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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라이브] 김문수 “하청노조 편에 설 것, 전화 받을 때마다 ‘119김문수입니다’ 하겠다”
입력 2022.10.06 (18:38) 수정 2022.10.06 (19:18) 주진우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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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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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노총 초대 의장부터 16대까지 전원이 지지성명 보내와
- 119도지사? 관등성명 한 대는 게 규정 위반.. 전보 조치도 원상복귀 시켜
- 박근혜 뇌물 받을 사람 아냐, 남편이 있나, 애들이 있나
- 전직 대통령, 국민들의 자부심으로 존중받아야.. 구속은 옳지 않아
- 노총과 민노총, 비정규직도 조합원 이상으로 생각해야
- 하청노조 임금 수준에 대해선 경사노위가 우선적으로 관심 가질 것
- 중대재해처벌법 세계에서 가장 강력해, 안전관리는 사전 예방이 중요 처벌 위주여선 안 돼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인터뷰>
■ 방송시간 : 10월 6일 (목) 17:05~18: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주진우: 모두를 위한 모두를 향한 모두의 궁금증 <훅인터뷰>. 사회적 대화를 통해 노동개혁 추진의 중심 축 역할을 하겠다.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의제를 주도할 경사노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김문수 신임 위원장의 취임 일성입니다. 노동계에서는 우려와 반발이 있는데 어떻게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이끌지 물어보겠습니다.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안녕하세요?

◆김문수: 반갑습니다.

◇주진우: 오랜만에 뵙습니다. 건강하시고 잘 계시죠?

◆김문수: 잘 있습니다.

◇주진우: 오늘 한노총 방문하셨어요. 한노총에서 노동운동 시작하셨잖아요.

◆김문수: 그렇습니다.

◇주진우: 그리고 한노총과 계속 이렇게 관계를 가졌고 대선 출마하셨을 때도 한노총에서 지지를 받았고.

◆김문수: 그렇습니다.

◇주진우: 오랜만에 고향 가니까 어땠습니까?

◆김문수: 아주 좋았습니다. 역시 고향이 좋았습니다.

◇주진우: 그래요? 그런데 경사노위 위원장 김문수 얘기하니까 노총에서 한노총도 그렇고 민노총에서 걱정하더라고요.

◆김문수: 한노총에서는 뭐 지지 성명도 많이 나왔고요. 경기노총 초대 의장부터 지금 16대까지 전원이 다 지지 성명을 냈고요.

◇주진우: 그래요?

◆김문수: 전라남도 이신원 의장도 지지 성명을 냈고요. 대구도 내고 뭐. 한국노총은 전체적으로 지지를 하고 좋아합니다.

◇주진우: 그랬어요? 한노총에서도 노동개혁 적임자가 아니라 적이다 이렇게 얘기해서 마음 상했나 했는데 아니었군요?

◆김문수: 그런 적이 없었고 아주 완전히 많은 분이 다 제가 고향에 왔다. 그리고 경기도에 있을 때 경기노총의 본부, 회관을 제가 270억을 들여서 지어줬고요. 그다음에 거기 경기노총의 장학금. 장학금도 택시부터 시작해서 다 드렸고 또 경기노총에 추천하는 간부도 제가 경기도 교통연수원장을 계속 임명했고.

◇주진우: 경기도지사 있으면서 한국노총에 막 사적으로 이렇게 밀어준 거 아닙니까?

◆김문수: 사적이 아니라 공적으로요.

◇주진우: 공적으로.

◆김문수: 경기노총에서 요청하는 모든 예산 1원도 깎지 않고 8년 내내 밀어줬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아무튼 정치인 김문수가 있기 전에 노동운동가 김문수가 있었어요, 그렇죠?

◆김문수: 그렇습니다.

◇주진우: 그런데 정치인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문수. 도지사 하니까 119 도지사 생각납니다.

◆김문수: 119 그것도 말씀을 드리면 119나 모든 제복 공무원은 다 어깨에는 관등, 계급을 붙이고 가슴에는 이름을 붙이고 있죠. 그걸 관등성명이라 그러죠. 관등성명이 전화로 할 때는 안 보이지 않습니까? 그럼 전화 받는 사람들은 바로 제복 공무원은 관등성명을 복창하고 그다음에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이게 기본입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김문수: '저는 경기도지사 김문수입니다' 제가 그랬어요. 그럼 상대가 어떻게 해야 됩니까?

◇주진우: 저는 누구입니다.

◆김문수: '저는 남양주소방서 소방교 박갑동입니다' 이렇게 해야죠? 근데 그런 거 해야 되는데 제가 아무리 경기도지사 김문수라고 해도 상대방이 관등성명을 안 대면 이건 규정 위반입니다.

◇주진우: 알겠어요. 나 도지사인데 이름이 누구요 그러면 관등성명 된. 근데 그분이 전보조치되고 그러진 않았죠?

