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 윤희근 “윤 대통령 장모 양평 공흥지구 의혹, 의미 있는 진전 있을 것”

입력 2022.10.07 (14:33) 수정 2022.10.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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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반면, 윤석열 대통령 처가 관련 사건의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에 윤희근 경찰청장이 "조만간 의미 있는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경기도 감사에 의하면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의 범죄 혐의가 뚜렷한데 왜 오래 걸리느냐 "는 민주당 문진석 의원 질의에 윤 청장은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문 의원은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에게도 "양평군청은 신속히 압수수색했는데 시행사 압수수색은 물론 자금 추적 하지 않고 왜 머뭇거리느냐"면서 "성남 시민구단 문제는 정권이 바뀌자마자 수사관 20여 명을 동원해서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오마카세 식당에서 업무비를 쓴 사건에 대해선 소환도 압수수색도 하지 않은 반면 김혜경 씨 법인카드 의혹은 120곳을 먼지털이식 수사했다"면서 수사 공정성이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남 국수본부장은 "절차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자 조사와 자료를 분석 중에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윤 청장 역시 "원희룡 장관 사건은 고발장 접수 후 고발인 조사를 요청했는데 출석이 늦어지고 있다고 보고를 받았다"면서 "수사 공정성 우려가 없도록 최대한 공정히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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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07 14:33:54
    • 수정2022-10-07 14: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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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반면, 윤석열 대통령 처가 관련 사건의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에 윤희근 경찰청장이 "조만간 의미 있는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경기도 감사에 의하면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의 범죄 혐의가 뚜렷한데 왜 오래 걸리느냐 "는 민주당 문진석 의원 질의에 윤 청장은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문 의원은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에게도 "양평군청은 신속히 압수수색했는데 시행사 압수수색은 물론 자금 추적 하지 않고 왜 머뭇거리느냐"면서 "성남 시민구단 문제는 정권이 바뀌자마자 수사관 20여 명을 동원해서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오마카세 식당에서 업무비를 쓴 사건에 대해선 소환도 압수수색도 하지 않은 반면 김혜경 씨 법인카드 의혹은 120곳을 먼지털이식 수사했다"면서 수사 공정성이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남 국수본부장은 "절차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자 조사와 자료를 분석 중에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윤 청장 역시 "원희룡 장관 사건은 고발장 접수 후 고발인 조사를 요청했는데 출석이 늦어지고 있다고 보고를 받았다"면서 "수사 공정성 우려가 없도록 최대한 공정히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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