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 감산에 뉴욕유가 5일 연속 상승…WTI 90달러 돌파

입력 2022.10.08 (04:59) 수정 2022.10.08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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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가 산유국들의 대규모 감산에 따른 공급 축소 우려에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19달러(4.74%) 오른 배럴당 92.6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종가는 지난 8월 2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종가 기준으로 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8월 30일 이후 처음입니다.

WTI가격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 산유국들이 대규모 감산에 나서면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5거래일간 유가는 13.15달러(16.54%) 상승했습니다.

OPEC+ 산유국들은 최근 정례 회의에서 하루 20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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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08 04:59:15
    • 수정2022-10-08 05:07:43
    국제
뉴욕유가가 산유국들의 대규모 감산에 따른 공급 축소 우려에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19달러(4.74%) 오른 배럴당 92.6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종가는 지난 8월 2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종가 기준으로 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8월 30일 이후 처음입니다.

WTI가격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 산유국들이 대규모 감산에 나서면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5거래일간 유가는 13.15달러(16.54%) 상승했습니다.

OPEC+ 산유국들은 최근 정례 회의에서 하루 20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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