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의심 환자 전주 대비 45%↑…1~6세 1천 명당 12.1명

입력 2022.10.12 (08:55) 수정 2022.10.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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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의심 환자가 전주 대비 45%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6세 이하 영유아 독감 의심 환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12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9월 마지막 주 기준으로 외래 환자 1천 명당 독감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는 7.1명으로 전주 4.9명 대비 44.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세부터 6세 사이 영유아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 환자 1천 명당 12.1명으로 전주 7.9명보다 53.1% 늘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습니다.

조 장관은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독감 환자가 늘고 있다며, 겨울철 코로나 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원활한 응급진료를 위해, 앞으로 코로나19 관련 신속 PCR 검사나 신속 항원검사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만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1인 격리병상에서는 확진자만 진료하고, 기존에 1인 격리병상에서 진료했던 의심환자는 일반병상에서 진료하여 응급실 병상 사용을 효율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노숙인 이용시설 내 격리공간 등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설 개·보수 등을 지원하고 노숙인 시설의 방역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사자가 확진되는 경우 대체 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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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2 08:55:00
    • 수정2022-10-12 08:58:52
    사회
독감 의심 환자가 전주 대비 45%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6세 이하 영유아 독감 의심 환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12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9월 마지막 주 기준으로 외래 환자 1천 명당 독감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는 7.1명으로 전주 4.9명 대비 44.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세부터 6세 사이 영유아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 환자 1천 명당 12.1명으로 전주 7.9명보다 53.1% 늘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습니다.

조 장관은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독감 환자가 늘고 있다며, 겨울철 코로나 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원활한 응급진료를 위해, 앞으로 코로나19 관련 신속 PCR 검사나 신속 항원검사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만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1인 격리병상에서는 확진자만 진료하고, 기존에 1인 격리병상에서 진료했던 의심환자는 일반병상에서 진료하여 응급실 병상 사용을 효율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노숙인 이용시설 내 격리공간 등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설 개·보수 등을 지원하고 노숙인 시설의 방역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사자가 확진되는 경우 대체 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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