◆김문수: 그거는 전보조치를 소방본부장이 했는데 제가 다 원상복구를 시켰어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잘 알겠어요. 119 도지사님. 그래서 그것 때문에 또 젊은 사람들이 좀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요.

◆김문수: 그거는 오해가 많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119의 책임자 도지사가 그 부분을 확실하게 더 바로 잡으려고 하는 건데 그거는 뭐 아주 시민을 위해서 좋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정치인 김문수. 노동운동가 김문수가 있었고 정치인. 특별히 경기도지사 김문수는 경기도민한테 사랑을 많이 받았어요.

◆김문수: 감사합니다.

◇주진우: 많이 받았어요. 그걸 발판으로 서울시장도 나와달라고 해서 나오셨고 그다음에 대선도 나오셨어요.

◆김문수: 떨어졌습니다.

◇주진우: 떨어졌지만. 그런데 그 이후에 도지사 김문수는 정치인 김문수는 없고 아스팔트 김문수만 있다 이거는 좀 바로 잡고 가야 됩니다.

◆김문수: 그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을 뇌물을 받았다 뭐 정윤회와 무슨 남녀 관계가 있었다. 정유라가 박근혜 딸이다 이런 식으로 해서 탄핵을 했지 않습니까? 저는 그건 잘못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주진우: 아니, 그렇긴 한데 저기 박근혜 저 대통령이 뇌물죄로 구속되셨어요.

◆김문수: 뇌물을 뭐. 그 사람은 뇌물을 받을 사람도 아니고.

◇주진우: 그런데 구속시킨 사람이 윤석열 대통령이잖아요.

◆김문수: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한 게 아니라 당시에 촛불집회와 많은 민심이 그렇게 했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탄핵된 거는 국민의힘에서 62명이 민주당 편을 들어서 그런 거예요.

◇주진우: 탄핵에 찬성했죠. 그래도 뇌물죄로 구속은 됐습니다, 법적으로는.

◆김문수: 근데 그거는 저는 매우 잘못된 처사라고 봅니다.

◇주진우: 그런데 이명박 전 대통령도 뇌물죄로 구속되셨고요.

◆김문수: 그것도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주진우: 뇌물은 받았잖아요.

◆김문수: 저는 전직 대통령이 뭐 그 사람들이 뇌물 받을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제가 국회의원 10년 해봤지만 그분은 돈도 모르고 돈도 필요 없는 분이에요. 뭐 남편이 있습니까, 애들이 있습니까, 부모가 있습니까?

◇주진우: 알겠습니다. 아무튼 대법에서 확정된 문제라. 그런데 김문수 위원장님 저기 문재인 전 대통령, 문재인 총살감이다 이건 좀 심했어요.

◆김문수: 그거는 심했는데. 그거는 그냥 어디서 제가 이야기했는지 모르지만 분명히 옥외집회에서 이야기된 건지는 모르겠는데 그걸 자꾸 이야기하는데 저는 전직 대통령이 우리 국민들의 자부심으로 존중받아야 되고 누구든지 전직 대통령이 구속되고 이런 거는 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전직 대통령한테 그러면 안 된다, 좀 심했다 이렇게 얘기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김문수: 그렇습니다.

◇주진우: 기대가 큽니다.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 어떻게 할까 걱정도 되는데 김문수 위원장이 오면서 조금 어떻게 이끌까 기대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일단 민노총하고도 얘기를 잘해야겠죠?

◆김문수: 물론입니다.

◇주진우: 언제든 만나서 얘기할 생각입니까?

◆김문수: 지금 계속 만나러 가서 뵈려고 하는데 아직까지 답이 없습니다마는 한국노총은 답이 와서 오늘 만나 뵈었고요. 민노총은 언제 어디서든지 제가 말씀하시면 달려가겠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위원장님, 우리나라는 이중 구조라고 해야 되나요? 노조와 비노조, 정규직, 비정규직, 원청, 하청. 너무 큰 차이.

◆김문수: 그렇습니다.

◇주진우: 이걸 어떻게 이중 구조를 해결해야 될까요?

◆김문수: 그게 쉽지 않은데요. 저는 노조로 조직된 문은 한국노총이 5%, 민노총이 5%, 10%밖에 안 돼요. 다 합쳐서 14라 그렇지만 10%고 90%의 노동자는 조직이 안 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의 말 못하는 그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바로 한국노총과 민노총이 돼야 되고 또 저희 경제사회노동위원회도 바로 이 조직되지 않은 어려운 분들의 처지를 대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진우: 자동차를 하나 만드는데 왼쪽 바퀴는 정규직이 오른쪽 바퀴는 비정규직이 만들어요. 근데 왼쪽 바퀴를 만드는 정규직 노동자는 1억 원 받고 오른쪽 바퀴 비정규직 200만 원, 300만 원 받고 이거는 좀 문제가 있죠.

