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이언, 美 플로리다서 최소 15명 사망…다시 허리케인 강화
입력 2022.09.30 (07:35)
수정 2022.09.3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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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5번째 강도의 초강력 허리케인 이언이 강타한 미국 플로리다에서 현지시각 29일 최소 1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에 플로리다 서부 해안 포트 마이어스 인근의 섬 카요 코스타에 상륙했던 허리케인 이언으로 샬럿 카운티에서만 사망자 6명이 발생했습니다. 또 카요 코스타 인근 섬까지 관할하고 있는 리 카운티에서도 최소 6명이 숨지는 등 최소 15명이 숨진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한인 인명 피해는 접수된 것이 없다고 플로리다를 관할하는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밝혔습니다.
플로리다주 전체적으로 260만 가구가 정전된 상태이며 허리케인 경로상에 있는 하디 카운티 등은 100% 전기가 끊기기도 했습니다. 또 허리케인에 직격타를 맞은 포트 마이어 비치의 경우에는 주택과 상점 등이 모두 파괴됐습니다.
리 카운티의 파인 섬의 경우 섬으로 이어지는 교량이 일부 파괴되면서 차량 이동이 불가능한 상태고, 새니밸 코스웨이도 군데군데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한 상탭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건이 되는대로 (피해지역을) 방문하겠다”고 밝힌 뒤 연방 정부 차원의 복구 지원 방침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때 바람 속도가 최고 시속 240㎞의 4등급까지 올라갔던 이언은 이날 오전 열대 폭풍으로 약화됐습니다. 하지만 대서양으로 북진하면서 다시 허리케인으로 세력이 커졌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이언은 현지시각 30일 낮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에 따라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선제적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저지대 주민들에게 이동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에 플로리다 서부 해안 포트 마이어스 인근의 섬 카요 코스타에 상륙했던 허리케인 이언으로 샬럿 카운티에서만 사망자 6명이 발생했습니다. 또 카요 코스타 인근 섬까지 관할하고 있는 리 카운티에서도 최소 6명이 숨지는 등 최소 15명이 숨진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한인 인명 피해는 접수된 것이 없다고 플로리다를 관할하는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밝혔습니다.
플로리다주 전체적으로 260만 가구가 정전된 상태이며 허리케인 경로상에 있는 하디 카운티 등은 100% 전기가 끊기기도 했습니다. 또 허리케인에 직격타를 맞은 포트 마이어 비치의 경우에는 주택과 상점 등이 모두 파괴됐습니다.
리 카운티의 파인 섬의 경우 섬으로 이어지는 교량이 일부 파괴되면서 차량 이동이 불가능한 상태고, 새니밸 코스웨이도 군데군데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한 상탭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건이 되는대로 (피해지역을) 방문하겠다”고 밝힌 뒤 연방 정부 차원의 복구 지원 방침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때 바람 속도가 최고 시속 240㎞의 4등급까지 올라갔던 이언은 이날 오전 열대 폭풍으로 약화됐습니다. 하지만 대서양으로 북진하면서 다시 허리케인으로 세력이 커졌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이언은 현지시각 30일 낮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에 따라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선제적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저지대 주민들에게 이동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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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케인 이언, 美 플로리다서 최소 15명 사망…다시 허리케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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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30 07:35:39
- 수정2022-09-30 07:36:30

역대 5번째 강도의 초강력 허리케인 이언이 강타한 미국 플로리다에서 현지시각 29일 최소 1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에 플로리다 서부 해안 포트 마이어스 인근의 섬 카요 코스타에 상륙했던 허리케인 이언으로 샬럿 카운티에서만 사망자 6명이 발생했습니다. 또 카요 코스타 인근 섬까지 관할하고 있는 리 카운티에서도 최소 6명이 숨지는 등 최소 15명이 숨진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한인 인명 피해는 접수된 것이 없다고 플로리다를 관할하는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밝혔습니다.
플로리다주 전체적으로 260만 가구가 정전된 상태이며 허리케인 경로상에 있는 하디 카운티 등은 100% 전기가 끊기기도 했습니다. 또 허리케인에 직격타를 맞은 포트 마이어 비치의 경우에는 주택과 상점 등이 모두 파괴됐습니다.
리 카운티의 파인 섬의 경우 섬으로 이어지는 교량이 일부 파괴되면서 차량 이동이 불가능한 상태고, 새니밸 코스웨이도 군데군데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한 상탭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건이 되는대로 (피해지역을) 방문하겠다”고 밝힌 뒤 연방 정부 차원의 복구 지원 방침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때 바람 속도가 최고 시속 240㎞의 4등급까지 올라갔던 이언은 이날 오전 열대 폭풍으로 약화됐습니다. 하지만 대서양으로 북진하면서 다시 허리케인으로 세력이 커졌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이언은 현지시각 30일 낮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에 따라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선제적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저지대 주민들에게 이동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에 플로리다 서부 해안 포트 마이어스 인근의 섬 카요 코스타에 상륙했던 허리케인 이언으로 샬럿 카운티에서만 사망자 6명이 발생했습니다. 또 카요 코스타 인근 섬까지 관할하고 있는 리 카운티에서도 최소 6명이 숨지는 등 최소 15명이 숨진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한인 인명 피해는 접수된 것이 없다고 플로리다를 관할하는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밝혔습니다.
플로리다주 전체적으로 260만 가구가 정전된 상태이며 허리케인 경로상에 있는 하디 카운티 등은 100% 전기가 끊기기도 했습니다. 또 허리케인에 직격타를 맞은 포트 마이어 비치의 경우에는 주택과 상점 등이 모두 파괴됐습니다.
리 카운티의 파인 섬의 경우 섬으로 이어지는 교량이 일부 파괴되면서 차량 이동이 불가능한 상태고, 새니밸 코스웨이도 군데군데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한 상탭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건이 되는대로 (피해지역을) 방문하겠다”고 밝힌 뒤 연방 정부 차원의 복구 지원 방침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때 바람 속도가 최고 시속 240㎞의 4등급까지 올라갔던 이언은 이날 오전 열대 폭풍으로 약화됐습니다. 하지만 대서양으로 북진하면서 다시 허리케인으로 세력이 커졌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이언은 현지시각 30일 낮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에 따라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선제적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저지대 주민들에게 이동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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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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