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 혐의’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구속

사업 청탁과 함께 수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이 씨에게 "증거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어제(30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씨는 정부지원금 배정과 마스크 사업 관련 인허가 등을 알선해준다는 명목으로, 한 사업가로부터 2019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모두 9억 5천만 원을 건네받은 혐의 등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