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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국제적 규칙 기반 질서 위반’…中, “주권 침해”
입력 2022.09.29 (06:39) 수정 2022.09.29 (08:10)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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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 참석차 아시아를 방문 중인 미국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타이완 해협의 안정이 중요하며 흔들림 없는 작전수행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을 향해선 국제적 규칙 기반 질서를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타이완과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주권 침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베이징 김민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해군 7함대 모항인 일본 요코스카 해군기지를 방문한 해리스 미 부통령.

해리스 부통령은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필수적이라며 흔들리지 않고 작전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이 국제적 규칙 기반 질서의 핵심 요소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타이완과의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 "타이완은 세계의 이익에 기여하는 활기찬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미국은 비공식적 유대 관계를 계속 깊이 이어 갈 것입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유지하겠지만 타이완을 위협하는 행위는 간과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바이든 미 대통령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할 경우 군사개입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또 중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권력 서열 3위인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타이완 방문을 강행했습니다.

미국의 핵심 지도부 '빅3'가 모두 나서 중국을 강하게 압박하는 상황입니다.

중국은 이 같은 행동들이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왕원빈/중국 외교부 대변인 : "하나의 중국 정책을 재확인하고 각종 타이완 독립, 분열 활동에 반대한다는 점을 분명히 표명할 것을 촉구합니다."]

그제(27일) 치러진 아베 신조 전 총리 국장에서 일본 측이 중국과 타이완을 따로따로 소개하자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훼손한 거라며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해리스 미 부통령은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이번 방한에서는 타이완과 관련된 의제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이 우리나라의 대응을 주목하는 분위깁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정재숙/그래픽:김지혜/자료조사:이지은
  • 美 ‘中, 국제적 규칙 기반 질서 위반’…中, “주권 침해”
    • 입력 2022-09-29 06:39:44
    • 수정2022-09-29 08:10:45
    뉴스광장 1부
[앵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 참석차 아시아를 방문 중인 미국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타이완 해협의 안정이 중요하며 흔들림 없는 작전수행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을 향해선 국제적 규칙 기반 질서를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타이완과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주권 침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베이징 김민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해군 7함대 모항인 일본 요코스카 해군기지를 방문한 해리스 미 부통령.

해리스 부통령은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필수적이라며 흔들리지 않고 작전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이 국제적 규칙 기반 질서의 핵심 요소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타이완과의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 "타이완은 세계의 이익에 기여하는 활기찬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미국은 비공식적 유대 관계를 계속 깊이 이어 갈 것입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유지하겠지만 타이완을 위협하는 행위는 간과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바이든 미 대통령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할 경우 군사개입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또 중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권력 서열 3위인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타이완 방문을 강행했습니다.

미국의 핵심 지도부 '빅3'가 모두 나서 중국을 강하게 압박하는 상황입니다.

중국은 이 같은 행동들이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왕원빈/중국 외교부 대변인 : "하나의 중국 정책을 재확인하고 각종 타이완 독립, 분열 활동에 반대한다는 점을 분명히 표명할 것을 촉구합니다."]

그제(27일) 치러진 아베 신조 전 총리 국장에서 일본 측이 중국과 타이완을 따로따로 소개하자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훼손한 거라며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해리스 미 부통령은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이번 방한에서는 타이완과 관련된 의제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이 우리나라의 대응을 주목하는 분위깁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정재숙/그래픽:김지혜/자료조사:이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