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개정 교육과정’에 ‘6.25 남침’ 명시…‘성 소수자’는 유지

입력 2022.09.30 (15:33) 수정 2022.09.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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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개정 교육과정’ 한국사 교과에서 논란이 됐던 ‘6.25 남침’ 표현이 다시 포함됐습니다.

교육부는 오늘(30일) 오전 한국교원대 한국직업능력원 등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1차 시안’ 수정안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에서 ‘6.25’를 설명할 때 ‘남침’ 표현을 추가하고, ‘8.15 광복’을 명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이 같은 내용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제 성장에 대한 긍정적 서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받아들여 ‘산업화의 성과와 한계를 파악’이라는 문구를 ‘산업화의 성과를 파악’으로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포괄적 의미로 ‘민주주의’의 가치를 설명하기 위해 ‘자유’ 표현을 추가하자는 의견 등은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사회 교과에서 사회적 소수자의 예로 ‘성 소수자’가 포함된 것에도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지만 기존 안을 수정하지 않았고, 국어 교과에서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부분이 다시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과 ‘2차 국민참여소통채널’ 의견을 바탕으로 1차 시안을 최종 수정·보완할 예정”이며 “필요하다면 추가로 각론조정위원회나 개정추진위원회를 함께 열어 연말까지 최종 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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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30 15:33:38
    • 수정2022-09-30 15:44:21
    사회
‘2022 개정 교육과정’ 한국사 교과에서 논란이 됐던 ‘6.25 남침’ 표현이 다시 포함됐습니다.

교육부는 오늘(30일) 오전 한국교원대 한국직업능력원 등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1차 시안’ 수정안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에서 ‘6.25’를 설명할 때 ‘남침’ 표현을 추가하고, ‘8.15 광복’을 명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이 같은 내용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제 성장에 대한 긍정적 서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받아들여 ‘산업화의 성과와 한계를 파악’이라는 문구를 ‘산업화의 성과를 파악’으로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포괄적 의미로 ‘민주주의’의 가치를 설명하기 위해 ‘자유’ 표현을 추가하자는 의견 등은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사회 교과에서 사회적 소수자의 예로 ‘성 소수자’가 포함된 것에도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지만 기존 안을 수정하지 않았고, 국어 교과에서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부분이 다시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과 ‘2차 국민참여소통채널’ 의견을 바탕으로 1차 시안을 최종 수정·보완할 예정”이며 “필요하다면 추가로 각론조정위원회나 개정추진위원회를 함께 열어 연말까지 최종 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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