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시사] 최형두 “동네에서 저잣거리 싸움하듯 하지도 않은 말로 논란 키워”

입력 2022.09.29 (10: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MBC 보도, 尹정부 한미관계 개선 노력 훼손해
- 동네에서 저잣거리 싸움하듯 하지도 않은 말로 논란 키워
- 민주당, 국경을 넘어서면 정쟁도 멈춰야
- MBC-민주당, 상당한 공감 서로 교류.. 방송 역할 고려해야
- 음성분석뿐 아니라 진실 밝히려 노력할 것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2022년 9월 29일 (목) 오전 7:20 – 8:57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최형두 의원 (국민의힘 MBC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 TF)



▷ 이재석 : 어제는 이 자리에 언론노조 MBC 본부죠. 관계자가 나와서 입장을 밝혔고 오늘은 국민의힘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지금 MBC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TF를 꾸렸고요. 어제 10여 명이 의원 10여 명이 MBC 사옥을 항의 방문한 바 있습니다. 이 TF에 소속된 의원 한 분을 전화로 연결을 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 최형두 : 안녕하십니까? 
 
▷ 이재석 : 안녕하세요?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금 MBC가 이번 비속어 논란과 관련돼서 편파 조작방송을 했다 이렇게 지금 주장하고 계시잖아요. 그 근거를 요약해서 들어볼까요? 
 
▶ 최형두 : 정확히는 이게 자막 조작 방송입니다. 자막 조작 사건인데 지금 그 방송을 정확히 분석해보니까 거기에 바이든이라든가 또는 미국 의회를 폄하한다든가 미국 정상을 언급한다고 판단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르게 실제로 들리기도 하고. 그런데 MBC가 미국이라는 말을 자막에 넣고 또 바이든이라는 말을 자막에 넣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MBC는 또 백악관과 미국 국무부에다가 AFP 미국 MBC방송을 그대로 영역한 거기에 보면 욕이 나오죠. 욕이 나오고 또 그래서 한미 간에 상당한 문제가 있고 한국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이 상당히 유감스러운 발언을 한 듯이 이렇게 또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의 입장을 물어봅니다. 그런데 이제 중요한 건 저는 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실. 그 당시 그걸 어떻게 듣느냐의 문제인데 여기 둘러싸고 저는 여러 가지 음성학자라든가 음성 전문가들이 여러 이제 해석을 내놓고 있지 않습니까? 왜 바이든이라고 하지 않았는데 그걸 바이든이라고 들었느냐라는 문제도 있고 또 그것이 바이든이냐 아니면 그것이 대통령실 해명대로. 
 
▷ 이재석 : 날리면. 
 
▶ 최형두 : 날리면이냐. 이것에 대해서도 정확한 게 좋을 텐데 저는 오히려 이런 대목에서 KBS라든가 이런 데에서 음성 전문, 음성을 이렇게 디지털로 분류해서 정확하게 음성을 추출할 수 있지 않습니까? 소음을 제거하고. 그래서 지금 우리 공영방송인 KBS나 이런 방송국에서 정확한 음성 분석을 통해서 진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를 가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진실의 문제입니다. 진실의 문제이고. 
 
▷ 이재석 : 그런데 최 의원님 그 부분과 관련해서 제가 잠깐 말씀을 드리자면 지난번 KBS 8시 뉴스를 보도를 보니까 음성 전문가들에게 10여 명에게 안 그래도 의뢰를 했는데 SBS 취재진이. 그런데 정치적으로 좀 민감한 사안이다 보니까 부담스러워서 그랬는지 답변을 대부분 거부했다라고 그렇게 기사를 썼더라고요. 제가 잠깐만 더 말씀을 드리면 만약에 답변을 거부하지 않는 전문가가 있다고 할지라도 그 사람이 한두 사람의 인터뷰를 우리가 만약에 바이든으로 결론을 내리든 날리면으로 결론을 내리든 간에 만약에 그런. 
 
▶ 최형두 : 이거는 제 말 들어보십시오. 방송국에는 이게 집음 할 수 있는 그런 음성 분석 그런 것들이 있죠. 뒤에 소음을 분류하고. 우리 왜 포렌식 사건 같은 거 보면 영화 같은 걸 보더라도 뒤에 소음 제거하고 저 사람의 성문에 맞는 부분만 해서 한번 그쪽 증폭해서 정확히 들어보자 이런 기법이 가능하지 않습니까? 
 
