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뇌물 의혹’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구속
입력 2022.09.28 (19:16)
수정 2022.09.28 (19: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 그룹에서 수억 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함께 구속 영장이 청구됐던 쌍방울 부회장 A씨는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지방법원은 오늘 새벽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 전 부지사와 함께 구속 영장이 청구된 쌍방울 부회장 A씨에 대해서도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2017년부터 1년여 동안 쌍방울 사외이사를 지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2018년에 사외이사를 사임한 뒤에도 쌍방울 법인카드를 사용하고 차량을 제공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8년 8월부터 올해 초까지 받은 뇌물만 2억5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검찰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쌍방울이 이 전 부지사의 측근 A씨를 직원으로 허위 등재하고 월급을 준 것도 뇌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쌍방울이 대북사업 이권을 위해 경기도 대북사업 총괄이었던 이 전 부지사에게 뇌물를 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2019년 쌍방울이 북한 측과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에 동석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이 전 부지사 아들이 쌍방울 계열사에서 1년여 간 근무한 것과 관련해 취업 특혜 여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영장심사에 앞서 이 전 부지사는 취재진에게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홍성백/영상편집:김유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 그룹에서 수억 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함께 구속 영장이 청구됐던 쌍방울 부회장 A씨는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지방법원은 오늘 새벽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 전 부지사와 함께 구속 영장이 청구된 쌍방울 부회장 A씨에 대해서도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2017년부터 1년여 동안 쌍방울 사외이사를 지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2018년에 사외이사를 사임한 뒤에도 쌍방울 법인카드를 사용하고 차량을 제공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8년 8월부터 올해 초까지 받은 뇌물만 2억5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검찰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쌍방울이 이 전 부지사의 측근 A씨를 직원으로 허위 등재하고 월급을 준 것도 뇌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쌍방울이 대북사업 이권을 위해 경기도 대북사업 총괄이었던 이 전 부지사에게 뇌물를 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2019년 쌍방울이 북한 측과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에 동석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이 전 부지사 아들이 쌍방울 계열사에서 1년여 간 근무한 것과 관련해 취업 특혜 여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영장심사에 앞서 이 전 부지사는 취재진에게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홍성백/영상편집:김유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쌍방울 뇌물 의혹’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구속
-
- 입력 2022-09-28 19:16:03
- 수정2022-09-28 19:22:38
[앵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 그룹에서 수억 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함께 구속 영장이 청구됐던 쌍방울 부회장 A씨는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지방법원은 오늘 새벽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 전 부지사와 함께 구속 영장이 청구된 쌍방울 부회장 A씨에 대해서도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2017년부터 1년여 동안 쌍방울 사외이사를 지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2018년에 사외이사를 사임한 뒤에도 쌍방울 법인카드를 사용하고 차량을 제공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8년 8월부터 올해 초까지 받은 뇌물만 2억5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검찰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쌍방울이 이 전 부지사의 측근 A씨를 직원으로 허위 등재하고 월급을 준 것도 뇌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쌍방울이 대북사업 이권을 위해 경기도 대북사업 총괄이었던 이 전 부지사에게 뇌물를 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2019년 쌍방울이 북한 측과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에 동석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이 전 부지사 아들이 쌍방울 계열사에서 1년여 간 근무한 것과 관련해 취업 특혜 여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영장심사에 앞서 이 전 부지사는 취재진에게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홍성백/영상편집:김유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 그룹에서 수억 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함께 구속 영장이 청구됐던 쌍방울 부회장 A씨는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지방법원은 오늘 새벽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 전 부지사와 함께 구속 영장이 청구된 쌍방울 부회장 A씨에 대해서도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2017년부터 1년여 동안 쌍방울 사외이사를 지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2018년에 사외이사를 사임한 뒤에도 쌍방울 법인카드를 사용하고 차량을 제공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8년 8월부터 올해 초까지 받은 뇌물만 2억5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검찰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쌍방울이 이 전 부지사의 측근 A씨를 직원으로 허위 등재하고 월급을 준 것도 뇌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쌍방울이 대북사업 이권을 위해 경기도 대북사업 총괄이었던 이 전 부지사에게 뇌물를 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2019년 쌍방울이 북한 측과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에 동석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이 전 부지사 아들이 쌍방울 계열사에서 1년여 간 근무한 것과 관련해 취업 특혜 여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영장심사에 앞서 이 전 부지사는 취재진에게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홍성백/영상편집:김유진
-
-
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이현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