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전국 곳곳 가끔 비…한낮에도 선선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낮겠습니다.

밤새 찬 공기가 내려와 날이 서늘해졌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14.2도로 어제 아침보다 5도 이상 낮고요.

대구는 15.1도 등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8도 정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하고 2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오늘 출근길도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강원 영동은 모레까지 최대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도 높은 산지에는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지방과 영남 내륙에도 오늘과 내일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살펴보면 강릉 12.8도, 대전 14도, 부산 16.1도 등 15도 안팎이고요.

강원 산지는 10도 아래로 떨어진 곳이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8도, 대전과 대구 21도, 광주 22도로 예년 이맘때보다 2~5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m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은 높은 너울을 조심해야겠습니다.

토요일에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한글날인 일요일엔 오후에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