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8일에 전투기 150대 동시출격 시위”…군, F-35A 대응

입력 2022.10.10 (13:49) 수정 2022.10.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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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8일 전투기 150여 대를 동원한 대규모 훈련을 실시했다고 오늘(10일)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북한이 최근 전술핵운영부대 군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히며, “사상 처음으로 150여 대의 각종 전투기들을 동시 출격시킨 조선인민군 공군의 대규모항공공격종합훈련이 진행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이어 “훈련에서는 공군사단, 연대별 전투비행사들의 지상목표 타격과 공중전 수행 능력을 판정하고 작전대상물에 따르는 공습 규모와 절차와 방법, 전법을 재확증하며 비행 지휘를 숙련하고 부대별 협동작전수행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으며 신형 공중 무기체계들의 시험발사를 통하여 신뢰성을 검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군은 지난 8일 특별감시선 이북에서 훈련용 전투기가 상당수 포함된 다종의 군용기들이 활동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당시 F-35A 스텔스 전투기 등 우세한 전력으로 우발 상황에 대비해 필요한 조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F-35A가 북한의 무력 시위성 훈련에 출격 대응이 공개된 것은 지난 1월 40대 배치 완료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앞서 지난 6일엔 북한 폭격기와 전투기 12개 편대가 특별 감시선 이남으로 시위성 편대 비행을 해 우리 군이 대응하고 훈련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양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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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0 13:49:25
    • 수정2022-10-10 13: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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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8일 전투기 150여 대를 동원한 대규모 훈련을 실시했다고 오늘(10일)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북한이 최근 전술핵운영부대 군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히며, “사상 처음으로 150여 대의 각종 전투기들을 동시 출격시킨 조선인민군 공군의 대규모항공공격종합훈련이 진행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이어 “훈련에서는 공군사단, 연대별 전투비행사들의 지상목표 타격과 공중전 수행 능력을 판정하고 작전대상물에 따르는 공습 규모와 절차와 방법, 전법을 재확증하며 비행 지휘를 숙련하고 부대별 협동작전수행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으며 신형 공중 무기체계들의 시험발사를 통하여 신뢰성을 검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군은 지난 8일 특별감시선 이북에서 훈련용 전투기가 상당수 포함된 다종의 군용기들이 활동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당시 F-35A 스텔스 전투기 등 우세한 전력으로 우발 상황에 대비해 필요한 조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F-35A가 북한의 무력 시위성 훈련에 출격 대응이 공개된 것은 지난 1월 40대 배치 완료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앞서 지난 6일엔 북한 폭격기와 전투기 12개 편대가 특별 감시선 이남으로 시위성 편대 비행을 해 우리 군이 대응하고 훈련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양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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