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고품질 딸기 키우려면?

[앵커]

본격적인 딸기 재배기를 맞아 임실군은 현장 지도에 힘쓰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옛 한센인 마을에 꽃단지와 주차장을 만들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실군은 딸기 정식 뒤 초기 생육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병해충 관리가 중요한 만큼 시들음병과 탄저병, 작은뿌리파리 등은 육묘장으로부터 전염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병해충을 방제해야만 고품질 딸기를 안정적으로 수확할 수 있습니다.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이론과 현장 교육을 병행하는 딸기 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영선/임실군 소득작목팀 담당 : "초기생육 관리 및 병해충 방제 현장 지도에 힘써 고품질 딸기 생산과 생산량 증대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옛 한센인 촌인 용정동 신생마을 환경 개선을 추진 중인 남원시가 이곳에 꽃단지와 주차장을 만들었습니다.

3헥타르 꽃단지에는 코스모스, 백일홍 등이 주변 경치와 형형색색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댑싸리 군락지를 추가해 핑크뮬리와 함께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하며 어른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정나/익산시 모현동 : "꽃들이 정말 예쁘게 피어있어요. 그래서 사진도 예쁘게 잘 찍히고 다음에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예쁘게 다시 사진 찍고 싶어요."]

순창군은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역 군부대와의 협력 체계를 다지고 있습니다.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정을 통해 예기치 못한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순창군은 부대원 사기 진작과 함께 예비군 지원 사업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