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민 주일대사 “한일 신뢰 회복 기회 놓치지 말아야”

입력 2022.10.03 (22:09) 수정 2022.10.0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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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본 한국대사관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군의날·개천절 기념행사를 3년 만에 도쿄에서 개최했습니다.

대사관이 오늘(3일) 오후 개최한 국경일 기념 리셉션에는 다케이 스케 외무성 부대신과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 등 정계 인사를 포함해 1천1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윤덕민 주일한국대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유엔총회를 계기로 뉴욕에서 만난 것 등을 거론하면서 “두 나라가 신뢰를 회복하고 공동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로서 동북아와 세계의 번영을 위해 함께 앞장설 수 있는 이 기회의 창을 결코 놓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케이 부대신은 일본 정부도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한국 정부와 협력하려고 하고 있다며 아베 신조전 일본 총리 국장에 한국 정부가 조문단을 파견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고 대사관은 전했습니다.

후쿠다 전 총리는 친밀했던 한일 관계의 역사에서 현재와 같은 어려운 상황은 한순간이므로 흔들리지 말고 긴 역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취지로 건배사를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주일본 한국대사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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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03 22:09:04
    • 수정2022-10-03 22:10:11
    국제
주일본 한국대사관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군의날·개천절 기념행사를 3년 만에 도쿄에서 개최했습니다.

대사관이 오늘(3일) 오후 개최한 국경일 기념 리셉션에는 다케이 스케 외무성 부대신과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 등 정계 인사를 포함해 1천1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윤덕민 주일한국대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유엔총회를 계기로 뉴욕에서 만난 것 등을 거론하면서 “두 나라가 신뢰를 회복하고 공동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로서 동북아와 세계의 번영을 위해 함께 앞장설 수 있는 이 기회의 창을 결코 놓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케이 부대신은 일본 정부도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한국 정부와 협력하려고 하고 있다며 아베 신조전 일본 총리 국장에 한국 정부가 조문단을 파견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고 대사관은 전했습니다.

후쿠다 전 총리는 친밀했던 한일 관계의 역사에서 현재와 같은 어려운 상황은 한순간이므로 흔들리지 말고 긴 역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취지로 건배사를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주일본 한국대사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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