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군용기 12대, 특별 감시선 이남으로 시위성 편대 비행”

입력 2022.10.06 (18:52) 수정 2022.10.0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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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오후 북한 군용기가 특별 감시선 이남으로 시위성 편대 비행을 해 우리 군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2시쯤 북한군 폭격기와 전투기 12대 편대가 특별 감시선 이남으로 시위성 비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투기 8대와 폭격기 4대 등이 동원됐고 황해북도 곡산에서 황주 일대로 편대 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이번 편대 비행이 이례적으로 공대지 사격 훈련을 병행해 실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F-15K 등 공중 전력과 긴급 출격한 후속 전력 30여대를 동원해 즉각 대응했습니다. 북한의 시위성 비행은 1시간가량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특별 감시선 부근에서 북한군이 시위성 비행을 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최근 우리 군 당국의 한미 연합 대응 조치에 대한 반발성 성격으로 분석됩니다.

합참은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북한군의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도발에 대비해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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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군용기 12대, 특별 감시선 이남으로 시위성 편대 비행”
    • 입력 2022-10-06 18:52:43
    • 수정2022-10-06 19:19:30
    정치
오늘(6일) 오후 북한 군용기가 특별 감시선 이남으로 시위성 편대 비행을 해 우리 군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2시쯤 북한군 폭격기와 전투기 12대 편대가 특별 감시선 이남으로 시위성 비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투기 8대와 폭격기 4대 등이 동원됐고 황해북도 곡산에서 황주 일대로 편대 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이번 편대 비행이 이례적으로 공대지 사격 훈련을 병행해 실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F-15K 등 공중 전력과 긴급 출격한 후속 전력 30여대를 동원해 즉각 대응했습니다. 북한의 시위성 비행은 1시간가량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특별 감시선 부근에서 북한군이 시위성 비행을 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최근 우리 군 당국의 한미 연합 대응 조치에 대한 반발성 성격으로 분석됩니다.

합참은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북한군의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도발에 대비해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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