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러시아는 폭력과 죽음의 악순환 멈춰야”

입력 2022.10.02 (23:44) 수정 2022.10.0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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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러시아를 향해 폭력과 죽음의 악순환을 멈출 것을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현지시각 2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연설을 통해 "러시아 연방 대통령을 향해 호소한다"며 "자신의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라도 폭력과 죽음의 악순환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교황은 또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합병한 것에 대해 국제법에 반하는 행보라며 이 같은 엄중한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핵위기가 고조되며 통제 불가능하고 재앙으로 가는 결과가 일어날까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고도 비판했습니다.

교황은 우크라이나와 서방도 외교적 대화를 통해 전쟁 종식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 사회의 정치 지도자들이 이런 위험한 사태를 피하고 전쟁을 끝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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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02 23:44:24
    • 수정2022-10-02 23:45:51
    국제
프란치스코 교황이 러시아를 향해 폭력과 죽음의 악순환을 멈출 것을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현지시각 2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연설을 통해 "러시아 연방 대통령을 향해 호소한다"며 "자신의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라도 폭력과 죽음의 악순환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교황은 또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합병한 것에 대해 국제법에 반하는 행보라며 이 같은 엄중한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핵위기가 고조되며 통제 불가능하고 재앙으로 가는 결과가 일어날까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고도 비판했습니다.

교황은 우크라이나와 서방도 외교적 대화를 통해 전쟁 종식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 사회의 정치 지도자들이 이런 위험한 사태를 피하고 전쟁을 끝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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