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일대 3년 만의 불꽃축제…“혼잡 예상·일부 교통통제”

입력 2022.10.08 (12:06) 수정 2022.10.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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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세계불꽃축제가 오늘, 3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여의도 일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후에는 교통통제도 시작되는데요.

바뀌는 대중교통 정보도 미리 파악하셔야 겠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2019년 이후 열리지 못했던 세계불꽃축제.

저녁 7시 개막식에 이어, 일본팀과 이탈리아팀, 한국팀의 불꽃쇼가 펼쳐집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선 시민 참여프로그램이 이어지는데,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리며 이른 시각부터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경찰은 교통통제에 나섰습니다.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서울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 앞 구간, 약 1.5km 구간이 전면 통제됩니다.

상황에 따라 여의상류 나들목과 국제금융로도 통제 구간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경찰은 또, 불꽃 쇼 관람을 위해 이 일대 서강·마포·원효·한강대교에 차를 불법 주정차하는 일이 많아 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여의도를 지나는 서울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은 일부 증편에 들어갑니다.

5호선은 저녁 8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10여 회, 9호선은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50여 회 증편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리는 5호선 여의나루역은, 승강장이 가득찰 경우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무정차 통과합니다.

행사 막바지인 저녁 8시부터 밤 11시까지는 이 역의 출입구가 폐쇄되고, 하차승객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의도 일대를 지나는 19개 버스노선도 임시 우회하기로 해, 미리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세한 교통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 홈페이지 (TOPI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신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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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일대 3년 만의 불꽃축제…“혼잡 예상·일부 교통통제”
    • 입력 2022-10-08 12:06:30
    • 수정2022-10-08 17: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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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세계불꽃축제가 오늘, 3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여의도 일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후에는 교통통제도 시작되는데요.

바뀌는 대중교통 정보도 미리 파악하셔야 겠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2019년 이후 열리지 못했던 세계불꽃축제.

저녁 7시 개막식에 이어, 일본팀과 이탈리아팀, 한국팀의 불꽃쇼가 펼쳐집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선 시민 참여프로그램이 이어지는데,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리며 이른 시각부터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경찰은 교통통제에 나섰습니다.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서울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 앞 구간, 약 1.5km 구간이 전면 통제됩니다.

상황에 따라 여의상류 나들목과 국제금융로도 통제 구간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경찰은 또, 불꽃 쇼 관람을 위해 이 일대 서강·마포·원효·한강대교에 차를 불법 주정차하는 일이 많아 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여의도를 지나는 서울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은 일부 증편에 들어갑니다.

5호선은 저녁 8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10여 회, 9호선은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50여 회 증편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리는 5호선 여의나루역은, 승강장이 가득찰 경우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무정차 통과합니다.

행사 막바지인 저녁 8시부터 밤 11시까지는 이 역의 출입구가 폐쇄되고, 하차승객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의도 일대를 지나는 19개 버스노선도 임시 우회하기로 해, 미리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세한 교통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 홈페이지 (TOPI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신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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