▷ 이재석 : 그런 버전의 영상은 이미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의원님. 
 
▶ 최형두 : 그런 기법을 하시면 되고 다음에 두 번째, 이게 그겁니다. 이게 저희들이 자막을 문제삼는 이유가 뉴스를 리포트하면서 예컨대 이게 좀 약간 불분명한데 이렇게 들립니다, 하고 이야기한 것하고 자막에 단정적으로 하지도 않은 말을 넣고 그다음에 바이든이라는 말을 넣습니다. 그렇게 한 뒤에 이것이 한미관계 심각한 균열의 문제가 있다는 듯이 미국 대통령에게 보냅니다. 그리고 또 이걸 외신을. 저희들은 지금 진실을 바로잡기 위해서 이렇게 하고 있는 겁니다. 이걸 그냥 두고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이걸 그냥 뒀더니 정말 그렇게 된 줄 알고. 그리고 한미관계가 우리가 예컨대 저는 왜 이렇게 한미관계 문제 이 정부 들어와서 한미관계를 정말 바로 잡고 더 공고하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고 그것은 뭐 우리 언론계에서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심지어는 너무 미국 쪽으로 기우는 거 아닌가. 걱정할 정도로 하고 있다는데. 그런데 그런 대통령이 전혀 맥락에도 맞지 않게끔. 
 
▷ 이재석 :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의원님. 의원님 걱정과 우려는 제가 충분히 들었고. 잠깐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의원님. 
 
▶ 최형두 : 이걸 좀 더 분명히 이야기하겠습니다. 자꾸 이렇게 사람들이 기정사실. 우리 마침 이런 걸 연상시킵니다. 동네에서 저작거리에서 싸움할 때 보면 하지도 않은 말을 가지고 갑자기 너 반말 했지 이렇게 해서 말을 틉니다. 그래서 그걸로 해버리면. 그런데 분명히 가려야 되는데 지금 여기는 가릴 방법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건 분명히 가려야겠다. 그렇게 해야지 우리 국격도 있고 아무리 미국과 사이가 좋다지만 우리 대통령이 그런 식으로 이야기했다고 했을 때 기분 좋은 미국 의회나 미국 정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걸 우리가 국내 언론은 이렇게 나고 그걸 기정사실화 해서 고쳐주지도 않고 이걸 고쳐달라는 진실을 분명히 가려달라는 노력을 언론 탄압으로 몰아세우고 이런 마당에 우리가 어떻게 미국 정부와 이렇게 이 이야기에 대해서. 
 
▷ 이재석 : 알겠습니다. 의원님 시간이 저희가 무한정으로 있는 건 아니니까 제가 질문을 드리고 답변을 간략히 듣는 방식으로 하겠습니다. 지금 취지는 전체적으로 충분히 설명을 하셨기 때문에 지금 청취자 분들께서 다 알아들으셨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일단 이렇게 여쭙겠습니다. 편파조작 방송으로 MBC가 했다 그렇게 주장하고 계신데. 제가 질문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 최형두 : 아니, 이야기 들어보세요. 
 
▷ 이재석 : 의원님 제가 질문을 먼저. 
 
▶ 최형두 : 아니, 우리가 명칭이 자막조작 사건입니다. 
 
▷ 이재석 :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자막조작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면 바이든이라고 단정적으로 그렇게 표기한 것을 지금 문제삼고 계신데 그러면 아시다시피 대다수의 언론사들이 다 그렇게 처음에 표기를 했단 말이죠. 그러면 다른 언론사들의 보도도 마찬가지로 자막조작 방송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최형두 : 처음 자막 이게 요즈음 전문용어로 바비큐 효과라고 그럽니까? 아니면 미국에서도 몇 년 전에 그것을 야니냐, 로렐이냐 가지고 중요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자막을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서 선입견이 작동합니다. 특히 음성이 불분명할 때 그때 제일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한 언론사가 그렇게 단정적으로 보도한 언론사가 이제 MBC죠. 지금 저희들이 언론과 싸우고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사실을 밝히는 것이고 만일 MBC의 첫 보도 당시에 그렇게 자막을 입히게 된 과정. 그렇게 자막을 통해서 확정적으로 보도한 것이 이후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것이 해명된다면 다른 언론사들도 자연스럽게 그 문제에 대해서 해명하거나 소명할 기회가 있겠죠. 
 
