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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누군가의 고통을 생각하면…‘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외
입력 2022.10.10 (06:57) 수정 2022.10.10 (08:12) 뉴스광장 1부
[앵커]
은유와 상징으로 사회의 아픈 단면을 담아내며 독자의 감각을 일깨운 진은영 시인이 10년 만에 시집을 냈습니다.
세상이 혼란스러울수록 좋은 기자들의 역할이 더 중요할 텐데요.
권력의 오남용을 감시, 고발해온 전 세계 탐사보도 기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도 나왔습니다.
새로 나온 책, 김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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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진은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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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낭독 : "엄마 아빠, 그날 이후에도 더 많이 사랑해줘 고마워 엄마 아빠, 아프게 사랑해줘 고마워."]
세월호 참사 희생자인 단원고 유예은 양을 생각하며 쓴 시 '그날 이후'.
[시 낭독 : "나는 세상에서 가장 성실하고 정직한 엄마 아빠로 살려는 두 사람의 아이 예은이야."]
누군가의 고통을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일이야말로 중요하다고, 시인은 말합니다.
[진은영/시인 : "다른 가족이지만 똑같이 아이를 잃거나 누군가를 상실한 그런 분들이, 이렇게 마음의 다리를 놔주고 싶다고 할까요. 이런 마음으로 여러 편의 상실에 대한 시를 쓰게 됐습니다."]
진은영 시인이 2012년 이후 10년 만에 낸 네 번째 시집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시대의 아픔과 저항을 그려내며, 피어나고 이어지는 사랑 얘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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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거짓을 말하지 마라
존 필저 엮음 / 송요한 옮김 / 히스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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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기록하고, 권력자들에게 책임을 묻는다."
"진실이 침묵으로 대체될 때, 침묵은 거짓말이다."
종군 기자이자 탐사보도 기자인 호주의 존 필저가 성역 없는 취재에 나섰던 전 세계 탐사보도 기자들의 글을 엮어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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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익의 그리스 신화
김원익 지음 / 세창출판사
---------------------------------------
제우스는 어떻게 다른 모든 신 위에 군림하며 자신의 지위를 지켜낼 수 있었을까?
신화 연구가 김원익 박사가 신들의 세계를 표현한 갖가지 명화와 함께 그리스 신화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
지리학이 중요하다
알렉산더 머피 지음 / 김이재 옮김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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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훌륭한 지도가 있더라도 지도 이면에 숨은 맥락과 관점을 인지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책 '지리학이 중요하다'.
사고력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지리적 문해력의 의미를 풀어냅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촬영기자:김종우 정현석/영상편집:박은주
은유와 상징으로 사회의 아픈 단면을 담아내며 독자의 감각을 일깨운 진은영 시인이 10년 만에 시집을 냈습니다.
세상이 혼란스러울수록 좋은 기자들의 역할이 더 중요할 텐데요.
권력의 오남용을 감시, 고발해온 전 세계 탐사보도 기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도 나왔습니다.
새로 나온 책, 김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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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진은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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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낭독 : "엄마 아빠, 그날 이후에도 더 많이 사랑해줘 고마워 엄마 아빠, 아프게 사랑해줘 고마워."]
세월호 참사 희생자인 단원고 유예은 양을 생각하며 쓴 시 '그날 이후'.
[시 낭독 : "나는 세상에서 가장 성실하고 정직한 엄마 아빠로 살려는 두 사람의 아이 예은이야."]
누군가의 고통을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일이야말로 중요하다고, 시인은 말합니다.
[진은영/시인 : "다른 가족이지만 똑같이 아이를 잃거나 누군가를 상실한 그런 분들이, 이렇게 마음의 다리를 놔주고 싶다고 할까요. 이런 마음으로 여러 편의 상실에 대한 시를 쓰게 됐습니다."]
진은영 시인이 2012년 이후 10년 만에 낸 네 번째 시집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시대의 아픔과 저항을 그려내며, 피어나고 이어지는 사랑 얘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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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거짓을 말하지 마라
존 필저 엮음 / 송요한 옮김 / 히스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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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기록하고, 권력자들에게 책임을 묻는다."
"진실이 침묵으로 대체될 때, 침묵은 거짓말이다."
종군 기자이자 탐사보도 기자인 호주의 존 필저가 성역 없는 취재에 나섰던 전 세계 탐사보도 기자들의 글을 엮어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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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익의 그리스 신화
김원익 지음 / 세창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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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는 어떻게 다른 모든 신 위에 군림하며 자신의 지위를 지켜낼 수 있었을까?
신화 연구가 김원익 박사가 신들의 세계를 표현한 갖가지 명화와 함께 그리스 신화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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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학이 중요하다
알렉산더 머피 지음 / 김이재 옮김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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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훌륭한 지도가 있더라도 지도 이면에 숨은 맥락과 관점을 인지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책 '지리학이 중요하다'.
