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밤사이 기온 ‘뚝’…전국에 산발적 빗방울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이제 밤 공기가 서늘해진 곳이 많은데요.

내일 출근길에는 옷차림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 서울과 대전 13도, 춘천 11도로 출발하겠고, 한낮에는 서울 19도 등 20도 아래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아침에 안동과 전주 13도로 출발해, 오늘보다 크게는 10도 정도 낮아지겠고, 한낮에는 20도 이상의 분포를 보이며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도 흐린 가운데 전국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충북과 경북에 내리는 비는 내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영서에 내리는 비는 내일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 지역에 비가 길게 이어지면서 최대 80mm의 강수량이 예상되는데요.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져 강원 높은 산간에 첫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6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영동 지역의 비는 금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한글날인 일요일 오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김하나/진행:이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