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샛별’ 신수민 “전웅태와 함께 파리올림픽!”

입력 2022.10.11 (22:02) 수정 2022.10.1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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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근대5종에 대형 유망주가 등장해 화제입니다.

세계유소년선수권 3관왕에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한 16살 신수민이 그 주인공인데요.

자신의 우상 전웅태와 파리 올림픽 동반 출전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16살, 고교 1학년 신수민은 근대5종 세계유소년선수권 3관왕에 오르며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

신수민은 첫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고3 선배들을 제치고 개인전 금메달을 땄습니다.

계주와 단체전 은메달도 추가해 대형 유망주다운 모습을 뽐냈습니다.

[신수민/서울체고 1학년 : "열심히 노력했던 만큼 결과가 나온 것 같아 뿌듯해요. 엄마 아빠 사랑해!"]

신수민은 중장거리 육상선수 출신인데 지난해 팀이 해체됐습니다.

그러나 전웅태의 도쿄올림픽을 보며 근대5종으로 전향해 새로운 꿈을 키웠습니다.

[신수민/서울체고 1학년 : "(근대5종에서 좋아하는 선배가 누구예요?) 전웅태요. 하하. 열심히 하고 항상 좋은 성적을 내는 것 같아서..."]

전웅태는 자신도 이루지 못한 성과를 낸 후배가 기특하다며 파리올림픽 동반 출전을 기원했습니다.

[전웅태/광주광역시청 : "(세계유소년) 3관왕이라는 저도 이루지 못한 것을 수민이가 이뤘기 때문에 기대가 많이 되고요."]

[전웅태·신수민 : "(가슴에 태극기 달고 곧 만나자.) 네! 곧 따라갈게요!"]

한국 근대 5종의 간판 전웅태.

그리고 그 선배의 발자취를 따라가려는 신수민, 2년 뒤 파리에서 감동의 동반 질주를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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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대5종 샛별’ 신수민 “전웅태와 함께 파리올림픽!”
    • 입력 2022-10-11 22:02:13
    • 수정2022-10-11 22: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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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근대5종에 대형 유망주가 등장해 화제입니다.

세계유소년선수권 3관왕에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한 16살 신수민이 그 주인공인데요.

자신의 우상 전웅태와 파리 올림픽 동반 출전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16살, 고교 1학년 신수민은 근대5종 세계유소년선수권 3관왕에 오르며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

신수민은 첫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고3 선배들을 제치고 개인전 금메달을 땄습니다.

계주와 단체전 은메달도 추가해 대형 유망주다운 모습을 뽐냈습니다.

[신수민/서울체고 1학년 : "열심히 노력했던 만큼 결과가 나온 것 같아 뿌듯해요. 엄마 아빠 사랑해!"]

신수민은 중장거리 육상선수 출신인데 지난해 팀이 해체됐습니다.

그러나 전웅태의 도쿄올림픽을 보며 근대5종으로 전향해 새로운 꿈을 키웠습니다.

[신수민/서울체고 1학년 : "(근대5종에서 좋아하는 선배가 누구예요?) 전웅태요. 하하. 열심히 하고 항상 좋은 성적을 내는 것 같아서..."]

전웅태는 자신도 이루지 못한 성과를 낸 후배가 기특하다며 파리올림픽 동반 출전을 기원했습니다.

[전웅태/광주광역시청 : "(세계유소년) 3관왕이라는 저도 이루지 못한 것을 수민이가 이뤘기 때문에 기대가 많이 되고요."]

[전웅태·신수민 : "(가슴에 태극기 달고 곧 만나자.) 네! 곧 따라갈게요!"]

한국 근대 5종의 간판 전웅태.

그리고 그 선배의 발자취를 따라가려는 신수민, 2년 뒤 파리에서 감동의 동반 질주를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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