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침실부터 지붕까지’ 낙서로 가득 찬 영국 괴짜 예술가의 집

입력 2022.10.07 (06:50) 수정 2022.10.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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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남동부 켄트 지역의 한 외곽 마을!

이곳에 온통 검은색 낙서로 뒤덮인 저택 한 채가 눈길을 끕니다.

예사롭지 않은 이 집의 주인은 미스터 두들이란 별칭으로 더 유명한 영국의 괴짜 예술가 샘 콕스입니다.

그는 마커펜 하나로 곳곳에 미로처럼 기묘하면서도 익살스러운 낙서를 그리는 즉흥 작업으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그런 그가 꼭 이루고 싶었던 평생의 소원이 있었으니, 바로 내 집이 생기면 집 전체를 낙서로 가득 채우는 것!

그리하여 미스터 두들은 지난 2019년 우리 돈 21억을 들여 마침내 이 2층 저택을 사들였고 침실을 포함한 12개 방과 계단, 바닥 그리고 지붕까지 자신의 낙서로 장식하기 시작했는데요.

여기에 사용된 펜촉의 수만 2천3백 개에 육박하고 흰색 페인트의 양은 900리터에 달합니다.

이 기상천외한 작업은 최근 2년 만에 마무리됐는데요.

미스터 두들과 그의 아내는 조만간 아이와 함께 이 낙서 저택으로 이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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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지구촌] ‘침실부터 지붕까지’ 낙서로 가득 찬 영국 괴짜 예술가의 집
    • 입력 2022-10-07 06:50:34
    • 수정2022-10-07 07: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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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남동부 켄트 지역의 한 외곽 마을!

이곳에 온통 검은색 낙서로 뒤덮인 저택 한 채가 눈길을 끕니다.

예사롭지 않은 이 집의 주인은 미스터 두들이란 별칭으로 더 유명한 영국의 괴짜 예술가 샘 콕스입니다.

그는 마커펜 하나로 곳곳에 미로처럼 기묘하면서도 익살스러운 낙서를 그리는 즉흥 작업으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그런 그가 꼭 이루고 싶었던 평생의 소원이 있었으니, 바로 내 집이 생기면 집 전체를 낙서로 가득 채우는 것!

그리하여 미스터 두들은 지난 2019년 우리 돈 21억을 들여 마침내 이 2층 저택을 사들였고 침실을 포함한 12개 방과 계단, 바닥 그리고 지붕까지 자신의 낙서로 장식하기 시작했는데요.

여기에 사용된 펜촉의 수만 2천3백 개에 육박하고 흰색 페인트의 양은 900리터에 달합니다.

이 기상천외한 작업은 최근 2년 만에 마무리됐는데요.

미스터 두들과 그의 아내는 조만간 아이와 함께 이 낙서 저택으로 이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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