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기본사회 나아가야”
입력 2022.09.28 (19:15)
수정 2022.09.2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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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후반기 정기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했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이제는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사회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 대표 취임이후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 주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각자도생이 아닌, 기본적 삶을 보장받는 이른바 '기본 사회'로의 대전환을 역설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모든 영역에서 국민의 기본적 삶이 보장되도록 사회시스템을 바꿔가야 합니다."]
현안으로는 경제 위기 극복을 가장 먼저 언급했습니다.
국가 역할을 강화할 시기에 정부·여당은 오히려 '서민지갑 털어 부자곳간 채우기'에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
법인세 인하와 공공주택예산 삭감 등을 그 예로 꼽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특혜감세로 부족해진 재정은 서민예산의 삭감으로 메울려고 합니다. 우리 민주당이 반드시 막겠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불법사채무효법', '이자폭리방지법', 쌀값 안정법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최근 순방 외교 논란도 언급했습니다.
이른바 외교 참사의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면서, 국민과 언론, 야당에 책임을 뒤집어씌우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조문 없는 조문외교, 굴욕적 한미, 한일정상 회담은 국격을 심각하게 훼손시켰습니다."]
핵무력 법제화 등 최근 북한 도발에 우려를 표하고, 그 해결책으로 북한의 비핵화조치에 맞춰 제재를 완화하되, 약속 위반시 즉각 다시 제재에 나선다는 조건부 방식을 내놨습니다.
이 대표는 이와 함께 기후위기와 인구위기 극복, 그리고 개헌을 위한 국회 특위 구성도 각각 제안했습니다.
오늘 국민의힘은 기본을 외쳤지만, 정작 협치와 민생살리기라는 정치의 기본이 빠진 연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이상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후반기 정기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했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이제는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사회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 대표 취임이후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 주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각자도생이 아닌, 기본적 삶을 보장받는 이른바 '기본 사회'로의 대전환을 역설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모든 영역에서 국민의 기본적 삶이 보장되도록 사회시스템을 바꿔가야 합니다."]
현안으로는 경제 위기 극복을 가장 먼저 언급했습니다.
국가 역할을 강화할 시기에 정부·여당은 오히려 '서민지갑 털어 부자곳간 채우기'에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
법인세 인하와 공공주택예산 삭감 등을 그 예로 꼽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특혜감세로 부족해진 재정은 서민예산의 삭감으로 메울려고 합니다. 우리 민주당이 반드시 막겠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불법사채무효법', '이자폭리방지법', 쌀값 안정법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최근 순방 외교 논란도 언급했습니다.
이른바 외교 참사의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면서, 국민과 언론, 야당에 책임을 뒤집어씌우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조문 없는 조문외교, 굴욕적 한미, 한일정상 회담은 국격을 심각하게 훼손시켰습니다."]
핵무력 법제화 등 최근 북한 도발에 우려를 표하고, 그 해결책으로 북한의 비핵화조치에 맞춰 제재를 완화하되, 약속 위반시 즉각 다시 제재에 나선다는 조건부 방식을 내놨습니다.
이 대표는 이와 함께 기후위기와 인구위기 극복, 그리고 개헌을 위한 국회 특위 구성도 각각 제안했습니다.
오늘 국민의힘은 기본을 외쳤지만, 정작 협치와 민생살리기라는 정치의 기본이 빠진 연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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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9-28 19: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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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후반기 정기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했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이제는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사회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 대표 취임이후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 주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각자도생이 아닌, 기본적 삶을 보장받는 이른바 '기본 사회'로의 대전환을 역설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모든 영역에서 국민의 기본적 삶이 보장되도록 사회시스템을 바꿔가야 합니다."]
현안으로는 경제 위기 극복을 가장 먼저 언급했습니다.
국가 역할을 강화할 시기에 정부·여당은 오히려 '서민지갑 털어 부자곳간 채우기'에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
법인세 인하와 공공주택예산 삭감 등을 그 예로 꼽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특혜감세로 부족해진 재정은 서민예산의 삭감으로 메울려고 합니다. 우리 민주당이 반드시 막겠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불법사채무효법', '이자폭리방지법', 쌀값 안정법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최근 순방 외교 논란도 언급했습니다.
이른바 외교 참사의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면서, 국민과 언론, 야당에 책임을 뒤집어씌우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조문 없는 조문외교, 굴욕적 한미, 한일정상 회담은 국격을 심각하게 훼손시켰습니다."]
핵무력 법제화 등 최근 북한 도발에 우려를 표하고, 그 해결책으로 북한의 비핵화조치에 맞춰 제재를 완화하되, 약속 위반시 즉각 다시 제재에 나선다는 조건부 방식을 내놨습니다.
이 대표는 이와 함께 기후위기와 인구위기 극복, 그리고 개헌을 위한 국회 특위 구성도 각각 제안했습니다.
오늘 국민의힘은 기본을 외쳤지만, 정작 협치와 민생살리기라는 정치의 기본이 빠진 연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이상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후반기 정기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했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이제는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사회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 대표 취임이후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 주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각자도생이 아닌, 기본적 삶을 보장받는 이른바 '기본 사회'로의 대전환을 역설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모든 영역에서 국민의 기본적 삶이 보장되도록 사회시스템을 바꿔가야 합니다."]
현안으로는 경제 위기 극복을 가장 먼저 언급했습니다.
국가 역할을 강화할 시기에 정부·여당은 오히려 '서민지갑 털어 부자곳간 채우기'에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
법인세 인하와 공공주택예산 삭감 등을 그 예로 꼽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특혜감세로 부족해진 재정은 서민예산의 삭감으로 메울려고 합니다. 우리 민주당이 반드시 막겠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불법사채무효법', '이자폭리방지법', 쌀값 안정법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최근 순방 외교 논란도 언급했습니다.
이른바 외교 참사의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면서, 국민과 언론, 야당에 책임을 뒤집어씌우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조문 없는 조문외교, 굴욕적 한미, 한일정상 회담은 국격을 심각하게 훼손시켰습니다."]
핵무력 법제화 등 최근 북한 도발에 우려를 표하고, 그 해결책으로 북한의 비핵화조치에 맞춰 제재를 완화하되, 약속 위반시 즉각 다시 제재에 나선다는 조건부 방식을 내놨습니다.
이 대표는 이와 함께 기후위기와 인구위기 극복, 그리고 개헌을 위한 국회 특위 구성도 각각 제안했습니다.
오늘 국민의힘은 기본을 외쳤지만, 정작 협치와 민생살리기라는 정치의 기본이 빠진 연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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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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