▷ 이재석 : 그런데 다른 언론사들이나 혹은 언론 유관단체에서는 그러면 다른 언론사들이 MBC의 자막을 보고 따라했다는 것이냐. 이렇게 지금 반론을 제기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재반론을 주시겠습니까? 
 
▶ 최형두 : 선입견이라는 효과가 있다고 했지 않습니까? 미국에서도. 그래서 그걸 그렇게 보고 나서 이런 점이 있습니다. 우리 대통령실도 이 문제에 대해서 신중하게. 그 당시 바이든이라는 말은 없었다. 왜냐하면 박진 장관이 그 자리에서 우리 국회를 잘 설득하겠습니다라고 답변한 것도 잡혀 있습니다. 그렇게 보자면 그것이 바이든이나 미국 의회가 드러날 맥락이 전혀 아니었죠. 
  
▷ 이재석 : 그런데 바이든이 아니라는 해명은 15시간이 지나서 김은혜 홍보수석이 한 거 아니었습니까? 그 사이에 이미 영상들은 많이 유통이 되어 있었고요. 모든 언론사의 영상이. 
 
▶ 최형두 : 그걸 이제. 그래서 제가 그걸 바비큐효과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해서 단정적으로 자막을 달면 실제로 불분명한 음질 상황에서는 그렇게 들릴 수밖에 없고. 
 
▷ 이재석 : 각인효과를 이제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 최형두 : 그렇습니다. 각인효과 있습니다. 
 
▷ 이재석 : 그러면 의원님 이렇게 제가 질문을 한번 드려보겠습니다. 각인효과를 말씀하셨는데 그런데 지금 저희가 이게 워낙 지금 논란이 되다 보니까 당시에 미국에서 기자들이 어떻게 이 사안을 취재하고 이야기를 했는가를 저희가 팩트 체크를 많이 했거든요.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언론사들도 많이 했는데. 그 결과 MBC가 영상을 최초에 올리기 전에 이미 상당수의 기자들도 그것을 바이든으로 인식을 했었다고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러니까 각인효과가 발생하기 전에 이미 해당 기자들이 그 단어를 바이든으로 인식했었다. 이런 말들을 지금 하고 있는데 그럼 각인효과가 과연 있었을까요?  
 
▶ 최형두 : 아니, 그 과정도 잘 들어봐야 되겠습니다. 저도 그날 오전인가. 막 민주당에서 이제 원내대표가 이 사안을 가지고 국격을 훼손했다 하면서 공개적으로 발표하지 않습니까? 발표할 당시에 돌아다니는 이른바 카카오톡을 봤는데 거기에도 보면 이런 식입니다. 윤 대통령이 크게 사고쳤다. 미국 대통령과 의회를 욕했다. 그러면서 그 자막에 나오는 내용의 요지가 전파되는 링크와 함께 메시지에 올라와 있습니다. 그런 것들로 해서 먼저 선입견 자막효과를 그런 각인효과를 먼저 가지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 청와대. 
 
▷ 이재석 : 그런데 그 문자메시지는 MBC가 작성한 게 아니지 않습니까? 누가 작성했는지 모르지 않습니까? 
 
▶ 최형두 : 그걸 지금 어디입니까? 우리 대통령실 기자실도 밝혀보자고 그러는 거 아닙니까? 
 
▷ 이재석 : 그러니까 밝혀봐야 되는데 제 말은. 
 
▶ 최형두 : 그래서 그 문제가 최초에 보도. 그런데 그게 이제 그렇게 이 영상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그렇게 돌리는 것하고 다음에 더구나 공신력을 자랑하는 공영방송이라고 주장하는 공영방송사인 거기에서 큰 외교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인데 그걸 제대로 확인도 없이 그렇게. 더구나 거기에 고가의 음성 분석장치가 다 있는 회사에서 그렇게 단정적으로 그 대화에 딱 등장하지도 않은 미국이라는 말을 굳이 자막에 입히면서 바이든을 넣고 한 그것이 맞는 이야기냐 이런 것이죠. 지금 한미관계가 공고하니까 이런 문제로 인해서 그게 무슨 문제냐 그러지만 이 한미관계를 일부러 파탄내려고 하는 의도가 아니라면 사실 그렇게 무분별하게 할 수가 없는 것이죠. 이게 국격에 관한 문제 아닙니까? 
 
▷ 이재석 : 의원님 그런데 이제 이런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MBC가 그러면 여전히 민주당과 어떤 거래나 이른바 내통이 있었다고 판단하십니까? 
 