◆김문수: 안 됩니다. 그거는 굉장히 불공평한 일인데요. 이게 왜 이렇게 불공평하게 됐느냐 하는 것을 우리가 서로 대화를 해야 됩니다. 근데 저는 특히 가장 말 못하는 비정규직을 저희들이 대변하더라도 정규직인 노총과 민노총이 이 비정규직도 자기 조합원 이상으로 생각해야 안 됩니까?

◇주진우: 그렇죠.

◆김문수: 그게 전태일 정신 아닙니까. 전태일은 자기가 재단사지만 재단사가 아닌 시다, 보조자들.

◇주진우: 그렇죠.

◆김문수: 미싱 보조, 어린 이런 사람들 입장을 대변해서 목숨을 바쳤지 않습니까? 그게 전태일 정신 아닙니까. 그러면 지금 바로 민주노총이 자기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챙겨야 되는데 너무 자기들 것만 먼저 챙기지 않습니까?

◇주진우: 알겠습니다. 아무튼 비정규직 그리고 또 하청, 비노조 사람들도 좀 잘 챙겨주십시오.

◆김문수: 네, 챙겨야 됩니다. 제가 확실하게 그거는 최선을 다해서 챙기겠습니다.

◇주진우: 주52시간 무력화된다, 임금 삭감될 것이다, 고용 불안 이어질 것 같다. 이렇게 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정책에 대해서 우려가 있는 게 사실이에요.

◆김문수: 그렇습니다. 우려가 있는데 그 우려는 너무 안 하셔도 되는 것이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노동개혁도 좋지만 대화가 우선이다. 대화를 해야지만 개혁이 있고 뭐가 있지 일방적인 개혁이라는 것은 개혁도 아니고 불가능합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대화 중요하죠.

◆김문수: 대화가 중요합니다.

◇주진우: 비노조, 비정규직, 하청노동자의 목소리도 잘 들어주시고 대화도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을 계기로 하청노동자는 파업을 하면 거의 불법이잖아요.

◆김문수: 꼭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하청노조라고 불법이 될 필요가 없고요. 하청노조가 오히려 묵묵하게 화합도 잘 안 하고 정말 말없이 일하는 분들이 하청노조죠.

◇주진우: 아니, 그러니까. 그런데 너무 배가 고프고 힘들고 이십 몇 년 동안 일해 봤자 월급 200만 원 받는다, 이거 못 살겠다, 조금 올려달라 얘기할 수 있지 않습니까?

◆김문수: 그렇습니다. 이야기하기 전에 저희들이 먼저 달려가서 보고.

◇주진우: 파업하기 전에?

◆김문수: 이거 어떻게 이렇게 차별이 있느냐. 이걸 노조와 한국노총이랑 민주당노총과 힘을 합쳐서 바로 그런 배고픈 현실을 고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진우: 그래서 노조도 안 도와주고 그래서 파업을 합니다. 파업을 하면 회사에서는 손해배상 청구합니다. 노동자들 밥 먹고 살기도 힘든데 감옥 가라, 돈 내놔라 이건 더 힘들지 않습니까.

◆김문수: 그런데 법은 지켜져야 되지만 하청노조에 대해서는 조금 더 배려를 해야 된다고 저는 봅니다.

◇주진우: 그렇죠.

◆김문수: 왜냐하면 크고 힘 있는 한국노총, 민주노총 이런 데는 몰라도 하청노조는 노조도 잘 못 만들고 아주 어려운 처지에. 정규직보다도 반도 못 받는 이런 임금 수준에 대해서는 우리 국가가, 정부가 또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더 우선적으로 관심 가지고 그들 편에 서겠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한노총 찾아가서도 그렇고 그전에도 그렇고 사측의 무차별 손해배상 이거는 좀 막자.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얘기하시더라고요.

◆김문수: 노란봉투법이 뭐가 있냐 하면 하청노조보다는 오히려 어떤 노조든지 노조 집행부가 결정하면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면책이 되도록 이렇게 돼 있는 부분이 있어요. 아직까지 노란봉투법이 제정이 안 되고.

◇주진우: 안 됐죠.

◆김문수: 국회에서 한 10개 정도 개정안이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10개가 어떻게 결론 날지 몰라도 그러나 노동조합도 법 테두리 안에서 해야지 노동조합이라고 해서 법을 벗어나도 좋다 이거는 좀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주진우: 그렇죠. 법적인 테두리에서 해야죠, 파업도. 그런데 아무튼 오죽했으면 파업했겠냐.

◆김문수: 그러면 좋아요. 비정규직이 아주 어려운 상태에 있는 영세노동자들이 정말 먹고살 게 없어서 힘들어서 하는 거 이런 거는 저희들이 귀를 기울이고 최선을 다해서 돌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진우: 중대재해처벌법. 사실 이렇게 안전사고 많이 나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하루에도 2~3명씩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측에 안전을 위해서 힘써라 이렇게 얘기하고 못 하면 사측을 좀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 이거 좀 강력하게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김문수: 지금 굉장히 강력해요. 세계에서 제일 강력한데요?