사고력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지리적 문해력의 의미를 풀어냅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촬영기자:김종우 정현석/영상편집:박은주
- [새로 나온 책] 누군가의 고통을 생각하면…‘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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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0-10 06:57:56
- 수정2022-10-10 08:12:12

[앵커]
은유와 상징으로 사회의 아픈 단면을 담아내며 독자의 감각을 일깨운 진은영 시인이 10년 만에 시집을 냈습니다.
세상이 혼란스러울수록 좋은 기자들의 역할이 더 중요할 텐데요.
권력의 오남용을 감시, 고발해온 전 세계 탐사보도 기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도 나왔습니다.
새로 나온 책, 김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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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진은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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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낭독 : "엄마 아빠, 그날 이후에도 더 많이 사랑해줘 고마워 엄마 아빠, 아프게 사랑해줘 고마워."]
세월호 참사 희생자인 단원고 유예은 양을 생각하며 쓴 시 '그날 이후'.
[시 낭독 : "나는 세상에서 가장 성실하고 정직한 엄마 아빠로 살려는 두 사람의 아이 예은이야."]
누군가의 고통을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일이야말로 중요하다고, 시인은 말합니다.
[진은영/시인 : "다른 가족이지만 똑같이 아이를 잃거나 누군가를 상실한 그런 분들이, 이렇게 마음의 다리를 놔주고 싶다고 할까요. 이런 마음으로 여러 편의 상실에 대한 시를 쓰게 됐습니다."]
진은영 시인이 2012년 이후 10년 만에 낸 네 번째 시집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시대의 아픔과 저항을 그려내며, 피어나고 이어지는 사랑 얘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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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거짓을 말하지 마라
존 필저 엮음 / 송요한 옮김 / 히스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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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기록하고, 권력자들에게 책임을 묻는다."
"진실이 침묵으로 대체될 때, 침묵은 거짓말이다."
종군 기자이자 탐사보도 기자인 호주의 존 필저가 성역 없는 취재에 나섰던 전 세계 탐사보도 기자들의 글을 엮어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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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익의 그리스 신화
김원익 지음 / 세창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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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는 어떻게 다른 모든 신 위에 군림하며 자신의 지위를 지켜낼 수 있었을까?
신화 연구가 김원익 박사가 신들의 세계를 표현한 갖가지 명화와 함께 그리스 신화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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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학이 중요하다
알렉산더 머피 지음 / 김이재 옮김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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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훌륭한 지도가 있더라도 지도 이면에 숨은 맥락과 관점을 인지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책 '지리학이 중요하다'.
사고력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지리적 문해력의 의미를 풀어냅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촬영기자:김종우 정현석/영상편집:박은주
은유와 상징으로 사회의 아픈 단면을 담아내며 독자의 감각을 일깨운 진은영 시인이 10년 만에 시집을 냈습니다.
세상이 혼란스러울수록 좋은 기자들의 역할이 더 중요할 텐데요.
권력의 오남용을 감시, 고발해온 전 세계 탐사보도 기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도 나왔습니다.
새로 나온 책, 김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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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진은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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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낭독 : "엄마 아빠, 그날 이후에도 더 많이 사랑해줘 고마워 엄마 아빠, 아프게 사랑해줘 고마워."]
세월호 참사 희생자인 단원고 유예은 양을 생각하며 쓴 시 '그날 이후'.
[시 낭독 : "나는 세상에서 가장 성실하고 정직한 엄마 아빠로 살려는 두 사람의 아이 예은이야."]
누군가의 고통을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일이야말로 중요하다고, 시인은 말합니다.
[진은영/시인 : "다른 가족이지만 똑같이 아이를 잃거나 누군가를 상실한 그런 분들이, 이렇게 마음의 다리를 놔주고 싶다고 할까요. 이런 마음으로 여러 편의 상실에 대한 시를 쓰게 됐습니다."]
진은영 시인이 2012년 이후 10년 만에 낸 네 번째 시집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시대의 아픔과 저항을 그려내며, 피어나고 이어지는 사랑 얘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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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거짓을 말하지 마라
존 필저 엮음 / 송요한 옮김 / 히스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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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기록하고, 권력자들에게 책임을 묻는다."
"진실이 침묵으로 대체될 때, 침묵은 거짓말이다."
종군 기자이자 탐사보도 기자인 호주의 존 필저가 성역 없는 취재에 나섰던 전 세계 탐사보도 기자들의 글을 엮어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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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익의 그리스 신화
김원익 지음 / 세창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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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는 어떻게 다른 모든 신 위에 군림하며 자신의 지위를 지켜낼 수 있었을까?
신화 연구가 김원익 박사가 신들의 세계를 표현한 갖가지 명화와 함께 그리스 신화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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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학이 중요하다
알렉산더 머피 지음 / 김이재 옮김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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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훌륭한 지도가 있더라도 지도 이면에 숨은 맥락과 관점을 인지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책 '지리학이 중요하다'.
사고력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지리적 문해력의 의미를 풀어냅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촬영기자:김종우 정현석/영상편집: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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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in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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