▶ 최형두 : 제가 그렇게 이야기한 적이 없습니다. 
 
▷ 이재석 : 그러니까 의원님 개인을 제가 언급하는 건 아니고요. 국민의힘이 처음에 그렇게 문제제기를 했기 때문에. 
 
▶ 최형두 : 그런 상당한 공감이 서로 교류되고 있는 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예컨대 MBC가 보도하기 전에 박홍근 원내대표가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건 정치적 의견이고 그건 공당의 의견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 칩시다. 그러나 방송은 뭐 하는 곳입니까? 방송은 의견을 전달하는 곳입니까? 사실관계를 전하는 곳입니까? 팩트를 전하는 곳입니까? 왜곡을 전하는 곳입니까? 
 
▷ 이재석 : 그런데 양자 사이에 거래나 내통이 있었다는 건 좀 다른 이야기 아닌가요? 그러니까 박홍근 원내대표가 그렇게 주장하는 건 그럴 수 있다고 말씀을 하셨으니까. 그런데 박홍근 원내대표가 누구에게 어떤 소스를 받아서 어떤 내용을 받아서 그런 말을 했는지는 지금 증명된 바가 없기 때문에. 
 
▶ 최형두 : 지금 자꾸 질문의 방향이 바뀌고 있는데 저희들은 그래서 민주당도 이 사태를 정확히. 심지어 이재명 대표도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에서 그렇게 들릴 수도 있겠더라. 한번 점검해봐야겠다. 이렇게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 당시에 그걸 민주당 쪽에서 지나치게. 저는 이런 말을 하고 싶습니다. 국경을 넘어서면 정쟁도 멈춰야 되고 우리 외교안보 사안은 여야가 정말 초당파적으로 해결해야 될 것입니다. 대통령이 무슨 실수하기를 바라고 대통령이 실수했다고 우기고 대통령이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하는 것이 과연 여야를 넘어서 국격에 맞는 일입니까? 그리고 나중에 사실관계를 밝힐 수 있지만 그렇다면 민주당도 그 문제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표가 잠시 언급했지만 불분명하니까 방송사들에서 조금 더 정밀하게 점검을 해봤으면 좋겠다 이렇게 하는 것이 맞겠죠. 그런데 그걸 가지고 지금 박진 장관 해임까지 가고 있지 않습니까? 
 
▷ 이재석 :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의원님 의견은 제가 잘 알아들었고요. 그런데 이제 각인효과. 
 
▶ 최형두 : 이거는 사실관계에 대한 문제이고 어쨌든 KBS가 책임 있는 언론에서 역할을 하려면 이런 문제 논란을 이렇게 자꾸 다르게 뒤틀지 마시고요. 그냥 한번 KBS 정밀음성 분석장치로 한번 들어보십시오. 
 
▷ 이재석 : 그런데 의원님 이거는 제가 좀 엄밀히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청취자 분들께서 오해하실 수도 있어서 제가 엄밀히 말씀드리면 저희가 음성분석 전문가는 아닙니다. 그러니까 무슨 이야기냐 하면 저희가 음소거 잡음을 제거하는 어떤 그런 기술적 장치는 있을 수 있으나 최종적으로 그 단어가 무엇이었는지 판단할 수 있는 전문가는 우리 KBS 내에 없습니다. 그것은 외부의 어떤 교수들이라든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해야 하는 것이겠죠. 
 
▶ 최형두 : 우리가 이제 TF를 한 것도  이게 다른 것이 아닙니다. 이게 우리가 통상 깨진 유리창이라는 이론이 있지 않습니까? 그냥 아이고, 사회적 논란이 커지고 여당이니까 그냥 그 정도 비난은 감수해야지 이렇게 대체로 우리가 관대한 편이었습니다. 무르다고 할 정도로 관대한 편이었는데 이 문제는 안 되겠다. 이 문제는 분명히 진실을 밟고 넘어가야겠다. 밝히고 넘어가야겠다 생각하는 겁니다. 그래서 음성분석뿐 아니라  우리 그 문제에 대해서 진실을 밝히는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 이재석 : 알겠습니다. 의원님 시간이 다 돼서. 
 