◇주진우: 강력하다고요?

◆김문수: 50억 이하의 벌금에다가 7년 이하의 징역 이거 세계에 이런 게 없고 우리나라 법에도 이런 게 잘 없습니다.

◇주진우: 감옥 가는 사람 거의 없어요.

◆김문수: 그런데 감옥 가는 사람이 이제 시행된 지 얼마 안 됐으니까 그런데 이거는 처벌도 좋지만 이 중대재해처벌법 이전에 사전에 근로조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주진우: 그렇죠.

◆김문수: 위험한 걸 먼저 찾아가서 고쳐라 그래야지 그걸 처벌하는 게 능사가 아니잖아요.

◇주진우: 능사는 아니죠. 그런데 안전하게 중대재해처벌법 처벌받기 전에 안전한 노동 환경 만들어라 이건 계속 말씀하셔야죠.

◆김문수: 당연히 미리 사전에 사고 안 나도록 현장에 안전점검 지도하고. 제가 안전관리기사입니다.

◇주진우: 그래요?

◆김문수: 제가 국가기술자격을 가지고 있고 공장서 제가 안전관리기사를 했어요. 그래서 제가 공장 생활 7년을 했는데 안전관리기사 생활을 2년 이상 했어요. 그런데 안전관리라는 거는 사전 예방이 중요하지 처벌 위주로 한다고 해서 개선이 안 됩니다.

◇주진우: 그렇죠. 공장장이 시절에는 그렇게 인기가 많으셨다면서요. 여공들한테 특히 인기가 많으셨다고.

◆김문수: 그래서 저는 공장에 다닐 때는 나름대로 어려운 분들부터 먼저 돌보는 거. 왜냐하면 전태일 정신. 전 아주 좋아하거든요. 그분은 정말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위해서 밥도 안 먹고 버스비 가지고 풀빵 사주고 그랬습니다.

◇주진우: 우리 사회에 온 예수 같은 사람이죠.

◆김문수: 그렇습니다. 그렇게 자기희생을 한 분 아닙니까? 우리 노조가 그렇게 돼야 된다고 보죠.

◇주진우: 그렇죠. 아무튼 그리고 정치인으로 이렇게 정치인으로 정치에 입문하시고도 그리고 또 도지사에 있을 때도 김문수는 개혁가였어요, 그렇죠? 보수진영에서도 개혁을 가장 외치는 사람이었습니다. 부천에서 국회의원 하실 때도 그렇고. 아스팔트는 말고요.

◆김문수: 아스팔트에서도 그랬습니다.

◇주진우: 그랬어요?

◆김문수: 네. 아스팔트에서도 그렇게 폭력하면 안 된다. 왜 폭력을 하느냐. 그런 거는 제가 절대 앞에서도 말렸습니다.

◇주진우: 전광훈 목사도 좀 말리시지 그러셨어요?

◆김문수: 전광훈 목사님은 제 말을 들을 정도가 아니고 그분은 목사니까 저희같이 뭐 신앙이 부족한 사람들이 이야기한다고 듣겠습니까?

◇주진우: 6663님께서 "정규직과 비정규직 차이가 너무 심합니다. 강자보다 사회적 약자 아픔을 더 살피는 위원장이 되시길 당부드립니다"

◆김문수: 그렇게 하겠습니다.

◇주진우: 9988님 "김 위원장님, 기대가 큽니다. 비정규직 구석에서 노조에 끼지도 못하는 근로자들을 더 많이 생각해 주세요"

◆김문수: 그렇게 하겠습니다.

◇주진우: 그러니까요.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노동계 이중 구조. 김문수가 조금 더 돌파해내면 좋겠다 이런 기대 많습니다, 응원 많습니다.

◆김문수: 우리 주진우 씨하고 같이 우리, KBS도 같이.

◇주진우: 그럼요.

◆김문수: 비정규직의 어려운 분들을 먼저 생각하는 그런 우리 한국노총, 민주노총이 되도록 저도 노력하겠지만 우리 KBS도 힘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저도 돕겠습니다.

◆김문수: 같이합시다.

◇주진우: 같이하시죠. 전화는 많이, 그런 분들한테도 전화 많이 하십시오. '저 119 도지사입니다' 그러면 좋아할 거예요.

◆김문수: 저는 119에다가는 반드시 그래요. 제복 공무원들은 자기가 먼저 자기 신원을 관등성명을 말해야 되니까요.

◇주진우: 보수진영에서 특별히 김문수 같은 분이 노동개혁을 위해서 조금 비정규직을 위해서 힘써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 해봅니다.

◆김문수: 같이하시죠. 저 혼자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주진우: 응원하겠습니다. 또 목소리가 필요할 때 대화가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오십시오.

◆김문수: 그렇게 하겠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저한테 전화했을 때는 김문수입니다 꼭 하십시오.

◆김문수: 좋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김문수: 감사합니다.

