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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찬성’ 55% vs ‘반대’ 42%
입력 2022.09.29 (08:00) 수정 2022.09.29 (08:06) 사회
이번 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진 가운데 성인의 55%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이 아직 필요하다는 응답도 약 42%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이 지난 22일부터 닷새 동안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코로나19 인식을 조사한 결과,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은 55%로, 부정적인 답변 41.8%보다 약 13%P 높았습니다.

세부적으로 긍정적 답변 가운데 '부분적 해제 가능'이 43.9%로 가장 높았고, '완전 해제 가능'이라는 응답도 3.2%였습니다.

반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부정적인 답변은 '지금은 해제 불가능'이라는 답변이 35%였고, '절대 불가능'이라는 답변도 6.8%였습니다.

이외에도 '잘 모름·입장 없음'이 3.2%를 차지했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해도 된다고 답한 응답자는 남성(63.5%)이 여성(50.1%)보다, 20·30대(64.6%) 등 젊은 층이 60세 이상(49.2%) 등 고령층보다 높았습니다.

또, 자신의 건강 상태가 '보통'(61.7%)이거나 '좋다'(54.2%)고 응답한 경우가 '나쁘다'(38%)보다 의무 해제에 찬성하는 비율이 높았고, 코로나19 확진 경험이 있는 경우(60.3%)가 없는 경우(54.3%)보다 긍정적이었습니다.

실내 마스크 의무의 부분적 해제가 가능하다는 응답자 가운데 해제 우선순위를 물어본 결과,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이 64.2%로 1순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뒤로 미취학 영유아 시설(22.8%), 단체활동 시설(18.2%), 취학 아동·청소년 시설(17.5%), 대중교통(10.3%), 출입국 시설(9.3%), 의료·돌봄 시설(5.7%) 등의 순이었습니다.

마스크 해제 여부를 판단하는 데에 '어떤 점을 가장 크게 고려했는지'를 묻자 심리적 안심(32.3%), 객관적, 과학적인 근거 여부에 따른 타당성(30.9%), 지속적인 운영 가능 여부에 따른 현실성(28.9%), 취약층 보호 등 책임 여부에 따른 사회적 책임성(7.9%) 등의 순으로 답변이 많았습니다.

또, 찬반에 앞서 코로나19 감염 영향(45.8%), 고위험층에 미칠 영향(28.1%), 미래 세대에 미칠 영향(11%), 정책적 영향(9.2%), 해외 동향(3.2%) 등을 고려했다고도 응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될 경우 착용 여부를 묻자, '내 의지보다는 주변과 소속 집단의 분위기에 맞추게 될 것'이라는 응답이 30.7%로, '해제 여부와 별개로, 나는 계속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는 응답이 30.4%로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잠시 착용하겠지만, 결국 착용하지 않게 될 것'이 29.6%로 뒤를 이었고 '즉각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게 될 것'은 7.6%로 비교적 낮았습니다.

유명순 교수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한) 입장 중 어느 하나가 압도적이지 않은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마스크 해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엿보게 하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 진행될 일정은 '준수 명령'과 '위반에 뒤따르는 처벌' 해제에 대한 것이지, 마스크 착용 행위 자체가 완전히 일상에서 폐기되는 것이 아님을 충분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찬성’ 55% vs ‘반대’ 42%
    • 입력 2022-09-29 08:00:22
    • 수정2022-09-29 08:06:49
    사회
이번 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진 가운데 성인의 55%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이 아직 필요하다는 응답도 약 42%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이 지난 22일부터 닷새 동안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코로나19 인식을 조사한 결과,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은 55%로, 부정적인 답변 41.8%보다 약 13%P 높았습니다.

세부적으로 긍정적 답변 가운데 '부분적 해제 가능'이 43.9%로 가장 높았고, '완전 해제 가능'이라는 응답도 3.2%였습니다.

반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부정적인 답변은 '지금은 해제 불가능'이라는 답변이 35%였고, '절대 불가능'이라는 답변도 6.8%였습니다.

이외에도 '잘 모름·입장 없음'이 3.2%를 차지했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해도 된다고 답한 응답자는 남성(63.5%)이 여성(50.1%)보다, 20·30대(64.6%) 등 젊은 층이 60세 이상(49.2%) 등 고령층보다 높았습니다.

또, 자신의 건강 상태가 '보통'(61.7%)이거나 '좋다'(54.2%)고 응답한 경우가 '나쁘다'(38%)보다 의무 해제에 찬성하는 비율이 높았고, 코로나19 확진 경험이 있는 경우(60.3%)가 없는 경우(54.3%)보다 긍정적이었습니다.

실내 마스크 의무의 부분적 해제가 가능하다는 응답자 가운데 해제 우선순위를 물어본 결과,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이 64.2%로 1순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뒤로 미취학 영유아 시설(22.8%), 단체활동 시설(18.2%), 취학 아동·청소년 시설(17.5%), 대중교통(10.3%), 출입국 시설(9.3%), 의료·돌봄 시설(5.7%) 등의 순이었습니다.

마스크 해제 여부를 판단하는 데에 '어떤 점을 가장 크게 고려했는지'를 묻자 심리적 안심(32.3%), 객관적, 과학적인 근거 여부에 따른 타당성(30.9%), 지속적인 운영 가능 여부에 따른 현실성(28.9%), 취약층 보호 등 책임 여부에 따른 사회적 책임성(7.9%) 등의 순으로 답변이 많았습니다.

또, 찬반에 앞서 코로나19 감염 영향(45.8%), 고위험층에 미칠 영향(28.1%), 미래 세대에 미칠 영향(11%), 정책적 영향(9.2%), 해외 동향(3.2%) 등을 고려했다고도 응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될 경우 착용 여부를 묻자, '내 의지보다는 주변과 소속 집단의 분위기에 맞추게 될 것'이라는 응답이 30.7%로, '해제 여부와 별개로, 나는 계속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는 응답이 30.4%로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잠시 착용하겠지만, 결국 착용하지 않게 될 것'이 29.6%로 뒤를 이었고 '즉각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게 될 것'은 7.6%로 비교적 낮았습니다.

유명순 교수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한) 입장 중 어느 하나가 압도적이지 않은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마스크 해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엿보게 하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 진행될 일정은 '준수 명령'과 '위반에 뒤따르는 처벌' 해제에 대한 것이지, 마스크 착용 행위 자체가 완전히 일상에서 폐기되는 것이 아님을 충분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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