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입국 후 PCR 검사 의무 해제…요양병원 대면 면회 허용

입력 2022.09.30 (12:09) 수정 2022.09.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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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국내에 입국할 때 하루 안에 받아야 했던 PCR 검사 의무가 해제됩니다.

정부는 요양병원과 시설에서의 대면 접촉 면회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 0시부터 국내에 입국하는 사람은 원하지 않는다면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입국 시 증상이 있다면 검역 단계에서 진단 검사를 실시합니다.

또한 입국 뒤 3일 이내에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 "해외 입국 확진율이 8월 1.3%에서 9월은 0.9%로 더 낮아졌습니다. 최근 우세종인 BA.5 변이의 낮은 치명률도 함께 고려를 하였습니다."]

정부는 치명률이 높은 변이가 발생하는 등 입국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면 입국 뒤 검사 의무를 다시 도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달 4일부터는 지난 7월부터 제한해온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대면 접촉 면회도 가능해집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면회 전에 방문객이 자가 진단 키트를 통해서 음성임이 확인되면 누구나 면회가 가능합니다."]

입소자의 외출과 외박 제한도 완화돼 4차 접종을 마친 어르신 등은 외출이 가능해집니다.

방역당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가능성과 관련해선, 추이를 좀더 지켜보겨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8천여 명으로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6백여 명 줄며 안정적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52명 사망자는 42명입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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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입국 후 PCR 검사 의무 해제…요양병원 대면 면회 허용
    • 입력 2022-09-30 12:09:06
    • 수정2022-09-30 17: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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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국내에 입국할 때 하루 안에 받아야 했던 PCR 검사 의무가 해제됩니다.

정부는 요양병원과 시설에서의 대면 접촉 면회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 0시부터 국내에 입국하는 사람은 원하지 않는다면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입국 시 증상이 있다면 검역 단계에서 진단 검사를 실시합니다.

또한 입국 뒤 3일 이내에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 "해외 입국 확진율이 8월 1.3%에서 9월은 0.9%로 더 낮아졌습니다. 최근 우세종인 BA.5 변이의 낮은 치명률도 함께 고려를 하였습니다."]

정부는 치명률이 높은 변이가 발생하는 등 입국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면 입국 뒤 검사 의무를 다시 도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달 4일부터는 지난 7월부터 제한해온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대면 접촉 면회도 가능해집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면회 전에 방문객이 자가 진단 키트를 통해서 음성임이 확인되면 누구나 면회가 가능합니다."]

입소자의 외출과 외박 제한도 완화돼 4차 접종을 마친 어르신 등은 외출이 가능해집니다.

방역당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가능성과 관련해선, 추이를 좀더 지켜보겨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8천여 명으로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6백여 명 줄며 안정적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52명 사망자는 42명입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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