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2호 도움…故 잔 피에로 코치에게 바치는 승리
입력 2022.10.09 (21:32)
수정 2022.10.0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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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2호 도움을 올리며 브라이턴전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토트넘 선수들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잔 피에로 벤트로네 코치를 추모하며 승리를 헌정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전부터 두팀 선수들은 함께 추모의 시간을 가졌고, 토트넘 선수들은 팔에 검은색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유벤투스 선수 시절 등 30년 가까이 고인과 연을 맺어온 콘테 감독은 비통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비장한 각오로 경기에 나선 토트넘은 손흥민이 전반 4분 위협적인 프리킥을 날리는 등 초반부터 힘을 냈습니다.
선제골도 전반 22분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손흥민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머리로 마무리했습니다.
손흥민의 시즌 2호 도움이자 손흥민-케인 듀오의 통산 43번째 합작골이었습니다.
후반 29분엔 손흥민이 특유의 순간적인 침투와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페리시치와 교체돼 나갔고, 토트넘은 1대 0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습니다.
경기 뒤 토트넘 선수단은 잔 피에로 코치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며 고인에게 승리를 바쳤습니다.
[콘테/토트넘 감독 : "우리는 절대 잔 피에로 코치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내 가슴, 그리고 내 머릿속에 살아 있을 것입니다."]
올 시즌 득점이 없던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자 따뜻하게 안아줬던 잔 피에로 코치.
고인의 자취는 손흥민 등 토트넘 선수들에게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2호 도움을 올리며 브라이턴전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토트넘 선수들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잔 피에로 벤트로네 코치를 추모하며 승리를 헌정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전부터 두팀 선수들은 함께 추모의 시간을 가졌고, 토트넘 선수들은 팔에 검은색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유벤투스 선수 시절 등 30년 가까이 고인과 연을 맺어온 콘테 감독은 비통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비장한 각오로 경기에 나선 토트넘은 손흥민이 전반 4분 위협적인 프리킥을 날리는 등 초반부터 힘을 냈습니다.
선제골도 전반 22분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손흥민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머리로 마무리했습니다.
손흥민의 시즌 2호 도움이자 손흥민-케인 듀오의 통산 43번째 합작골이었습니다.
후반 29분엔 손흥민이 특유의 순간적인 침투와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페리시치와 교체돼 나갔고, 토트넘은 1대 0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습니다.
경기 뒤 토트넘 선수단은 잔 피에로 코치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며 고인에게 승리를 바쳤습니다.
[콘테/토트넘 감독 : "우리는 절대 잔 피에로 코치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내 가슴, 그리고 내 머릿속에 살아 있을 것입니다."]
올 시즌 득점이 없던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자 따뜻하게 안아줬던 잔 피에로 코치.
고인의 자취는 손흥민 등 토트넘 선수들에게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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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시즌 2호 도움…故 잔 피에로 코치에게 바치는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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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0-09 21:32:41
- 수정2022-10-09 21:46:47
![](/data/news/title_image/newsmp4/news9/2022/10/09/170_5574429.jpg)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2호 도움을 올리며 브라이턴전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토트넘 선수들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잔 피에로 벤트로네 코치를 추모하며 승리를 헌정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전부터 두팀 선수들은 함께 추모의 시간을 가졌고, 토트넘 선수들은 팔에 검은색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유벤투스 선수 시절 등 30년 가까이 고인과 연을 맺어온 콘테 감독은 비통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비장한 각오로 경기에 나선 토트넘은 손흥민이 전반 4분 위협적인 프리킥을 날리는 등 초반부터 힘을 냈습니다.
선제골도 전반 22분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손흥민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머리로 마무리했습니다.
손흥민의 시즌 2호 도움이자 손흥민-케인 듀오의 통산 43번째 합작골이었습니다.
후반 29분엔 손흥민이 특유의 순간적인 침투와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페리시치와 교체돼 나갔고, 토트넘은 1대 0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습니다.
경기 뒤 토트넘 선수단은 잔 피에로 코치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며 고인에게 승리를 바쳤습니다.
[콘테/토트넘 감독 : "우리는 절대 잔 피에로 코치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내 가슴, 그리고 내 머릿속에 살아 있을 것입니다."]
올 시즌 득점이 없던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자 따뜻하게 안아줬던 잔 피에로 코치.
고인의 자취는 손흥민 등 토트넘 선수들에게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2호 도움을 올리며 브라이턴전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토트넘 선수들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잔 피에로 벤트로네 코치를 추모하며 승리를 헌정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전부터 두팀 선수들은 함께 추모의 시간을 가졌고, 토트넘 선수들은 팔에 검은색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유벤투스 선수 시절 등 30년 가까이 고인과 연을 맺어온 콘테 감독은 비통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비장한 각오로 경기에 나선 토트넘은 손흥민이 전반 4분 위협적인 프리킥을 날리는 등 초반부터 힘을 냈습니다.
선제골도 전반 22분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손흥민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머리로 마무리했습니다.
손흥민의 시즌 2호 도움이자 손흥민-케인 듀오의 통산 43번째 합작골이었습니다.
후반 29분엔 손흥민이 특유의 순간적인 침투와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페리시치와 교체돼 나갔고, 토트넘은 1대 0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습니다.
경기 뒤 토트넘 선수단은 잔 피에로 코치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며 고인에게 승리를 바쳤습니다.
[콘테/토트넘 감독 : "우리는 절대 잔 피에로 코치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내 가슴, 그리고 내 머릿속에 살아 있을 것입니다."]
올 시즌 득점이 없던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자 따뜻하게 안아줬던 잔 피에로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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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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