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높아지는 도발 수위…의도는?

[앵커]

북한의 도발 수위, 한층 높아졌습니다.

최근 열흘 사이 벌써 5번째 미사일 발산데요.

북한의 의도가 무엇인지,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이번 미사일은 북한 자강도에서 발사됐는데 괌까지의 거리가 3,500km인데 4,500km를 날아갔습니다.

괌을 훨씬 넘어서는 사거리를 가지고 있는 건데요.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앵커]

추가 분석이 필요하지만, 만일 '화성-12형'이 맞다면 5년 전 북한이 언급했던 '괌 포위사격 구상' 이젠 가능한 것이라고 봐야 합니까?

[앵커]

최근 열흘 간 다섯 차례의 도발인 데다가 한미 연합해상훈련기간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도 처음인데 도발의 패턴, 달라진 겁니까?

[앵커]

북한이 핵 무력을 법제화 한 이후 도발 강도를 올리는 수순이라고 볼 수 있을 텐데요.

다음 도발은 뭘까요?

'7차 핵실험' 임박한 겁니까?

[앵커]

미국은 긴급 성명으로 북한의 도발 규탄했고 일본 역시 ‘폭거’라는 격앙된 반응, 내보였습니다.

앞으로 북한에 대한 추가적인 조치나 제재 이어질까요?

[앵커]

우리 정부 역시 북한에 강력한 대응 나서겠다고 밝혔죠.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조치, 어떤 게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