◇주진우: 지금까지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이었습니다.
  • [주진우 라이브] 김문수 “하청노조 편에 설 것, 전화 받을 때마다 ‘119김문수입니다’ 하겠다”
    • 입력 2022-10-06 18:38:03
    • 수정2022-10-06 19:18:07
    주진우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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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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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노총 초대 의장부터 16대까지 전원이 지지성명 보내와
- 119도지사? 관등성명 한 대는 게 규정 위반.. 전보 조치도 원상복귀 시켜
- 박근혜 뇌물 받을 사람 아냐, 남편이 있나, 애들이 있나
- 전직 대통령, 국민들의 자부심으로 존중받아야.. 구속은 옳지 않아
- 노총과 민노총, 비정규직도 조합원 이상으로 생각해야
- 하청노조 임금 수준에 대해선 경사노위가 우선적으로 관심 가질 것
- 중대재해처벌법 세계에서 가장 강력해, 안전관리는 사전 예방이 중요 처벌 위주여선 안 돼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인터뷰>
■ 방송시간 : 10월 6일 (목) 17:05~18: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주진우: 모두를 위한 모두를 향한 모두의 궁금증 <훅인터뷰>. 사회적 대화를 통해 노동개혁 추진의 중심 축 역할을 하겠다.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의제를 주도할 경사노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김문수 신임 위원장의 취임 일성입니다. 노동계에서는 우려와 반발이 있는데 어떻게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이끌지 물어보겠습니다.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안녕하세요?

◆김문수: 반갑습니다.

◇주진우: 오랜만에 뵙습니다. 건강하시고 잘 계시죠?

◆김문수: 잘 있습니다.

◇주진우: 오늘 한노총 방문하셨어요. 한노총에서 노동운동 시작하셨잖아요.

◆김문수: 그렇습니다.

◇주진우: 그리고 한노총과 계속 이렇게 관계를 가졌고 대선 출마하셨을 때도 한노총에서 지지를 받았고.

◆김문수: 그렇습니다.

◇주진우: 오랜만에 고향 가니까 어땠습니까?

◆김문수: 아주 좋았습니다. 역시 고향이 좋았습니다.

◇주진우: 그래요? 그런데 경사노위 위원장 김문수 얘기하니까 노총에서 한노총도 그렇고 민노총에서 걱정하더라고요.

◆김문수: 한노총에서는 뭐 지지 성명도 많이 나왔고요. 경기노총 초대 의장부터 지금 16대까지 전원이 다 지지 성명을 냈고요.

◇주진우: 그래요?

◆김문수: 전라남도 이신원 의장도 지지 성명을 냈고요. 대구도 내고 뭐. 한국노총은 전체적으로 지지를 하고 좋아합니다.

◇주진우: 그랬어요? 한노총에서도 노동개혁 적임자가 아니라 적이다 이렇게 얘기해서 마음 상했나 했는데 아니었군요?

◆김문수: 그런 적이 없었고 아주 완전히 많은 분이 다 제가 고향에 왔다. 그리고 경기도에 있을 때 경기노총의 본부, 회관을 제가 270억을 들여서 지어줬고요. 그다음에 거기 경기노총의 장학금. 장학금도 택시부터 시작해서 다 드렸고 또 경기노총에 추천하는 간부도 제가 경기도 교통연수원장을 계속 임명했고.

◇주진우: 경기도지사 있으면서 한국노총에 막 사적으로 이렇게 밀어준 거 아닙니까?

◆김문수: 사적이 아니라 공적으로요.

◇주진우: 공적으로.

◆김문수: 경기노총에서 요청하는 모든 예산 1원도 깎지 않고 8년 내내 밀어줬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아무튼 정치인 김문수가 있기 전에 노동운동가 김문수가 있었어요, 그렇죠?

◆김문수: 그렇습니다.

◇주진우: 그런데 정치인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문수. 도지사 하니까 119 도지사 생각납니다.

◆김문수: 119 그것도 말씀을 드리면 119나 모든 제복 공무원은 다 어깨에는 관등, 계급을 붙이고 가슴에는 이름을 붙이고 있죠. 그걸 관등성명이라 그러죠. 관등성명이 전화로 할 때는 안 보이지 않습니까? 그럼 전화 받는 사람들은 바로 제복 공무원은 관등성명을 복창하고 그다음에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이게 기본입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김문수: '저는 경기도지사 김문수입니다' 제가 그랬어요. 그럼 상대가 어떻게 해야 됩니까?

◇주진우: 저는 누구입니다.

◆김문수: '저는 남양주소방서 소방교 박갑동입니다' 이렇게 해야죠? 근데 그런 거 해야 되는데 제가 아무리 경기도지사 김문수라고 해도 상대방이 관등성명을 안 대면 이건 규정 위반입니다.

◇주진우: 알겠어요. 나 도지사인데 이름이 누구요 그러면 관등성명 된. 근데 그분이 전보조치되고 그러진 않았죠?

