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원유 생산량 대폭 감산…기름값 다시 ‘출렁’?

입력 2022.10.07 (00:37) 수정 2022.10.0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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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 모임이죠.

OPEC+가 다음 달부터 원유 생산을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매일 2백만 배럴, 세계 하루 원유 공급량의 2%를 줄일 예정인데요.

코로나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산입니다.

달러화 강세 속에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자, 산유국들이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예상보다 큰 감산 규모에 유가가 다시 오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 달 중간선거를 앞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급해졌는데요.

오펙플러스 결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유가 안정을 위해 전략비축유를 추가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유럽연합이 적용하기로 한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에 러시아가 공급을 중단하겠다며 맞서고 있어, 국제유가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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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EC+, 원유 생산량 대폭 감산…기름값 다시 ‘출렁’?
    • 입력 2022-10-07 00:37:18
    • 수정2022-10-07 00: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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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 모임이죠.

OPEC+가 다음 달부터 원유 생산을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매일 2백만 배럴, 세계 하루 원유 공급량의 2%를 줄일 예정인데요.

코로나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산입니다.

달러화 강세 속에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자, 산유국들이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예상보다 큰 감산 규모에 유가가 다시 오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 달 중간선거를 앞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급해졌는데요.

오펙플러스 결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유가 안정을 위해 전략비축유를 추가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유럽연합이 적용하기로 한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에 러시아가 공급을 중단하겠다며 맞서고 있어, 국제유가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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