가채널’에선 시청자의 사회적, 문화적 수요를 반영해 주 채널보다 완화된 규제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광고는 실질적인 매출증가 여부와 관계없이 중간·가상·간접광고 및 협찬고지 등에 대한 지상파와 유료방송 간 비대칭 규제를 해소하고, 편성은 규제 실효성과 사업자간 형평성, 방송환경 변화를 고려해 최소한의 규제 중심으로 편성규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 지상파 UHD 본방송 5년 정책토론회…“광고·편성 비대칭규제 개선해야”
    • 입력 2022-09-28 16:58:53
    • 수정2022-09-28 17:18:31
    문화
지상파 UHD 본방송 5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오늘(28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렸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고우종 UHD 코리아 사무총장은 KBS 공영미디어연구소가 수행한 시청자 조사 결과를 인용해, “지상파 UHD 방송 인지도는 59.3%, 시청 의향은 78.1%였고, 대형 TV 보유 비율은 46.9%였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UHD TV 구매 계획이 있다는 응답이 77.3%, 지상파 UHD 방송 시청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78.1%였다.”면서, “UHD 방송 5년 성적표는 UHD TV 보급률과 편성비율은 각 20%, UHD 커버리지(시청 가능 권역)는 70%, 지상파 UHD 시청자는 1% 수준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번째 발제에 나선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교수는 “무료 보편적 서비스에 대한 중압감으로 투자해도 수익을 얻기 어려운 시장이란 인식이 강하고, 온라인으로 전이되는 광고시장과 OTT 중심의 구독시장에서 UHD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UHD로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빈곤하다”면서 “UHD 화질의 프로그램 공급을 위해서는 제작비 투자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UHD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나 시청 의사는 높게 나타났지만, 지상파 DTV 직접 수신에 대한 수요도, 유료플랫폼에서의 구매비용 지불의사도 낮은 상황에서 UHD 프로그램이나 콘텐츠를 공급하는 사업의 지속 가능성이 있을지에 대한 회의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심 교수는 “다채널 방송 등 도입을 위해 방송법령상 ‘부가채널’ 개념을 정의할 필요와 더불어 ‘부가채널’에선 시청자의 사회적, 문화적 수요를 반영해 주 채널보다 완화된 규제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광고는 실질적인 매출증가 여부와 관계없이 중간·가상·간접광고 및 협찬고지 등에 대한 지상파와 유료방송 간 비대칭 규제를 해소하고, 편성은 규제 실효성과 사업자간 형평성, 방송환경 변화를 고려해 최소한의 규제 중심으로 편성규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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