◆김문수: 그거는 전보조치를 소방본부장이 했는데 제가 다 원상복구를 시켰어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잘 알겠어요. 119 도지사님. 그래서 그것 때문에 또 젊은 사람들이 좀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요.

◆김문수: 그거는 오해가 많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119의 책임자 도지사가 그 부분을 확실하게 더 바로 잡으려고 하는 건데 그거는 뭐 아주 시민을 위해서 좋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정치인 김문수. 노동운동가 김문수가 있었고 정치인. 특별히 경기도지사 김문수는 경기도민한테 사랑을 많이 받았어요.

◆김문수: 감사합니다.

◇주진우: 많이 받았어요. 그걸 발판으로 서울시장도 나와달라고 해서 나오셨고 그다음에 대선도 나오셨어요.

◆김문수: 떨어졌습니다.

◇주진우: 떨어졌지만. 그런데 그 이후에 도지사 김문수는 정치인 김문수는 없고 아스팔트 김문수만 있다 이거는 좀 바로 잡고 가야 됩니다.

◆김문수: 그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을 뇌물을 받았다 뭐 정윤회와 무슨 남녀 관계가 있었다. 정유라가 박근혜 딸이다 이런 식으로 해서 탄핵을 했지 않습니까? 저는 그건 잘못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주진우: 아니, 그렇긴 한데 저기 박근혜 저 대통령이 뇌물죄로 구속되셨어요.

◆김문수: 뇌물을 뭐. 그 사람은 뇌물을 받을 사람도 아니고.

◇주진우: 그런데 구속시킨 사람이 윤석열 대통령이잖아요.

◆김문수: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한 게 아니라 당시에 촛불집회와 많은 민심이 그렇게 했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탄핵된 거는 국민의힘에서 62명이 민주당 편을 들어서 그런 거예요.

◇주진우: 탄핵에 찬성했죠. 그래도 뇌물죄로 구속은 됐습니다, 법적으로는.

◆김문수: 근데 그거는 저는 매우 잘못된 처사라고 봅니다.

◇주진우: 그런데 이명박 전 대통령도 뇌물죄로 구속되셨고요.

◆김문수: 그것도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주진우: 뇌물은 받았잖아요.

◆김문수: 저는 전직 대통령이 뭐 그 사람들이 뇌물 받을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제가 국회의원 10년 해봤지만 그분은 돈도 모르고 돈도 필요 없는 분이에요. 뭐 남편이 있습니까, 애들이 있습니까, 부모가 있습니까?

◇주진우: 알겠습니다. 아무튼 대법에서 확정된 문제라. 그런데 김문수 위원장님 저기 문재인 전 대통령, 문재인 총살감이다 이건 좀 심했어요.

◆김문수: 그거는 심했는데. 그거는 그냥 어디서 제가 이야기했는지 모르지만 분명히 옥외집회에서 이야기된 건지는 모르겠는데 그걸 자꾸 이야기하는데 저는 전직 대통령이 우리 국민들의 자부심으로 존중받아야 되고 누구든지 전직 대통령이 구속되고 이런 거는 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전직 대통령한테 그러면 안 된다, 좀 심했다 이렇게 얘기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김문수: 그렇습니다.

◇주진우: 기대가 큽니다.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 어떻게 할까 걱정도 되는데 김문수 위원장이 오면서 조금 어떻게 이끌까 기대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일단 민노총하고도 얘기를 잘해야겠죠?

◆김문수: 물론입니다.

◇주진우: 언제든 만나서 얘기할 생각입니까?

◆김문수: 지금 계속 만나러 가서 뵈려고 하는데 아직까지 답이 없습니다마는 한국노총은 답이 와서 오늘 만나 뵈었고요. 민노총은 언제 어디서든지 제가 말씀하시면 달려가겠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위원장님, 우리나라는 이중 구조라고 해야 되나요? 노조와 비노조, 정규직, 비정규직, 원청, 하청. 너무 큰 차이.

◆김문수: 그렇습니다.

◇주진우: 이걸 어떻게 이중 구조를 해결해야 될까요?

◆김문수: 그게 쉽지 않은데요. 저는 노조로 조직된 문은 한국노총이 5%, 민노총이 5%, 10%밖에 안 돼요. 다 합쳐서 14라 그렇지만 10%고 90%의 노동자는 조직이 안 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의 말 못하는 그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바로 한국노총과 민노총이 돼야 되고 또 저희 경제사회노동위원회도 바로 이 조직되지 않은 어려운 분들의 처지를 대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진우: 자동차를 하나 만드는데 왼쪽 바퀴는 정규직이 오른쪽 바퀴는 비정규직이 만들어요. 근데 왼쪽 바퀴를 만드는 정규직 노동자는 1억 원 받고 오른쪽 바퀴 비정규직 200만 원, 300만 원 받고 이거는 좀 문제가 있죠.