▶ 최형두 : 그리고 예단과 추정을 섞어서 이렇게 양국 관계 우리 국익이 걸린 중요한 문제를 공영 언론사가 이렇게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그 자막을 조작한 사고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절대로 묵과할 수가 없습니다.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 이재석 :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강시사] 최형두 “동네에서 저잣거리 싸움하듯 하지도 않은 말로 논란 키워”
    • 입력 2022-09-29 10:14:54
    최강시사
- MBC 보도, 尹정부 한미관계 개선 노력 훼손해
- 동네에서 저잣거리 싸움하듯 하지도 않은 말로 논란 키워
- 민주당, 국경을 넘어서면 정쟁도 멈춰야
- MBC-민주당, 상당한 공감 서로 교류.. 방송 역할 고려해야
- 음성분석뿐 아니라 진실 밝히려 노력할 것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2022년 9월 29일 (목) 오전 7:20 – 8:57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최형두 의원 (국민의힘 MBC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 TF)



▷ 이재석 : 어제는 이 자리에 언론노조 MBC 본부죠. 관계자가 나와서 입장을 밝혔고 오늘은 국민의힘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지금 MBC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TF를 꾸렸고요. 어제 10여 명이 의원 10여 명이 MBC 사옥을 항의 방문한 바 있습니다. 이 TF에 소속된 의원 한 분을 전화로 연결을 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 최형두 : 안녕하십니까? 
 
▷ 이재석 : 안녕하세요?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금 MBC가 이번 비속어 논란과 관련돼서 편파 조작방송을 했다 이렇게 지금 주장하고 계시잖아요. 그 근거를 요약해서 들어볼까요? 
 
▶ 최형두 : 정확히는 이게 자막 조작 방송입니다. 자막 조작 사건인데 지금 그 방송을 정확히 분석해보니까 거기에 바이든이라든가 또는 미국 의회를 폄하한다든가 미국 정상을 언급한다고 판단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르게 실제로 들리기도 하고. 그런데 MBC가 미국이라는 말을 자막에 넣고 또 바이든이라는 말을 자막에 넣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MBC는 또 백악관과 미국 국무부에다가 AFP 미국 MBC방송을 그대로 영역한 거기에 보면 욕이 나오죠. 욕이 나오고 또 그래서 한미 간에 상당한 문제가 있고 한국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이 상당히 유감스러운 발언을 한 듯이 이렇게 또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의 입장을 물어봅니다. 그런데 이제 중요한 건 저는 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실. 그 당시 그걸 어떻게 듣느냐의 문제인데 여기 둘러싸고 저는 여러 가지 음성학자라든가 음성 전문가들이 여러 이제 해석을 내놓고 있지 않습니까? 왜 바이든이라고 하지 않았는데 그걸 바이든이라고 들었느냐라는 문제도 있고 또 그것이 바이든이냐 아니면 그것이 대통령실 해명대로. 
 
▷ 이재석 : 날리면. 
 
▶ 최형두 : 날리면이냐. 이것에 대해서도 정확한 게 좋을 텐데 저는 오히려 이런 대목에서 KBS라든가 이런 데에서 음성 전문, 음성을 이렇게 디지털로 분류해서 정확하게 음성을 추출할 수 있지 않습니까? 소음을 제거하고. 그래서 지금 우리 공영방송인 KBS나 이런 방송국에서 정확한 음성 분석을 통해서 진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를 가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진실의 문제입니다. 진실의 문제이고. 
 
▷ 이재석 : 그런데 최 의원님 그 부분과 관련해서 제가 잠깐 말씀을 드리자면 지난번 KBS 8시 뉴스를 보도를 보니까 음성 전문가들에게 10여 명에게 안 그래도 의뢰를 했는데 SBS 취재진이. 그런데 정치적으로 좀 민감한 사안이다 보니까 부담스러워서 그랬는지 답변을 대부분 거부했다라고 그렇게 기사를 썼더라고요. 제가 잠깐만 더 말씀을 드리면 만약에 답변을 거부하지 않는 전문가가 있다고 할지라도 그 사람이 한두 사람의 인터뷰를 우리가 만약에 바이든으로 결론을 내리든 날리면으로 결론을 내리든 간에 만약에 그런. 
 
▶ 최형두 : 이거는 제 말 들어보십시오. 방송국에는 이게 집음 할 수 있는 그런 음성 분석 그런 것들이 있죠. 뒤에 소음을 분류하고. 우리 왜 포렌식 사건 같은 거 보면 영화 같은 걸 보더라도 뒤에 소음 제거하고 저 사람의 성문에 맞는 부분만 해서 한번 그쪽 증폭해서 정확히 들어보자 이런 기법이 가능하지 않습니까? 
 
