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전력 등 주요 공기업 “정원 1~1.1% 감축”

입력 2022.10.10 (16:40) 수정 2022.10.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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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공 부문 인력 감축을 추진하는 가운데 코레일과 한국전력 등 주요 공기업들이 1% 안팎의 정원을 줄이겠다는 안을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각 공기업이 이 같은 혁신계획안을 정부에 보고했으며 다만 최종 확정안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계획안에 따르면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철도공사는 3만 1천71명인 정원을 1%(313명) 줄이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정원이 2만 3천여 명인 한국전력은 1.1%를 감축할 의사가 있다고 했고, 남동발전 등 5개 발전 자회사는 각각 1%씩을 감축하겠다고 하는 등 산업부 산하 17개 공기업은 평균 1% 정원을 줄이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다만 SR과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은 정부 시책인 원전산업 진흥과 인력 재배치 등을 이유로 인력 감축이 없다고 밝혔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미 긴축운영 중”이라며 10명만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공공 부문 인력에 대해 강한 감축 의지를 천명한 만큼 앞으로 정부와 공기업 간의 밀고 당기기가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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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한국전력 등 주요 공기업 “정원 1~1.1% 감축”
    • 입력 2022-10-10 16:40:10
    • 수정2022-10-10 16:44:50
    경제
정부가 공공 부문 인력 감축을 추진하는 가운데 코레일과 한국전력 등 주요 공기업들이 1% 안팎의 정원을 줄이겠다는 안을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각 공기업이 이 같은 혁신계획안을 정부에 보고했으며 다만 최종 확정안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계획안에 따르면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철도공사는 3만 1천71명인 정원을 1%(313명) 줄이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정원이 2만 3천여 명인 한국전력은 1.1%를 감축할 의사가 있다고 했고, 남동발전 등 5개 발전 자회사는 각각 1%씩을 감축하겠다고 하는 등 산업부 산하 17개 공기업은 평균 1% 정원을 줄이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다만 SR과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은 정부 시책인 원전산업 진흥과 인력 재배치 등을 이유로 인력 감축이 없다고 밝혔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미 긴축운영 중”이라며 10명만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공공 부문 인력에 대해 강한 감축 의지를 천명한 만큼 앞으로 정부와 공기업 간의 밀고 당기기가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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