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 폭행하고 차량 뺏어 도주한 ‘만취’ 30대 승객 체포

입력 2022.09.30 (13:47) 수정 2022.09.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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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주행 중인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차량을 빼앗아 도주한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29일) 밤 11시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주행 중인 60대 택시 기사 B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기사 B 씨가 계속되는 폭행에 갓길에 정차하자 차량을 직접 주행해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30분 만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상일IC 인근에서 정차 중인 A 씨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검거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술에서 깨는 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A 씨를 상대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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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30 13:47:38
    • 수정2022-09-30 14:27:41
    사회
만취 상태로 주행 중인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차량을 빼앗아 도주한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29일) 밤 11시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주행 중인 60대 택시 기사 B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기사 B 씨가 계속되는 폭행에 갓길에 정차하자 차량을 직접 주행해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30분 만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상일IC 인근에서 정차 중인 A 씨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검거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술에서 깨는 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A 씨를 상대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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