▷ 이재석 : 그런 버전의 영상은 이미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의원님. 
 
▶ 최형두 : 그런 기법을 하시면 되고 다음에 두 번째, 이게 그겁니다. 이게 저희들이 자막을 문제삼는 이유가 뉴스를 리포트하면서 예컨대 이게 좀 약간 불분명한데 이렇게 들립니다, 하고 이야기한 것하고 자막에 단정적으로 하지도 않은 말을 넣고 그다음에 바이든이라는 말을 넣습니다. 그렇게 한 뒤에 이것이 한미관계 심각한 균열의 문제가 있다는 듯이 미국 대통령에게 보냅니다. 그리고 또 이걸 외신을. 저희들은 지금 진실을 바로잡기 위해서 이렇게 하고 있는 겁니다. 이걸 그냥 두고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이걸 그냥 뒀더니 정말 그렇게 된 줄 알고. 그리고 한미관계가 우리가 예컨대 저는 왜 이렇게 한미관계 문제 이 정부 들어와서 한미관계를 정말 바로 잡고 더 공고하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고 그것은 뭐 우리 언론계에서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심지어는 너무 미국 쪽으로 기우는 거 아닌가. 걱정할 정도로 하고 있다는데. 그런데 그런 대통령이 전혀 맥락에도 맞지 않게끔. 
 
▷ 이재석 :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의원님. 의원님 걱정과 우려는 제가 충분히 들었고. 잠깐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의원님. 
 
▶ 최형두 : 이걸 좀 더 분명히 이야기하겠습니다. 자꾸 이렇게 사람들이 기정사실. 우리 마침 이런 걸 연상시킵니다. 동네에서 저작거리에서 싸움할 때 보면 하지도 않은 말을 가지고 갑자기 너 반말 했지 이렇게 해서 말을 틉니다. 그래서 그걸로 해버리면. 그런데 분명히 가려야 되는데 지금 여기는 가릴 방법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건 분명히 가려야겠다. 그렇게 해야지 우리 국격도 있고 아무리 미국과 사이가 좋다지만 우리 대통령이 그런 식으로 이야기했다고 했을 때 기분 좋은 미국 의회나 미국 정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걸 우리가 국내 언론은 이렇게 나고 그걸 기정사실화 해서 고쳐주지도 않고 이걸 고쳐달라는 진실을 분명히 가려달라는 노력을 언론 탄압으로 몰아세우고 이런 마당에 우리가 어떻게 미국 정부와 이렇게 이 이야기에 대해서. 
 
▷ 이재석 : 알겠습니다. 의원님 시간이 저희가 무한정으로 있는 건 아니니까 제가 질문을 드리고 답변을 간략히 듣는 방식으로 하겠습니다. 지금 취지는 전체적으로 충분히 설명을 하셨기 때문에 지금 청취자 분들께서 다 알아들으셨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일단 이렇게 여쭙겠습니다. 편파조작 방송으로 MBC가 했다 그렇게 주장하고 계신데. 제가 질문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 최형두 : 아니, 이야기 들어보세요. 
 
▷ 이재석 : 의원님 제가 질문을 먼저. 
 
▶ 최형두 : 아니, 우리가 명칭이 자막조작 사건입니다. 
 
▷ 이재석 :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자막조작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면 바이든이라고 단정적으로 그렇게 표기한 것을 지금 문제삼고 계신데 그러면 아시다시피 대다수의 언론사들이 다 그렇게 처음에 표기를 했단 말이죠. 그러면 다른 언론사들의 보도도 마찬가지로 자막조작 방송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최형두 : 처음 자막 이게 요즈음 전문용어로 바비큐 효과라고 그럽니까? 아니면 미국에서도 몇 년 전에 그것을 야니냐, 로렐이냐 가지고 중요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자막을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서 선입견이 작동합니다. 특히 음성이 불분명할 때 그때 제일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한 언론사가 그렇게 단정적으로 보도한 언론사가 이제 MBC죠. 지금 저희들이 언론과 싸우고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사실을 밝히는 것이고 만일 MBC의 첫 보도 당시에 그렇게 자막을 입히게 된 과정. 그렇게 자막을 통해서 확정적으로 보도한 것이 이후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것이 해명된다면 다른 언론사들도 자연스럽게 그 문제에 대해서 해명하거나 소명할 기회가 있겠죠. 
 
