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北 무모한 도발…결연한 대응 직면할 것”

입력 2022.10.04 (09:36) 수정 2022.10.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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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에, 결연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긴급 개최했습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흠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먼저 언급했습니다.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국군의날 기념사에서도 밝혔듯, 이런 도발은 우리 군과 동맹국, 국제사회의 결연한 대응에 직면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1일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국제사회 핵 비확산 체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미연합 훈련과 연습을 보다 강화해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는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윤 대통령도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때 NSC 상임위나 상황점검회의 등을 열어 대응해왔는데, 이번에는 미사일이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하는 등 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것으로 보입니다.

NSC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 상황과 의도 등을 분석하고, 우리 군 대비태세 점검과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NSC는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유엔 결의 위반이라며 규탄하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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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北 무모한 도발…결연한 대응 직면할 것”
    • 입력 2022-10-04 09:36:27
    • 수정2022-10-04 13: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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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에, 결연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긴급 개최했습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흠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먼저 언급했습니다.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국군의날 기념사에서도 밝혔듯, 이런 도발은 우리 군과 동맹국, 국제사회의 결연한 대응에 직면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1일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국제사회 핵 비확산 체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미연합 훈련과 연습을 보다 강화해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는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윤 대통령도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때 NSC 상임위나 상황점검회의 등을 열어 대응해왔는데, 이번에는 미사일이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하는 등 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것으로 보입니다.

NSC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 상황과 의도 등을 분석하고, 우리 군 대비태세 점검과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NSC는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유엔 결의 위반이라며 규탄하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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