◆김문수: 안 됩니다. 그거는 굉장히 불공평한 일인데요. 이게 왜 이렇게 불공평하게 됐느냐 하는 것을 우리가 서로 대화를 해야 됩니다. 근데 저는 특히 가장 말 못하는 비정규직을 저희들이 대변하더라도 정규직인 노총과 민노총이 이 비정규직도 자기 조합원 이상으로 생각해야 안 됩니까?

◇주진우: 그렇죠.

◆김문수: 그게 전태일 정신 아닙니까. 전태일은 자기가 재단사지만 재단사가 아닌 시다, 보조자들.

◇주진우: 그렇죠.

◆김문수: 미싱 보조, 어린 이런 사람들 입장을 대변해서 목숨을 바쳤지 않습니까? 그게 전태일 정신 아닙니까. 그러면 지금 바로 민주노총이 자기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챙겨야 되는데 너무 자기들 것만 먼저 챙기지 않습니까?

◇주진우: 알겠습니다. 아무튼 비정규직 그리고 또 하청, 비노조 사람들도 좀 잘 챙겨주십시오.

◆김문수: 네, 챙겨야 됩니다. 제가 확실하게 그거는 최선을 다해서 챙기겠습니다.

◇주진우: 주52시간 무력화된다, 임금 삭감될 것이다, 고용 불안 이어질 것 같다. 이렇게 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정책에 대해서 우려가 있는 게 사실이에요.

◆김문수: 그렇습니다. 우려가 있는데 그 우려는 너무 안 하셔도 되는 것이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노동개혁도 좋지만 대화가 우선이다. 대화를 해야지만 개혁이 있고 뭐가 있지 일방적인 개혁이라는 것은 개혁도 아니고 불가능합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대화 중요하죠.

◆김문수: 대화가 중요합니다.

◇주진우: 비노조, 비정규직, 하청노동자의 목소리도 잘 들어주시고 대화도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을 계기로 하청노동자는 파업을 하면 거의 불법이잖아요.

◆김문수: 꼭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하청노조라고 불법이 될 필요가 없고요. 하청노조가 오히려 묵묵하게 화합도 잘 안 하고 정말 말없이 일하는 분들이 하청노조죠.

◇주진우: 아니, 그러니까. 그런데 너무 배가 고프고 힘들고 이십 몇 년 동안 일해 봤자 월급 200만 원 받는다, 이거 못 살겠다, 조금 올려달라 얘기할 수 있지 않습니까?

◆김문수: 그렇습니다. 이야기하기 전에 저희들이 먼저 달려가서 보고.

◇주진우: 파업하기 전에?

◆김문수: 이거 어떻게 이렇게 차별이 있느냐. 이걸 노조와 한국노총이랑 민주당노총과 힘을 합쳐서 바로 그런 배고픈 현실을 고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진우: 그래서 노조도 안 도와주고 그래서 파업을 합니다. 파업을 하면 회사에서는 손해배상 청구합니다. 노동자들 밥 먹고 살기도 힘든데 감옥 가라, 돈 내놔라 이건 더 힘들지 않습니까.

◆김문수: 그런데 법은 지켜져야 되지만 하청노조에 대해서는 조금 더 배려를 해야 된다고 저는 봅니다.

◇주진우: 그렇죠.

◆김문수: 왜냐하면 크고 힘 있는 한국노총, 민주노총 이런 데는 몰라도 하청노조는 노조도 잘 못 만들고 아주 어려운 처지에. 정규직보다도 반도 못 받는 이런 임금 수준에 대해서는 우리 국가가, 정부가 또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더 우선적으로 관심 가지고 그들 편에 서겠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한노총 찾아가서도 그렇고 그전에도 그렇고 사측의 무차별 손해배상 이거는 좀 막자.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얘기하시더라고요.

◆김문수: 노란봉투법이 뭐가 있냐 하면 하청노조보다는 오히려 어떤 노조든지 노조 집행부가 결정하면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면책이 되도록 이렇게 돼 있는 부분이 있어요. 아직까지 노란봉투법이 제정이 안 되고.

◇주진우: 안 됐죠.

◆김문수: 국회에서 한 10개 정도 개정안이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10개가 어떻게 결론 날지 몰라도 그러나 노동조합도 법 테두리 안에서 해야지 노동조합이라고 해서 법을 벗어나도 좋다 이거는 좀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주진우: 그렇죠. 법적인 테두리에서 해야죠, 파업도. 그런데 아무튼 오죽했으면 파업했겠냐.

◆김문수: 그러면 좋아요. 비정규직이 아주 어려운 상태에 있는 영세노동자들이 정말 먹고살 게 없어서 힘들어서 하는 거 이런 거는 저희들이 귀를 기울이고 최선을 다해서 돌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진우: 중대재해처벌법. 사실 이렇게 안전사고 많이 나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하루에도 2~3명씩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측에 안전을 위해서 힘써라 이렇게 얘기하고 못 하면 사측을 좀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 이거 좀 강력하게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김문수: 지금 굉장히 강력해요. 세계에서 제일 강력한데요?

