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입력 2022.09.29 (00:05) 수정 2022.09.29 (00: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이경희 소방위님,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소방청입니다.

아파트 공사장에서 유독 물질인 염소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어제 아침 7시 반쯤 서울 성수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40리터짜리 폐가스용기에 남아 있던 염소가 새어 나왔습니다.

굴착기로 땅을 파내던 중, 땅 속에 묻혀 있던 용기에서 가스가 나온 건데요.

특수화학구조단이 출동해 누출된 염소 가스를 중화하고 용기를 밀봉했습니다.

염소 가스는 농도가 0.5ppm만 돼도 즉각 대피해야 하는데요.

현장에서 측정한 염소 가스 농도는 그 열 배인 5ppm이나 됐지만, 현장 노동자들은 바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전 10시 반쯤엔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의 한 가스 용기 업체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화물차에 실어 놓은 수소 용기가 넘어지며 폭발했는데요.

50대 남성이 머리를 다쳤습니다.

오후 2시쯤엔 제주시 조천읍에서 탄저균이 들어있는지 의심스러운 해외 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과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우편물에서 시료를 채취해 두 차례 분석했는데, 모두 탄저균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 입력 2022-09-29 00:05:39
    • 수정2022-09-29 00:15:24
    뉴스라인 W
[앵커]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이경희 소방위님,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소방청입니다.

아파트 공사장에서 유독 물질인 염소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어제 아침 7시 반쯤 서울 성수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40리터짜리 폐가스용기에 남아 있던 염소가 새어 나왔습니다.

굴착기로 땅을 파내던 중, 땅 속에 묻혀 있던 용기에서 가스가 나온 건데요.

특수화학구조단이 출동해 누출된 염소 가스를 중화하고 용기를 밀봉했습니다.

염소 가스는 농도가 0.5ppm만 돼도 즉각 대피해야 하는데요.

현장에서 측정한 염소 가스 농도는 그 열 배인 5ppm이나 됐지만, 현장 노동자들은 바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전 10시 반쯤엔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의 한 가스 용기 업체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화물차에 실어 놓은 수소 용기가 넘어지며 폭발했는데요.

50대 남성이 머리를 다쳤습니다.

오후 2시쯤엔 제주시 조천읍에서 탄저균이 들어있는지 의심스러운 해외 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과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우편물에서 시료를 채취해 두 차례 분석했는데, 모두 탄저균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