▷ 이재석 : 그런데 다른 언론사들이나 혹은 언론 유관단체에서는 그러면 다른 언론사들이 MBC의 자막을 보고 따라했다는 것이냐. 이렇게 지금 반론을 제기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재반론을 주시겠습니까? 
 
▶ 최형두 : 선입견이라는 효과가 있다고 했지 않습니까? 미국에서도. 그래서 그걸 그렇게 보고 나서 이런 점이 있습니다. 우리 대통령실도 이 문제에 대해서 신중하게. 그 당시 바이든이라는 말은 없었다. 왜냐하면 박진 장관이 그 자리에서 우리 국회를 잘 설득하겠습니다라고 답변한 것도 잡혀 있습니다. 그렇게 보자면 그것이 바이든이나 미국 의회가 드러날 맥락이 전혀 아니었죠. 
  
▷ 이재석 : 그런데 바이든이 아니라는 해명은 15시간이 지나서 김은혜 홍보수석이 한 거 아니었습니까? 그 사이에 이미 영상들은 많이 유통이 되어 있었고요. 모든 언론사의 영상이. 
 
▶ 최형두 : 그걸 이제. 그래서 제가 그걸 바비큐효과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해서 단정적으로 자막을 달면 실제로 불분명한 음질 상황에서는 그렇게 들릴 수밖에 없고. 
 
▷ 이재석 : 각인효과를 이제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 최형두 : 그렇습니다. 각인효과 있습니다. 
 
▷ 이재석 : 그러면 의원님 이렇게 제가 질문을 한번 드려보겠습니다. 각인효과를 말씀하셨는데 그런데 지금 저희가 이게 워낙 지금 논란이 되다 보니까 당시에 미국에서 기자들이 어떻게 이 사안을 취재하고 이야기를 했는가를 저희가 팩트 체크를 많이 했거든요.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언론사들도 많이 했는데. 그 결과 MBC가 영상을 최초에 올리기 전에 이미 상당수의 기자들도 그것을 바이든으로 인식을 했었다고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러니까 각인효과가 발생하기 전에 이미 해당 기자들이 그 단어를 바이든으로 인식했었다. 이런 말들을 지금 하고 있는데 그럼 각인효과가 과연 있었을까요?  
 
▶ 최형두 : 아니, 그 과정도 잘 들어봐야 되겠습니다. 저도 그날 오전인가. 막 민주당에서 이제 원내대표가 이 사안을 가지고 국격을 훼손했다 하면서 공개적으로 발표하지 않습니까? 발표할 당시에 돌아다니는 이른바 카카오톡을 봤는데 거기에도 보면 이런 식입니다. 윤 대통령이 크게 사고쳤다. 미국 대통령과 의회를 욕했다. 그러면서 그 자막에 나오는 내용의 요지가 전파되는 링크와 함께 메시지에 올라와 있습니다. 그런 것들로 해서 먼저 선입견 자막효과를 그런 각인효과를 먼저 가지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 청와대. 
 
▷ 이재석 : 그런데 그 문자메시지는 MBC가 작성한 게 아니지 않습니까? 누가 작성했는지 모르지 않습니까? 
 
▶ 최형두 : 그걸 지금 어디입니까? 우리 대통령실 기자실도 밝혀보자고 그러는 거 아닙니까? 
 
▷ 이재석 : 그러니까 밝혀봐야 되는데 제 말은. 
 
▶ 최형두 : 그래서 그 문제가 최초에 보도. 그런데 그게 이제 그렇게 이 영상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그렇게 돌리는 것하고 다음에 더구나 공신력을 자랑하는 공영방송이라고 주장하는 공영방송사인 거기에서 큰 외교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인데 그걸 제대로 확인도 없이 그렇게. 더구나 거기에 고가의 음성 분석장치가 다 있는 회사에서 그렇게 단정적으로 그 대화에 딱 등장하지도 않은 미국이라는 말을 굳이 자막에 입히면서 바이든을 넣고 한 그것이 맞는 이야기냐 이런 것이죠. 지금 한미관계가 공고하니까 이런 문제로 인해서 그게 무슨 문제냐 그러지만 이 한미관계를 일부러 파탄내려고 하는 의도가 아니라면 사실 그렇게 무분별하게 할 수가 없는 것이죠. 이게 국격에 관한 문제 아닙니까? 
 
▷ 이재석 : 의원님 그런데 이제 이런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MBC가 그러면 여전히 민주당과 어떤 거래나 이른바 내통이 있었다고 판단하십니까? 
 
