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화영·쌍방울’ 의혹 관련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압수수색

입력 2022.10.06 (13:03) 수정 2022.10.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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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 부지사의 뇌물 수수 혐의와 쌍방울 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동북아평화경제협회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오늘(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동북아평화경제협회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이화영 전 부지사가 2008년 설립한 단체입니다. 이 전 부지사는 2018년 경기도에서 근무를 시작하기 직전까지, 이 단체에서 이사장을 지냈습니다.

검찰은 이 단체에서 근무하는 이 전 부지사 측근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그룹으로부터 3년 넘게 법인카드를 받아 쓴 혐의로 지난달 28일 구속됐습니다.

검찰이 뇌물 협의를 적용한 액수는 총 2억 5천만 원 상당인데, 대북 사업을 추진하던 쌍방울이 이 전 부지사에게 대가성 뇌물을 준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오늘 오전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의 비서관을 지낸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의 사무실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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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이화영·쌍방울’ 의혹 관련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압수수색
    • 입력 2022-10-06 13:03:32
    • 수정2022-10-06 13:49:59
    사회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 부지사의 뇌물 수수 혐의와 쌍방울 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동북아평화경제협회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오늘(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동북아평화경제협회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이화영 전 부지사가 2008년 설립한 단체입니다. 이 전 부지사는 2018년 경기도에서 근무를 시작하기 직전까지, 이 단체에서 이사장을 지냈습니다.

검찰은 이 단체에서 근무하는 이 전 부지사 측근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그룹으로부터 3년 넘게 법인카드를 받아 쓴 혐의로 지난달 28일 구속됐습니다.

검찰이 뇌물 협의를 적용한 액수는 총 2억 5천만 원 상당인데, 대북 사업을 추진하던 쌍방울이 이 전 부지사에게 대가성 뇌물을 준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오늘 오전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의 비서관을 지낸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의 사무실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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