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22.8원 뛰어 1,430원 돌파…코스피는 2,200선 붕괴

입력 2022.10.11 (16:03) 수정 2022.10.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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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원·달러 환율이 하루 새 20원 넘게 올라 1,430원대를 넘어섰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80전 오른 1,435원 20전에 마감했습니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원 60전 오른 1,428원에 개장한 뒤, 장중 최고 1,438원까지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된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미국 고용지표가 견조하게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가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증시는 개장부터 큰 폭으로 하락해, 오늘 코스피는 2,2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77포인트, 1.83% 내린 2,192.07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2,200선 아래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달 30일(2,155.49) 이후 5거래일 만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은 각각 1,993억 원, 1,070억 원어치를 매수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3,09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9포인트, 4.15% 내린 669.50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53억 원, 64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1,419억 원을 사들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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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1 16:03:22
    • 수정2022-10-11 16:04:29
    경제
오늘(11일) 원·달러 환율이 하루 새 20원 넘게 올라 1,430원대를 넘어섰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80전 오른 1,435원 20전에 마감했습니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원 60전 오른 1,428원에 개장한 뒤, 장중 최고 1,438원까지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된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미국 고용지표가 견조하게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가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증시는 개장부터 큰 폭으로 하락해, 오늘 코스피는 2,2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77포인트, 1.83% 내린 2,192.07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2,200선 아래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달 30일(2,155.49) 이후 5거래일 만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은 각각 1,993억 원, 1,070억 원어치를 매수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3,09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9포인트, 4.15% 내린 669.50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53억 원, 64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1,419억 원을 사들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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