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능허대문화축제·소래포구축제 열려…4년 만에 대면행사

입력 2022.09.30 (15:16) 수정 2022.09.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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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의 대표적인 가을축제인 '능허대문화축제'와 '소래포구축제'가 코로나 규제 완화에 따라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잇따라 열립니다.

인천시 연수구의 대표 축제인 '연수능허대문화축제'가 '새로운 시작, 꿈을 향한 항해'라는 주제로 오늘(9/30)과 내일 이틀 동안 송도달빛공원과 능허대공원 등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능허대 축제 기간에는 백제사신 문화행렬과 능허대 역사전시전, 연수구립예술단합동공연, 주민화합 콘서트와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입니다.

또, 먹거리부스와 자매결연도시 판매공간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전통놀이,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 등 차별화된 테마별 축제 연계행사들도 함께 진행됩니다.

'능허대'는 삼국시대 중국을 왕래하던 백제 사신들이 배를 타기 위해 기다리던 것으로, 당시 중국 산둥반도 일대를 주름잡던 해상교통의 전진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함께, 수도권의 대표적인 재래포구인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에서는 내일(10/1)부터 10월 3일까지 대표적인 해양 생태 축제인 '제22회 소래포구축제'가 4년 만에 대면으로 풍성하게 열립니다.

축제 첫날인 내일은 소래포구 수산물 요리 경연 대회를 시작으로 전통 길놀이, 서해안 풍어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둘째 날에는 요리 연구가 이혜정과 함께하는 수산물 요리 교실,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소래 음악극 '소래마을 이야기', 소래 시네마 콘서트&영화 상영이 이어집니다.

또, 셋째 날에는 관광객이 참여하는 소래노래방과 지역 예술인을 위한 남동 사랑 콘서트가 펼쳐집니다.

축제 기간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앞 공영 주차장에서는 꽃게 낚시와 맨손 대하 잡기, 어린이 보트 낚시 등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이색 체험 행사와 축하공연 등이 다양하게 열립니다.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은 "4년 만에 열리는 축제가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고, 관광객들이 소래포구의 진면목을 만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수구문화관광·남동구청 소래포구축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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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30 15:16:37
    • 수정2022-09-30 15:37:45
    사회
인천 지역의 대표적인 가을축제인 '능허대문화축제'와 '소래포구축제'가 코로나 규제 완화에 따라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잇따라 열립니다.

인천시 연수구의 대표 축제인 '연수능허대문화축제'가 '새로운 시작, 꿈을 향한 항해'라는 주제로 오늘(9/30)과 내일 이틀 동안 송도달빛공원과 능허대공원 등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능허대 축제 기간에는 백제사신 문화행렬과 능허대 역사전시전, 연수구립예술단합동공연, 주민화합 콘서트와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입니다.

또, 먹거리부스와 자매결연도시 판매공간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전통놀이,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 등 차별화된 테마별 축제 연계행사들도 함께 진행됩니다.

'능허대'는 삼국시대 중국을 왕래하던 백제 사신들이 배를 타기 위해 기다리던 것으로, 당시 중국 산둥반도 일대를 주름잡던 해상교통의 전진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함께, 수도권의 대표적인 재래포구인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에서는 내일(10/1)부터 10월 3일까지 대표적인 해양 생태 축제인 '제22회 소래포구축제'가 4년 만에 대면으로 풍성하게 열립니다.

축제 첫날인 내일은 소래포구 수산물 요리 경연 대회를 시작으로 전통 길놀이, 서해안 풍어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둘째 날에는 요리 연구가 이혜정과 함께하는 수산물 요리 교실,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소래 음악극 '소래마을 이야기', 소래 시네마 콘서트&영화 상영이 이어집니다.

또, 셋째 날에는 관광객이 참여하는 소래노래방과 지역 예술인을 위한 남동 사랑 콘서트가 펼쳐집니다.

축제 기간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앞 공영 주차장에서는 꽃게 낚시와 맨손 대하 잡기, 어린이 보트 낚시 등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이색 체험 행사와 축하공연 등이 다양하게 열립니다.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은 "4년 만에 열리는 축제가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고, 관광객들이 소래포구의 진면목을 만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수구문화관광·남동구청 소래포구축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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