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곳곳에서 위협받는 제주 바다 돌고래들

[앵커]

최근 제주 연안에 서식하는 돌고래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이 때문에 돌고래 떼에 접근해 운항하는 선박관광 등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죠,

돌고래들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산재해 있다보니 돌고래들이 부상당한채 발견되는 일도 적지 않습니다.

핫핑크돌핀스 조약골 공동대표와 이 문제 이야기 나눠봅니다.

어서오세요.

최근 서귀포시 대정 앞바다에서 부상을 입은 돌고래가 연이어 관측됐다고요,

부상 정도가 어떻습니까?

[앵커]

돌고래 가운데 지난 7월에 등지느러미가 잘려나간 채 발견된 '스크류'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면서요?

[앵커]

2019년 6월 처음 목격된 '오래'도 있었다는데, 오래는 어떤 돌고래인가요?

[앵커]

돌고래들의 상황이 무척 안타까운데, 이렇게 돌고래들이 수난을 당하는 이유는 뭔가요?

[앵커]

돌고래 관광을 목적으로 운항되는 선박에 대해 꾸준히 문제를 제기하고 계시죠?

[앵커]

지금까지 관광선박이 남방큰돌고래 접근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있었지만, 마땅히 처벌 규정이 없었는데요,

다행히 최근 해양생태계의 보전과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됐죠,

무리한 선박 접근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세요?

[앵커]

돌고래 관광선 말고도, 돌고래들의 부상을 불러오는 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앵커]

근본적으로 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해양생물보호구역 지정을 꾸준히 주장하고 계신데, 정치권에서도 일부 논의가 있기는 했는데 진척이 있나요?

[앵커]

야생 적응 훈련 중인 비봉이 소식도 궁금한데요,

비봉이가 잘 적응중인가요?

[앵커]

적응 훈련이 잘 이뤄진다면 비봉이는 언제쯤 제주 바다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조약골 핫핑크돌핀스 공동대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