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9’·‘시사기획 창’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KBS <뉴스9> ‘디지털 성범죄 고발 연속보도’와 KBS <시사기획 창> ‘너를 사랑해…악마의 그루밍’이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주는 9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9> ‘디지털 성범죄 고발 연속보도’는 n번방 사건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를 추적 고발했습니다.

추적단 불꽃을 사칭해 피해자에게 접근하고 성착취물을 유포한 가해자 ‘엘’을 드러내고 수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한 이번 보도는 피해자를 보호하고 보도윤리를 잘 지킨 모범적인 취재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n번방을 세상에 알린 추적단 불꽃 활동가이기도 한 미디어플랫폼 alookso(얼룩소) 원은지 에디터와 공동 취재에 나선 점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KBS <시사기획 창> ‘너를 사랑해…악마의 그루밍’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벌어지는 ‘온라인 그루밍’ 성착취 실태를 적나라하게 파헤쳤습니다.

국내 언론 최초로 치밀한 ‘온라인 그루밍’ 대화를 포착해 진행 단계와 상황을 살피고, 전문가 집단과 함께 다각도로 분석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경찰에 성착취 범죄를 신고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으며, 취재 과정에서도 미성년자를 대신한 성인 배우를 배려하고 전문가와 함께 촬영을 진행해 취재윤리를 지킨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