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언론K] “까맣게 남은 ‘그날의 상처’…새 한 마리 울지 않았다”
입력 2022.09.28 (19:59)
수정 2022.09.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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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문브리핑 풀뿌리 언론K 시작합니다.
경남신문입니다.
까맣게 남은 그날의 상처 새 한 마리 울지 않았다, 지난 5월 밀양 산불 기억하시죠.
운동장 천여 개 규모인 763ha 나무 100만여 그루를 태우고 닷새 만에 겨우 진화됐는데요.
그 후 100일, 피해현장은 어떨까요?
화마가 휩쓸고 간 능선에 시꺼멓게 그을린 나무들이 말라 죽어 있습니다.
현장 취재한 경남신문 어태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어태희 기자님, 반갑습니다.
밀양에서 산불이 난지 넉 달이 지났습니다.
현재 상태는 어떤가요?
[앵커]
산불 피해가 그뿐만이 아니라 더 있다면서요?
[앵커]
복구가 시급해 보이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앵커]
산불 피해를 줄이려면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앵커]
네, 경남신문 어태희 기자였습니다.
늘어나는 무인 스터디카페, 화재 안전 사각지대
이어서 경남도민일보 보겠습니다.
늘어나는 무인 스터디카페, 화재 안전 사각지대입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터디카페는 공간 임대업이자 자유업이라서 소방시설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렇다 보니 화재 등 각종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인데요.
특히, 출입문이 하나뿐이거나 자동문인 경우 화재 때 전기가 차단돼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겠죠.
경남소방본부가 실태조사를 통해 스터디카페 시설기준 마련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박숙이 할머니 유품 314점, 경남도 지정기록물 지정
남해시대입니다.
'박숙이 할머니 유품' 314점, 경상남도 지정기록물 지정' 입니다.
사진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박숙이 할머니가 생전에 사용했던 유품들이고요.
이 사진은 남해의 학생들이 할머니를 기리며 쓴 엽서인데요.
학생들의 이 엽서를 포함해 할머니의 생전 구술 기록, 또, 할머니가 직접 그린 그림까지 경상남도 지정기록물로 지정됐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물품이 경남의 기록물로 지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미국인 연초천지킴이 ‘스캇’씨 “쓰레기봉투 좀 기부해주세요”
거제신문에서 선정한 기사는 미국인 연초천지킴이 스캇 씨, "쓰레기봉투 기부해주세요"입니다.
거제 연초천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는 이 분, 미국 캘리포티아 출신 스캇 씨입니다.
지난해 한국인 아내와 거제에 정착했다고 하는데요.
매일 아내와 연초천을 산책하다가 바람에 날리는 쓰레기에 새들이 위험하겠다는 생각에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쓰레기양이 점점 많아지면서 쓰레기종량제 봉투 구입비가 늘어났고, 스캇 씨의 사연을 알게 된 거제 시민들이 봉투를 기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금까지 풀뿌리언론K 였습니다.
신문브리핑 풀뿌리 언론K 시작합니다.
경남신문입니다.
까맣게 남은 그날의 상처 새 한 마리 울지 않았다, 지난 5월 밀양 산불 기억하시죠.
운동장 천여 개 규모인 763ha 나무 100만여 그루를 태우고 닷새 만에 겨우 진화됐는데요.
그 후 100일, 피해현장은 어떨까요?
화마가 휩쓸고 간 능선에 시꺼멓게 그을린 나무들이 말라 죽어 있습니다.
현장 취재한 경남신문 어태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어태희 기자님, 반갑습니다.
밀양에서 산불이 난지 넉 달이 지났습니다.
현재 상태는 어떤가요?
[앵커]
산불 피해가 그뿐만이 아니라 더 있다면서요?
[앵커]
복구가 시급해 보이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앵커]
산불 피해를 줄이려면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앵커]
네, 경남신문 어태희 기자였습니다.
늘어나는 무인 스터디카페, 화재 안전 사각지대
이어서 경남도민일보 보겠습니다.
늘어나는 무인 스터디카페, 화재 안전 사각지대입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터디카페는 공간 임대업이자 자유업이라서 소방시설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렇다 보니 화재 등 각종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인데요.
특히, 출입문이 하나뿐이거나 자동문인 경우 화재 때 전기가 차단돼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겠죠.
경남소방본부가 실태조사를 통해 스터디카페 시설기준 마련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박숙이 할머니 유품 314점, 경남도 지정기록물 지정
남해시대입니다.
'박숙이 할머니 유품' 314점, 경상남도 지정기록물 지정' 입니다.
사진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박숙이 할머니가 생전에 사용했던 유품들이고요.
이 사진은 남해의 학생들이 할머니를 기리며 쓴 엽서인데요.
학생들의 이 엽서를 포함해 할머니의 생전 구술 기록, 또, 할머니가 직접 그린 그림까지 경상남도 지정기록물로 지정됐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물품이 경남의 기록물로 지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미국인 연초천지킴이 ‘스캇’씨 “쓰레기봉투 좀 기부해주세요”
거제신문에서 선정한 기사는 미국인 연초천지킴이 스캇 씨, "쓰레기봉투 기부해주세요"입니다.
거제 연초천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는 이 분, 미국 캘리포티아 출신 스캇 씨입니다.
지난해 한국인 아내와 거제에 정착했다고 하는데요.
매일 아내와 연초천을 산책하다가 바람에 날리는 쓰레기에 새들이 위험하겠다는 생각에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쓰레기양이 점점 많아지면서 쓰레기종량제 봉투 구입비가 늘어났고, 스캇 씨의 사연을 알게 된 거제 시민들이 봉투를 기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금까지 풀뿌리언론K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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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9-28 2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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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브리핑 풀뿌리 언론K 시작합니다.