▶ 최형두 : 제가 그렇게 이야기한 적이 없습니다. 
 
▷ 이재석 : 그러니까 의원님 개인을 제가 언급하는 건 아니고요. 국민의힘이 처음에 그렇게 문제제기를 했기 때문에. 
 
▶ 최형두 : 그런 상당한 공감이 서로 교류되고 있는 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예컨대 MBC가 보도하기 전에 박홍근 원내대표가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건 정치적 의견이고 그건 공당의 의견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 칩시다. 그러나 방송은 뭐 하는 곳입니까? 방송은 의견을 전달하는 곳입니까? 사실관계를 전하는 곳입니까? 팩트를 전하는 곳입니까? 왜곡을 전하는 곳입니까? 
 
▷ 이재석 : 그런데 양자 사이에 거래나 내통이 있었다는 건 좀 다른 이야기 아닌가요? 그러니까 박홍근 원내대표가 그렇게 주장하는 건 그럴 수 있다고 말씀을 하셨으니까. 그런데 박홍근 원내대표가 누구에게 어떤 소스를 받아서 어떤 내용을 받아서 그런 말을 했는지는 지금 증명된 바가 없기 때문에. 
 
▶ 최형두 : 지금 자꾸 질문의 방향이 바뀌고 있는데 저희들은 그래서 민주당도 이 사태를 정확히. 심지어 이재명 대표도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에서 그렇게 들릴 수도 있겠더라. 한번 점검해봐야겠다. 이렇게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 당시에 그걸 민주당 쪽에서 지나치게. 저는 이런 말을 하고 싶습니다. 국경을 넘어서면 정쟁도 멈춰야 되고 우리 외교안보 사안은 여야가 정말 초당파적으로 해결해야 될 것입니다. 대통령이 무슨 실수하기를 바라고 대통령이 실수했다고 우기고 대통령이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하는 것이 과연 여야를 넘어서 국격에 맞는 일입니까? 그리고 나중에 사실관계를 밝힐 수 있지만 그렇다면 민주당도 그 문제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표가 잠시 언급했지만 불분명하니까 방송사들에서 조금 더 정밀하게 점검을 해봤으면 좋겠다 이렇게 하는 것이 맞겠죠. 그런데 그걸 가지고 지금 박진 장관 해임까지 가고 있지 않습니까? 
 
▷ 이재석 :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의원님 의견은 제가 잘 알아들었고요. 그런데 이제 각인효과. 
 
▶ 최형두 : 이거는 사실관계에 대한 문제이고 어쨌든 KBS가 책임 있는 언론에서 역할을 하려면 이런 문제 논란을 이렇게 자꾸 다르게 뒤틀지 마시고요. 그냥 한번 KBS 정밀음성 분석장치로 한번 들어보십시오. 
 
▷ 이재석 : 그런데 의원님 이거는 제가 좀 엄밀히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청취자 분들께서 오해하실 수도 있어서 제가 엄밀히 말씀드리면 저희가 음성분석 전문가는 아닙니다. 그러니까 무슨 이야기냐 하면 저희가 음소거 잡음을 제거하는 어떤 그런 기술적 장치는 있을 수 있으나 최종적으로 그 단어가 무엇이었는지 판단할 수 있는 전문가는 우리 KBS 내에 없습니다. 그것은 외부의 어떤 교수들이라든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해야 하는 것이겠죠. 
 
▶ 최형두 : 우리가 이제 TF를 한 것도  이게 다른 것이 아닙니다. 이게 우리가 통상 깨진 유리창이라는 이론이 있지 않습니까? 그냥 아이고, 사회적 논란이 커지고 여당이니까 그냥 그 정도 비난은 감수해야지 이렇게 대체로 우리가 관대한 편이었습니다. 무르다고 할 정도로 관대한 편이었는데 이 문제는 안 되겠다. 이 문제는 분명히 진실을 밟고 넘어가야겠다. 밝히고 넘어가야겠다 생각하는 겁니다. 그래서 음성분석뿐 아니라  우리 그 문제에 대해서 진실을 밝히는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 이재석 : 알겠습니다. 의원님 시간이 다 돼서. 
 
▶ 최형두 : 그리고 예단과 추정을 섞어서 이렇게 양국 관계 우리 국익이 걸린 중요한 문제를 공영 언론사가 이렇게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그 자막을 조작한 사고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절대로 묵과할 수가 없습니다.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 이재석 :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