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화성 제약회사 공장 큰불 잡혀…1명 사망·17명 부상

입력 2022.09.30 (15:20) 수정 2022.09.30 (20: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30일) 오후 2시 20분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의 한 제약 회사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2시간여 만에 해제했고, 화재 발생 4시간여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번 불로 20대 직원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1명은 크게 다쳤고, 14명은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2명은 부상 정도가 크지 않아 귀가했습니다.

사망자 1명은 공장 1층 후면 바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사망자는 폭발로 인한 충격으로 숨진 것으로 소방 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불은 건물 내부에 저장된 아세톤 유증기가 폭발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엄태복 화성소방서 현장지휘단장은 "3층 아세톤 반응기에서 원인 모를 점원과 함께 폭발과 화재가 일어났다"며, "3, 4층으로 불이 급격히 번져서 공장 전면에 접근이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초기 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이유로는 유리 등 부산물이 공장 주변을 덮쳐 진입이 매우 어려웠고, 재폭발 위험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 건물은 지상 5층·지하 1층 건물로, 소방 당국은 혹시 모를 추가 인명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잔불 감시와 인명 검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상] 화성 제약회사 공장 큰불 잡혀…1명 사망·17명 부상
    • 입력 2022-09-30 15:20:11
    • 수정2022-09-30 20:31:01
    사회
오늘(30일) 오후 2시 20분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의 한 제약 회사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2시간여 만에 해제했고, 화재 발생 4시간여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번 불로 20대 직원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1명은 크게 다쳤고, 14명은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2명은 부상 정도가 크지 않아 귀가했습니다.

사망자 1명은 공장 1층 후면 바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사망자는 폭발로 인한 충격으로 숨진 것으로 소방 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불은 건물 내부에 저장된 아세톤 유증기가 폭발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엄태복 화성소방서 현장지휘단장은 "3층 아세톤 반응기에서 원인 모를 점원과 함께 폭발과 화재가 일어났다"며, "3, 4층으로 불이 급격히 번져서 공장 전면에 접근이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초기 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이유로는 유리 등 부산물이 공장 주변을 덮쳐 진입이 매우 어려웠고, 재폭발 위험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 건물은 지상 5층·지하 1층 건물로, 소방 당국은 혹시 모를 추가 인명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잔불 감시와 인명 검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