경남신문입니다.
까맣게 남은 그날의 상처 새 한 마리 울지 않았다, 지난 5월 밀양 산불 기억하시죠.
운동장 천여 개 규모인 763ha 나무 100만여 그루를 태우고 닷새 만에 겨우 진화됐는데요.
그 후 100일, 피해현장은 어떨까요?
화마가 휩쓸고 간 능선에 시꺼멓게 그을린 나무들이 말라 죽어 있습니다.
현장 취재한 경남신문 어태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어태희 기자님, 반갑습니다.
밀양에서 산불이 난지 넉 달이 지났습니다.
현재 상태는 어떤가요?
[앵커]
산불 피해가 그뿐만이 아니라 더 있다면서요?
[앵커]
복구가 시급해 보이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앵커]
산불 피해를 줄이려면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앵커]
네, 경남신문 어태희 기자였습니다.
늘어나는 무인 스터디카페, 화재 안전 사각지대
이어서 경남도민일보 보겠습니다.
늘어나는 무인 스터디카페, 화재 안전 사각지대입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터디카페는 공간 임대업이자 자유업이라서 소방시설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렇다 보니 화재 등 각종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인데요.
특히, 출입문이 하나뿐이거나 자동문인 경우 화재 때 전기가 차단돼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겠죠.
경남소방본부가 실태조사를 통해 스터디카페 시설기준 마련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박숙이 할머니 유품 314점, 경남도 지정기록물 지정
남해시대입니다.
'박숙이 할머니 유품' 314점, 경상남도 지정기록물 지정' 입니다.
사진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박숙이 할머니가 생전에 사용했던 유품들이고요.
이 사진은 남해의 학생들이 할머니를 기리며 쓴 엽서인데요.
학생들의 이 엽서를 포함해 할머니의 생전 구술 기록, 또, 할머니가 직접 그린 그림까지 경상남도 지정기록물로 지정됐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물품이 경남의 기록물로 지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미국인 연초천지킴이 ‘스캇’씨 “쓰레기봉투 좀 기부해주세요”
거제신문에서 선정한 기사는 미국인 연초천지킴이 스캇 씨, "쓰레기봉투 기부해주세요"입니다.
거제 연초천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는 이 분, 미국 캘리포티아 출신 스캇 씨입니다.
지난해 한국인 아내와 거제에 정착했다고 하는데요.
매일 아내와 연초천을 산책하다가 바람에 날리는 쓰레기에 새들이 위험하겠다는 생각에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쓰레기양이 점점 많아지면서 쓰레기종량제 봉투 구입비가 늘어났고, 스캇 씨의 사연을 알게 된 거제 시민들이 봉투를 기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금까지 풀뿌리언론K 였습니다.
신문브리핑 풀뿌리 언론K 시작합니다.
경남신문입니다.
까맣게 남은 그날의 상처 새 한 마리 울지 않았다, 지난 5월 밀양 산불 기억하시죠.
운동장 천여 개 규모인 763ha 나무 100만여 그루를 태우고 닷새 만에 겨우 진화됐는데요.
그 후 100일, 피해현장은 어떨까요?
화마가 휩쓸고 간 능선에 시꺼멓게 그을린 나무들이 말라 죽어 있습니다.
현장 취재한 경남신문 어태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어태희 기자님, 반갑습니다.
밀양에서 산불이 난지 넉 달이 지났습니다.
현재 상태는 어떤가요?
[앵커]
산불 피해가 그뿐만이 아니라 더 있다면서요?
[앵커]
복구가 시급해 보이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앵커]
산불 피해를 줄이려면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앵커]
네, 경남신문 어태희 기자였습니다.
늘어나는 무인 스터디카페, 화재 안전 사각지대
이어서 경남도민일보 보겠습니다.
늘어나는 무인 스터디카페, 화재 안전 사각지대입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터디카페는 공간 임대업이자 자유업이라서 소방시설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렇다 보니 화재 등 각종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인데요.
특히, 출입문이 하나뿐이거나 자동문인 경우 화재 때 전기가 차단돼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겠죠.
경남소방본부가 실태조사를 통해 스터디카페 시설기준 마련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박숙이 할머니 유품 314점, 경남도 지정기록물 지정
남해시대입니다.
'박숙이 할머니 유품' 314점, 경상남도 지정기록물 지정' 입니다.
사진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박숙이 할머니가 생전에 사용했던 유품들이고요.
이 사진은 남해의 학생들이 할머니를 기리며 쓴 엽서인데요.
학생들의 이 엽서를 포함해 할머니의 생전 구술 기록, 또, 할머니가 직접 그린 그림까지 경상남도 지정기록물로 지정됐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물품이 경남의 기록물로 지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미국인 연초천지킴이 ‘스캇’씨 “쓰레기봉투 좀 기부해주세요”
거제신문에서 선정한 기사는 미국인 연초천지킴이 스캇 씨, "쓰레기봉투 기부해주세요"입니다.
거제 연초천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는 이 분, 미국 캘리포티아 출신 스캇 씨입니다.
지난해 한국인 아내와 거제에 정착했다고 하는데요.
매일 아내와 연초천을 산책하다가 바람에 날리는 쓰레기에 새들이 위험하겠다는 생각에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쓰레기양이 점점 많아지면서 쓰레기종량제 봉투 구입비가 늘어났고, 스캇 씨의 사연을 알게 된 거제 시민들이 봉투를 기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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