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마스크 재착용 모습 매체 통해 공개

입력 2022.10.02 (10:08) 수정 2022.10.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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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주민들이 한동안 벗었던 마스크를 다시 쓰기 시작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일) 10월 1일 국제노인의 날을 맞아 각지에서 열린 기념 행사를 소개하며 노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을 전했습니다.

조선중앙TV도 김일성종합대학의 창립 76주년 행사 소식을 보도하면서 대학생들이 마스크를 쓴 장면을 내보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실내외를 막론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8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11월 들어서면서부터는 전 주민이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28일 북한의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북한이 현재 국경 지역에 대규모 백신 접종을 실시했으며, 봉쇄와 해제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평양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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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마스크 재착용 모습 매체 통해 공개
    • 입력 2022-10-02 10:08:17
    • 수정2022-10-02 10:11:26
    정치
북한이 주민들이 한동안 벗었던 마스크를 다시 쓰기 시작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일) 10월 1일 국제노인의 날을 맞아 각지에서 열린 기념 행사를 소개하며 노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을 전했습니다.

조선중앙TV도 김일성종합대학의 창립 76주년 행사 소식을 보도하면서 대학생들이 마스크를 쓴 장면을 내보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실내외를 막론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8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11월 들어서면서부터는 전 주민이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28일 북한의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북한이 현재 국경 지역에 대규모 백신 접종을 실시했으며, 봉쇄와 해제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평양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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