◇주진우: 강력하다고요?

◆김문수: 50억 이하의 벌금에다가 7년 이하의 징역 이거 세계에 이런 게 없고 우리나라 법에도 이런 게 잘 없습니다.

◇주진우: 감옥 가는 사람 거의 없어요.

◆김문수: 그런데 감옥 가는 사람이 이제 시행된 지 얼마 안 됐으니까 그런데 이거는 처벌도 좋지만 이 중대재해처벌법 이전에 사전에 근로조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주진우: 그렇죠.

◆김문수: 위험한 걸 먼저 찾아가서 고쳐라 그래야지 그걸 처벌하는 게 능사가 아니잖아요.

◇주진우: 능사는 아니죠. 그런데 안전하게 중대재해처벌법 처벌받기 전에 안전한 노동 환경 만들어라 이건 계속 말씀하셔야죠.

◆김문수: 당연히 미리 사전에 사고 안 나도록 현장에 안전점검 지도하고. 제가 안전관리기사입니다.

◇주진우: 그래요?

◆김문수: 제가 국가기술자격을 가지고 있고 공장서 제가 안전관리기사를 했어요. 그래서 제가 공장 생활 7년을 했는데 안전관리기사 생활을 2년 이상 했어요. 그런데 안전관리라는 거는 사전 예방이 중요하지 처벌 위주로 한다고 해서 개선이 안 됩니다.

◇주진우: 그렇죠. 공장장이 시절에는 그렇게 인기가 많으셨다면서요. 여공들한테 특히 인기가 많으셨다고.

◆김문수: 그래서 저는 공장에 다닐 때는 나름대로 어려운 분들부터 먼저 돌보는 거. 왜냐하면 전태일 정신. 전 아주 좋아하거든요. 그분은 정말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위해서 밥도 안 먹고 버스비 가지고 풀빵 사주고 그랬습니다.

◇주진우: 우리 사회에 온 예수 같은 사람이죠.

◆김문수: 그렇습니다. 그렇게 자기희생을 한 분 아닙니까? 우리 노조가 그렇게 돼야 된다고 보죠.

◇주진우: 그렇죠. 아무튼 그리고 정치인으로 이렇게 정치인으로 정치에 입문하시고도 그리고 또 도지사에 있을 때도 김문수는 개혁가였어요, 그렇죠? 보수진영에서도 개혁을 가장 외치는 사람이었습니다. 부천에서 국회의원 하실 때도 그렇고. 아스팔트는 말고요.

◆김문수: 아스팔트에서도 그랬습니다.

◇주진우: 그랬어요?

◆김문수: 네. 아스팔트에서도 그렇게 폭력하면 안 된다. 왜 폭력을 하느냐. 그런 거는 제가 절대 앞에서도 말렸습니다.

◇주진우: 전광훈 목사도 좀 말리시지 그러셨어요?

◆김문수: 전광훈 목사님은 제 말을 들을 정도가 아니고 그분은 목사니까 저희같이 뭐 신앙이 부족한 사람들이 이야기한다고 듣겠습니까?

◇주진우: 6663님께서 "정규직과 비정규직 차이가 너무 심합니다. 강자보다 사회적 약자 아픔을 더 살피는 위원장이 되시길 당부드립니다"

◆김문수: 그렇게 하겠습니다.

◇주진우: 9988님 "김 위원장님, 기대가 큽니다. 비정규직 구석에서 노조에 끼지도 못하는 근로자들을 더 많이 생각해 주세요"

◆김문수: 그렇게 하겠습니다.

◇주진우: 그러니까요.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노동계 이중 구조. 김문수가 조금 더 돌파해내면 좋겠다 이런 기대 많습니다, 응원 많습니다.

◆김문수: 우리 주진우 씨하고 같이 우리, KBS도 같이.

◇주진우: 그럼요.

◆김문수: 비정규직의 어려운 분들을 먼저 생각하는 그런 우리 한국노총, 민주노총이 되도록 저도 노력하겠지만 우리 KBS도 힘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저도 돕겠습니다.

◆김문수: 같이합시다.

◇주진우: 같이하시죠. 전화는 많이, 그런 분들한테도 전화 많이 하십시오. '저 119 도지사입니다' 그러면 좋아할 거예요.

◆김문수: 저는 119에다가는 반드시 그래요. 제복 공무원들은 자기가 먼저 자기 신원을 관등성명을 말해야 되니까요.

◇주진우: 보수진영에서 특별히 김문수 같은 분이 노동개혁을 위해서 조금 비정규직을 위해서 힘써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 해봅니다.

◆김문수: 같이하시죠. 저 혼자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주진우: 응원하겠습니다. 또 목소리가 필요할 때 대화가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오십시오.

◆김문수: 그렇게 하겠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저한테 전화했을 때는 김문수입니다 꼭 하십시오.

◆김문수: 좋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김문수: 감사합니다.

◇주진우: 지금까지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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