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배수 해양 배출 623억 톤…“규제 시급”

입력 2022.09.29 (08:11) 수정 2022.09.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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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지난해 수백억 톤의 온배수를 바다에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송기헌 의원이 한수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수원과 5개 발전소가 배출한 온배수는 623억 톤으로, 특히 한국남동발전에서는 14도 이상 수온 차가 나는 온배수를 배출했습니다.

송 의원은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은 온배수 배출 기준을 명시한 법률을 제정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관련 연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온배수가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규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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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배수 해양 배출 623억 톤…“규제 시급”
    • 입력 2022-09-29 08:11:27
    • 수정2022-09-29 08:56:48
    뉴스광장(부산)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지난해 수백억 톤의 온배수를 바다에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송기헌 의원이 한수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수원과 5개 발전소가 배출한 온배수는 623억 톤으로, 특히 한국남동발전에서는 14도 이상 수온 차가 나는 온배수를 배출했습니다.

송 의원은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은 온배수 배출 기준을 명시한 법률을 제정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관련 연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온배수가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규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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